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라면 믿고보는 무언가가 있었다.
스피드광인 터보가 우연히 질소용액에 빠지면서 초울트라 슈퍼 스피드의 달팽이로
변신하게 되는데 달팽이가 무시무시하게 빠르게 된다는 점에선
기발한 상상력이면서 그것을 구현해내는 기술력만큼은 대단하지만
그들의 작품목록 상에선 범작정도!!
아직 정식 개봉일 전이지만 더빙판이 춘천CGV에서 예매가능해서 아침부터 가서 봤는데
방학이고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관객, 특히 꼬마아이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성인남자가 혼자 보러온건 나 혼자 아니었을까 싶다.
"이루지 못할 큰 꿈은 없다. 작다고 꿈까지 작진 않다."
PS) 오른쪽에 앉아계셨던 아저씨
아침부터 가족끌고 영화보러 온게 피곤하셨는지 졸다못해 코까지 드드렁 대시던데
예전 같았으면 약간 짜증이 났었겠지만
요즘은 그런분들 보면 중년가장의 무게감이 느껴져 오히려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