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あしたのジョー, Tomorrow's Joe
감독: 데자키 오사무 (出﨑統)
기획: 치바 테츠야 (ちばてつや)
원작: 故 카지와라 잇키 (梶原一騎) (타카모리 아사오)

제1기: 1970년 4월 1일 ~ 1971년 9월 29일, 79화
제2기: 1980년 10월 13일 ~ 1981년 8월 31일, 47화

이전에도 말했듯이 스포츠 근성 애니메이션 붐에 본격적인 전기가 된
<거인의 별>, <타이거 마스크>의 작가 카지와라 잇키 원작의 애니메이션이다.
권투라는 극한의 인내심과 끈기를 요구하는 스포츠를 바탕으로
당시 일본의 경제적, 사회적 하층민의 삶을 처절할 정도로 묘사해
사회비판적 의미를 내포한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캐릭터나 데생, 스토리 등 모든면에서 현재의 어느작품과 비교해도 좋을 정도로 탁월하다.

(줄거리)
아무도 믿지 않으며 공갈, 협박, 사기, 패싸움 등을 해가며 살아가던 야부키 죠는
가장 무시무시한 소년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리키이시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소년원을 탈출하려던 죠를 가로막은 리키이시, 그의 엄청난 힘에 죠는 굴복하게 되고
그에게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단뻬이에게 쪽지권투지도를 받아가며 권투에 눈뜨게 된다.

소년원 출소 후 단뻬이와 친구 니시와 함께 묵묵히 훈련을 하며 판자촌 사람들의 희망으로
난생 처음 따뜻한 대접에 눈물을 흘리는 죠.
오직 리키이시를 만나기 위해 살인 펀치라는 별명을 얻어가며 정상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죠에게,
권투계는 죠와 단뻬이를 떼어놓기에만 급급한 모습만을 보여준다.
이런 그들을 돕는 것은 시라키 재벌의 손녀이자 리키이시를 사랑하는 요코이다.

리키이시는 죠와의 정정당당한 대결을 위해 무리하게 자신의 체급을 내리게 되고
결국 죠와의 시합에서 승리와 함께 죽음을 맞게 된다.
죠는 자신의 주먹이 리키이시를 죽였다는 충격에 마치 폐인처럼 떠돈다.
이런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바로 그의 본능과 세계 강자들의 승부근성이다.
호세 멘도사와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온 몸과 마음의 모든 것을 완전연소하기 위해
망가진 몸을 이끌고 모든 것을 건 주먹을 꽂아대는 죠.
결국 호세 멘도사는 그 앞에 쓰러진다. 그러나 스포츠는 그에게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오직 죠만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만족스런 미소를 머금은 채 링에 하얗게 정지했을 뿐...


1기 OP「あしたのジョー, 내일의 죠」노래: 비토우 이사오 (尾藤イサオ)

2기 OP (1~25화)「傷だらけの栄光, 상처 투성이의 영광」노래: 오보 타케시 (おぼたけし)

2기 OP (26~47화)「MIDNIGHT BLUES」노래: 아라키 이치로 (荒木一郎)

Posted by 시고르 남자

블로그 이미지
naver+daum->egloos->tistory (since 2003)
시고르 남자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