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km가 넘는 7년 된 뉴스포티지(05년 식)를 데려온 이후 무려 12년 동안 잘 타왔다.
재작년에 매연저감사업으로DPF를 달았고 이번 7월에 의무장착기간 2년도 넘고 해서 보내 줄 때가 된 것 같아
새로운 중고차를 알아봤고 K7, 니로 등 여러 차를 알아보다 내 눈에 걸린 게 바로 셀토스였다.
[매연저감사업으로 DPF를 추가로 장착한 차량은 의무장착기간인 2년이 넘으면 중고판매나 폐차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폐차하는 경우 폐차장에서 DPF 반납까지 자동으로 처리해 주며 중고판매를 한 경우 매수자 측에서 권리를 가져가기 때문에 그 사람이 폐차를 할 경우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게 된다. DPF 장착을 담당했던 세라컴과 통화해서 바로 인지하고 중고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스포티지를 구매할 당시엔 SK엔카(K카 전신) 영등포직영점에 가서 차를 구매해 왔으나
이번엔 온라인으로 현금구매 후 탁송을 받았다.
총 결제금액 21,434,000원 (9월 1일 새벽 가상계좌로 현금이체)
차량가: 19,500,000원
KW3(K Car Warranty): 0원
-> 12년 전 스포티지를 구입하던 SK엔카직영점 시절엔 없던 제도인 것 같은데 KW3(90일 또는 5,000km 보증), KW6(180일 또는 10,000km 보증) 이런 식으로 KW24까지 워런티가 차등 구매하도록 정해져 있었다. 대신 이 차량은 'KW3 무료' 이벤트 중이라 0원이었고 보통 265,000원 정도 추가금이 과금된다.
배송비: 129,000원 (대구->삽교, 9월 1일 오후 4시 30분 도착)
관리비용: 352,000원
등록신청대행수수료: 33,000원
이전등록비: 1,420,000원
-> 이전등록비는 약간 초과로 결제하며 명의이전이 끝난 후 남은 금액이 미리 지정한 계좌로 환급되는데
본인의 경우는 구입취소기간이 지난 9월 5일에 명의이전이 신청되었고 9월 6일에 174,600원(카카오뱅크)이 환급되었다.
추가옵션은
1. 드라이브 와이즈(115만 원)
2. 하이컴포트(60만 원)
3. 선루프(40만 원)
4. 10.25 UVO 팩(87만 원)
최초 등록일은 2020년 3월이고 색상은 블랙체리, 누적주행거리는 80,994km였다.
무사고에 피해금액 0원으로 나와있고 외부패널 지단에 판금/도색이 없는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K카와 같은 중고차 업체는 주요 골격에 판금/교환/용접이 있는 경우와
외판 중 사이드스텝, 쿼터패널, 루프의 교환/용접이 있는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판금/도색은 무사고로 치고 있었다.
차량을 받은 후 확인해 보니 큰 사고는 아니지만 조수석 쪽 전범퍼부터 후범퍼까지 사고가 있던 차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