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5. 01:02 영화
엘리시움 (Elysium, 201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빠삐용'에서
우수한 집단을 꾸려 몇 세대를 거친 우주 여행을 떠나지만
그 결말을 성공적이라 부를 수 없었던 것처럼
그 어떤 집단도 그들의 이상은 한 세대를 채 넘기 힘들다고 본다.
엘리시움도 선택받은 1% 정도의 사람들이 사는 우주정거장이자 이상향이지만
그 설계자와 국방장관의 공조만으로도 전복이 가능할 정도로 취약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정보가 중요하게된 사회에선 그 정보를 독점적으로 가진 소수의 인원으로도
쿠데타가 가능한 것이다.
엘리시움에 있는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의 경우를 보더라도
만인을 위한 기술만이 진정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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