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The Silenced, 2015)

시고르 남자 2015. 6. 20. 15:03

 

 

부제붙는 영화는 이제 그~만.

뻔한 클리셰들이지만 음악과 동시에 이미지로 놀래키는 몇몇 장면들은 너무 깜짝 놀랐음.

'여고괴담' 같은 귀신 호러물인줄 알았더니 미스터리 초인물이었음.

마지막 장면에선 '엑스맨'같은 한국판 여성히어로가 탄생하길 바라기도 함.

박소담이라는 신인배우가 새로 얼굴을 알리기도 한 '천하장사 마돈나'로 유명한 이해영 감독의 작품.

배경이 배경인 만큼 많은 일본어 대사가 나와 일부 관객들은 리얼리티에 대해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본어를 잘모르는 본인에겐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았음.

 

P.S) 박보영이 "바다보고싶다" 할 때 "같이가자" 하고 싶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