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난시 초기 대응 실패가 어떤 참사를 불러오는지.
2. 지난해 근처의 삽교역에서 아직 좀비물인지 몰랐던 '부산행'을 촬영하고 갔는데
한적하고 콘테이너들이 많은 역이라 대전역 일부 실내 촬영과 동 대구역 컨테이너 장면 등을 그곳에서 찍었다고 함.
3. 공포라는 양념이 더해지니 괴물보다 더 괴물같아지는 사람들.
4. 김의성 님은 너무 좋은 배우인데 그동안 해왔던 전형적인 악인의 역활로 너무 길게 소비되서 아쉬웠음.
영화의 기본적인 주제와 구조는 좋은데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일 수 있는 맺고 끊는 한계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함.
5. 그래도 씬스틸러는 마동석.
6. 열차에 처음 탑승하는 좀비가 심은경 닮았다 싶었는데 맞았음.
이 영화 프롤로그 편인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에서 주연으로 목소리 출연하며
'부산행' 엔딩크래딧 이후 쿠키영상으로 잠깐 소개된다고 함.
영화 정보를 전혀 모르고 간 터라 쿠키영상을 못 보고 나옴. ㅠㅠ
(왜들 안나가나 했음 ㅋㅋㅋ)
7.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다 봤었는데
특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살아있지만 애니가 아닌 실사로 보는 건 전혀 다른 경험이었고 느낌이었음.
8. 부산역은 안나오는 부산행
9. 살려고 하니 좀비보다 빠르게 뛰게 되는 만삭녀.
10. 전석매진으로 꽉찬 관객들.
차댈곳 없던 CGV홍성 주차장.
오랜만에 입장전 줄 서 보는 경험도.
영화를 보는 동안 "어떠케~~", "깍!!" 과 웃음으로 채워졌던 관람석.
11. NEW 배급
12. 제대후 복귀작인 '도가니'에서 함께 출연했던 정유미와 다시 재회한 공유.
13. 여기서도 중요하게 사용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