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0. 21:47 엔터
걸신이라 불러다오 33 하지 감자! 감자탕 맛집 + 새코너(맛있는 책)
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최소영
# 걸신에게 물어봐
1. 일산지역 / 분당지역 추천 음식점들.
2. 홍명보 감독에 대한 걸신의 이야기
3. 월드컵기간, 걸신이 먹은 것. 곰탕때 소개했던 '예성회관'의 파주장단콩국수. 굉장히 훌륭했음. 물하나 안섞인. 콩물에 비해 면이 살짝 아쉽기는 했으나 면만 더 신경쓴다면 '진주회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 오후3 ~ 5시 런치브레이크 있다.
4. 자반고등어와 종한님의 일본식 냉면 경험기.
# 걸신의 음식인문학 '감자'
1. 하지 감자 = 햇감자. 보통 4월에 심어서 하지지나서 7월까지 수확.
2. 감자에 대한 추억
(자반고등어) 학창시절 어머니가 해주신 감자로만 만든 간장설탕조림. 쇠고기는 없는.
(최소영) 아이다호 감자에 대한 추억. 호수아님. 과일은 우리나라가 맛있는데 감자만은 아이다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 눈물 핑.
(이종한) 눈싸움할때 감자넣고 눈 뭉친것 맞은적 있다.
(걸신) 박터지게 싸우던 눈속에 돌넣은 부산지역의 눈싸움. 계급투쟁. 걸신의 단편 '크리스마스의 빵'
3. 안데스지역에서 출발하여 동양으로 들어온건 얼마안된 식물. 우리나라엔 19세기에 들어서나 들어옴.
4. 감자전파의 역사
5. '감자+설탕'은 영양학적으로 좋지않은데 그나마 소금이 좋다. 아주 좋은건 '감자+된장'이다. 감자속의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는 것이다.
6. 이탈리아의 '요끼'말고는 감자를 주재료로 하는 요리가 전세계적으로 아주 드물다.
# 중간노래: 고백 - 뜨거운 감자 / 이종한 노래, 희철베이스 연주 [미리녹음함]
# 자반고등어의 '해외동향 리포트'
1. 외국인들이 '한국음식 먹는 법-한국식 BBQ 먹는 법'을 올린것 적발.
# 최소영의 '맛있는 책'
1. '맛의 유혹' - 마크 쿨란스키
2. 성욕이 먼저? 식욕이 먼저?
# 이집에 가라 '감자전', '감자탕'
1. 파주의 '북한강' - 민물매운탕집인데 매운탕도 괜찮은데, 아주 격조있는 완성도의 감자전이 나와서 너무 놀랬던 기억.
2. 녹번역 근처 '서부감자국' - 진한 스타일이 아니고 담백한 스타일이다.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 최후의 팁: 자반고등어님 - 감자전 집에서 할 때 마요네즈 한 숟가락 넣어서 반죽을 해서 부치면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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