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서 우연히 거동수상자를 보고 쫓아다니다가 순간 그의 가방을 바꿔치기 하는데

숙소로 돌아간 그가 자신의 가방이 바뀐 것을 알아채자마자 권총으로 자살을 하고

우연히 시체공시소에서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인물이 자살자의 신원을 확인하러 온 것을 보고나서

이사건에 흥미를 느낀 매그레 반장은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여러지역과 사람들과 사건을 마주하면서 결국은 치기어린 젊은이들의 그룹에서 일어난

우발적인 살인사건이 빚어낸 일들이었으며 이미 10년 가까이 지나 공소시효만료도 얼마남지 않고

관계된 그들 스스로도 엄청난 압박감과 피해를 입었는데다가

그들 자식의 숫자를 어림잡아 세어 본 매그레 반장은

모두 없던 일로 하고 그들을 체포하지 않으면서 사건은 종결된다.

 

P.S.) 심농이 젊은 시절(1922년) 겪었던 자전적인 소재를 가지고 1930년 집필한 소설.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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