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이 영화 '큐브'처럼 막힌 곳에서 탈출하는 '어드밴처 스릴러' 같았다면

본편은 '위키드'의 음모가 더 가시적으로 드러나면고 플레어 바이러스에 의한 좀비물의 느낌이 강해지면서

'엄블렐러'와 'T바이러스'가 등장하는 '레지던트 이블'시리즈가 생각나게 했음.

또한 저항조직의 대한 소개와 내부자의 배신등이 그려지면서

트릴로지에서 가운데 2편이 제일 재미없는 편인데 그런대로 평타는 쳤다고 생각.

그들을 구출해 준 잰슨 역으로 에이단 길런이 나올 때부터

관객들이 그가 '위키드'와 관련있을 거라고 의심하기 바라고 캐스팅한 것이라고 사료됨.

그래서 그런지 그의 정체가 거의 초반에 밝혀짐.

아무튼 그외 '왕좌의 게임'에서 많이 봤던 낯익은 배우들이 몇명 있었음.

그리고 그들이 막 구출되서 들어온 후

매일 일정 수의 소년, 소녀들이 '살기좋은 농장'이 있을 거라 추측되는 '동쪽지역'으로 뽑혀가는 걸 목격하는데

'아일랜드'나 '아저씨'에서도 비슷한 이야기 구조들이 등장하지만 그런 것들이 진실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

여기서도 플레어 바이러스에 효과있다고 알려진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그들의 뇌속 혈액을 뽑아내기 위한 사육실같은 곳에 데려가는 것이었음.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는 "민호!"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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