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에 걸린 17년 전 살인을 멈춘 연쇄살인범 병수.

우연히 어떤 차와 접촉사고가 나고 그도 살인범 임을 직감하는데

그런 그가 병수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인 딸 은희에게 접근하고 이 둘의 대결이 시작된다.

김영하의 소설이 원작.

영화 군데군데 남아있는 코믹한 톤은 원작에서 가져온 듯한 느낌.

시골 농협 직원이라기엔 너무 이쁘지만 우려만큼 설현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음.

수미쌍관으로 연결된 마지막 장면에서 태주(김남길)가 살아있다는 대사는 이해가 안 됨.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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