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TAMIYA] 할리데이비슨 FLSTFB 'FAT BOY LO'

 

인터파크에서 221,950원에 구입.

 

 

12개의 부품을 적층해서 만들어지는 실린더.

실린더 2개, 실린더헤드 2개 총 4개의 부품을 저 방식으로 조립해야 함.

런너만 총 2개. 만들고 나면 정말 뿌듯해지는 퀄리티.

은색락카(IPP 슈퍼파인알루미늄)로 칠하고 무광블랙에나멜(타미야 XF-1)로 덧칠 후 에나멜신너로 닦아냄.

 

유광, 반광, 무광 블랙으로 구분도색 된 부품들.

몇몇 부품들은 IPP 슈퍼파인알루미늄으로 은색도색.

타이어휠의 가운데 반광블랙은 테두리를 마스킹 후 메탈프라이머를 1차 도색,

이후 세미글로스블랙으로 2차 도색.

메탈프라이머는 최대한 엷게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

타이어도 보통은 사포로 파팅라인을 지우고 세척하는 것으로 끝내지만

이 키트는 워낙에 타이어가 큰 탓에 따로 도색이 들어감.

군제 137 타이어블랙(무광)과 가이아노츠 002 퓨어블랙(유광)을 적절하게 조색,

실차용 PP프라이머로 1차 도색 후 그 위에 조색한 도료로 2차 도색.

* 유광블랙: '가이아노츠 002 퓨어블랙'으로 1차 도색, IPP 슈퍼클리어(유광)으로 2차 도색.

* 반광블랙: 가이아노츠 022 세미글로스블랙

* 무광블랙: 가이아노츠 012 플랫블랙

 

유광, 반광, 무광의 광택차이

 

5개 모두 너트가 아니고 3개만 너트로 되어 있음.

2개는 은색락카로 세부도색.

결합은 스패너쪽에 힘이 안들어가서 면봉솜으로 뒷부분을 막고 조립함.

 

 

휠은 멕기부품 2개를 결합되게 되어있는데

멕기부분을 설명서처럼 갈아내지않고 접착제를 바르고 조립하면

나중에 타이어를 낄 때 반으로 다시 쪼개지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음.

결합후 하루정도는 충분히 굳혀줘야 함.

 

 

볼트, 너트류는 봉지에 담겨있는데 MA, MB, MC...등이 봉지마다 따로 담겨져있기 때문에

부품을 미리 확인하여 봉지에 네임펜으로 적어놓는 편이 부품조립시에 편리함.

 

T자형 핸들이 길이가 너무 짧아 실린더헤드 결속시 너무 불편하여

손잡이부분을 잘라내고 면봉에 마스킹테잎으로 감은 후 조립중.

나중에 힘받는 부분은 핀바이스 드릴날 장착부에 저 앞 대가리(?)를 달고 조여도 굉장히 편리함.

 

 

모든 도색을 마치고 조립하는 지금 이순간이 모형을 만드는 과정중 가장 행복한 순간.

 

 

 

저 브레이크 튜브 부분에 런너 늘리는 것으로 하나하나 정성껏 채워서 조립하신 분도 봤는데

본인은 전선 쪼가리의 피복을 벗겨내어 그 안에 들어있는 구리 와이어를 두 가닥씩 꼬아서 채우는 것으로 해결.

 

 

1/7 스케일 아스카와 한 컷.

 

샛노란 번호판이 예뻐서 U.K.버전으로 조립.

후미 사이드리피터등 몇가지가 다른 버전들과 다름.

 

하나 이상한 점을 보셨을 텐데 앞바퀴가 역방향으로 껴져 있는 것.

박스아트에도 설명서에도 그렇게 그려져있어서 처음엔 이놈들이 실수를 했구나 생각했지만

타이어를 자세히 보니 화살표가 그려져 있었음.

 

그리고 실차를 봐도 앞바퀴에 V형의 트레드가 역방향으로 끼어져 있음을 확인.

 

출처: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실외에서 한 컷.

 

 

실차의 120분의 1가격으로 내 손안에 할리를.....ㅎㅎ

 

<BOX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