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스 아일랜드

시고르 남자 2008. 7. 18. 01:26

 

님스 아일랜드
아비게일 브레스린,조디 포스터,제라드 버틀러 / 제니퍼 플랙켓,마크 레빈
나의 점수 : ★★★

'코믹+팬터지+모험+서스펜스+동화+재난' 이 모든 것이 버무려진 영화이다.

영화 '콘택트'때 부터 너무 좋아하는 조디 포스터는

그 동안 잘보여주지 않던 코믹연기를 보여줘 신선했다.
헐리우드 여배우 중에서 그녀만큼 지적인 캐릭터의 배우가 없다는 걸 볼 때 굿 캐스팅이었고 생각한다.

영화의 전개가 빨라서 좋은점도 있지만
이야기가 부드럽게 이어지지를 못하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빨리나왔다가 사라지는 데다가
영화의 클라이막스도 강렬하지 않아 꼭 영화가 20%정도 편집된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다.

영화를 보면서 '블루 라군'이나 '나홀로 집에'를 연상한 건 나 혼자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