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충돌 차량.
뾰족한 모서리 부분에 조수석 전방이 충돌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닌 게 아니라 근처 과수원 기둥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영상이 찍혀 경찰이 확인차 왔다 갔음.
때문인지 처음에 보험처리를 하려고 했었는데 결국은 일반 수리로 전환하여 생돈을 들여 수리하게 됨.
HID 라이트도 보험처리였으면 쉽게 새 거로 교환했을 텐데 결국은 중고 교환.
본넷 후드가 접힐 정도의 충격인데
다행인지 전판넬(라디에이터 서포트)이 훼손되는 정도로만 끝나고
휠 하우스나 사이드 멤버는 거의 변형이 없었음.
콘덴서 및 라디에이터 탈거.
조수석 쪽 전판넬이 접혀서 훼손된 것이 확인됨.
에어컨 콘덴서와 팬은 교환해야 함.
화살표는 충격의 방향.
에어컨 파이프와 라이트를 연결하는 전배선이 통으로 끊어져서
나중에 한 땀 한 땀 땜질로 연결하느라 고생 좀 함.
보험이면 신경 안 쓰고 갈았을 텐데...
조수석 쪽이 안으로 밀려들어감 다행히 사이드 멤버는 이상무.
일반적인 추세인 강화 플라스틱이 아닌 철판으로 용접된 형태의 전판넬이어서
불량인 전판넬을 벨트 그라인더와 스포트 드릴로 용접부위를 따내 제거.
이후 프런트 범퍼 레일을 가조립함.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도 충격으로 90도 가까이 휘어져 안으로 밀려들어가 있던 놈을
체인블록으로 당기고 새로 용접해서 거의 비슷한 위치로 조정함.
이것도 보험이면 새로 교환했을 부분.
새 전판넬을 용접하기 직전 가조립 중.
작업 내용은 다음 사진 참조.
전판넬이 네 조각으로 나오며 노란 동그라미와 네모 부분이 용접 포인트.
T자형 패널은 볼트로 결속.
파란색 동그라미는 재생 작업이 완료된 전배선.
전판넬 용접 작업 후 가조립 작업 중.
본넷과 프런트 범퍼는 새 부품.
조수석 라이트는 중고 부품.
개인적으론 모든 K7 중에서 제일 디자인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모델.
언더커버 및 전배선 세팅 완료.
워셔액 통도 교환.
훼손이 없는 라디에이터는 그냥 사용하고 에어컨 콘덴서와 팬만 교환.
전면부 조립 완료.
이제 도장부로 넘어갈 시간.
도장 및 모든 조립이 완료된 상태.
본넷 교환/도색.
프런트 범퍼 교환/도색.
라디에이터 서포트 교환.
프런트 펜더 도색.
스테프 가니시 교환.
전배선 수리.
에어컨 가스 회수 후 재주입.
HID 라이트 교환.
총 부품비용: 약 153만원
[본넷, 본넷 방음판, 범퍼, 하단그릴, 안개등, 안개등커버, KIA 마크, 상단커버, 언더커버 3개, 휠 가이드, 보조물통, 워셔액 통]
[에어컨 콘덴서, 라디에이터 팬, 라디에이터 서포트, 스테프 가니시, 프런트 라이트(중고)]
공임: 약 300만원
[페인트 비용, 도장비, 건조비, 판금비, 탈착비 등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