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최희철

 

1. 필리핀 다녀온 자반고등어님 - 수박과 두리안 주스

 

# 걸신에게 물어봐
1. 다이어트식: 한천콩국수, 저염식보다는 좋은 소금을 먹어라
2. 33회 소개한 감자전 훌륭한 매운탕집: 탄현면 법흥리 '북한강한식' - 매운탕, 감자전 훌륭, 헤이리 아트밸리에서 2~300미터 거리
3. 울산 '상한가든' 맑은오리탕 - 양도 많고 맛도 좋다 / 여수 경도섬 '갯장어' - 올해 민어는 잘 잡히나 갯장어는 안잡힌다. 두 명이 10만원짜리 대자를 시키면 떡을 친다. 중자는 7만원. / 목포 '삼화횟집'의 민어 풀코스. 두 분이서 푸짐하게 8~9만원 선.
4. 외국에서 만들어 먹을 만한 음식: 다진고기장(볶음고추장) 만드는 법: 다진소고기, 다진돼지고기 반반 준비, 샘표 고추장과 꿀 준비.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 먼저 볶고 고기들을 넣고 반정도 익을 때까지 볶고 고추장을 먹을 만큼의 양을 넣고 볶다가 불을 줄이고 자신이 좋아할 정도로 단맛이 나게 꿀을 넣고 용암이 올라오듯이 뽀글뽀글 끓는 순간을 10분정도 유지하고 있다가 불을 끄고 식힌 뒤에 나중에 밥등에 비벼먹으면 맛이 좋다. 조리한 고추장이기에 저장성도 좋다. / 대구(또는 아구)로 만든 맑은탕, 싱싱한 대구일 경우 간과 이리를 따로 익혀서 익힌 후 쌀을 넣어 죽을 만들어도 죽인다.
5. 수원의 유명한 갈비집: 본수원갈비 - 1인분 35,000원, 포만감있게 먹을 수 있다. 굳이 한우로 먹을 필요없다. 주말이나 점심시간은 피하도록. / 남보원고깃집 - 수원사람들만 아는 누추한 곳. 주는대로 먹어야 하나 고기매니아들이 극찬하는 곳. 1인분이 250G이고 4만원. 육회 2인분의 9만원. 없으면 못먹는다.
6. 미슐랭가이드의 조건 - 제일 중요한 음식의 레시피를 공개해야 함.

 

# 중간노래: 솔로예찬 - 이문세 / 이종한 노래, 최희철 연주

 

# 걸신의 음식인문학 '오행과 건강 음식'
1. 10여년 전 '대동맥박리'로 죽을 뻔했던 강헌쌤. 화내면 안되기에 요즘 뉴스를 안본다. 성격도 바뀌었다.
2. 다시 건강을 찾게 된 이유는 물. 좋은 소금, 된장, 간장
3. 잡곡밥을 먹어라. 유기농 현미(찹쌀현미) + 팥 + 수수(꼭 넣어라) + ...
4. 생선, 해조류, 나물, 두부된장찌개...

 

#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강좌
1. '농어'는 요리하기 까다로운 생선. 해외에서 할 수 있는 '농어구이'
2. 생선의 살을 필레를 떠와서(손바닥 만한거 2개) 45도 방향으로 칼집을 낸다 + 한국요리재료 파는 곳은 잘 찾을 수 없어도 일본요리재료 파는 곳에서 저염식 '백된장'을 구해서 그릇에 6번정도 퍼넣고 + 고추장을 2번[밥숟갈로] + 설탈 2번 + 미림(요리술) 2번 + 청주 1번 넣어서 섞은 것에 농어포 떠온 것을 골고루 묻혀서 잘 재워놓는다.(30분)
3. [굽기방법] 바로 구우면 들러붙어 타니까 후라이팬에 알루미늄호일을 깔고 올리브유를 살짝 바른 뒤에 껍질을 바닥에 가게해서 먼저 굽는데 센불로 한다. 2분 정도 굽다가 뒤집고 뚜껑을 덮는다. 5~6분 정도 굽는데 굽는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서 국물을 잘익도록 생선에 토렴해준다. 기가막힌 맛에 농어구이를 먹을 수 있다.
4. 또 다른 농어를 먹는 방법 '블랙빈소스 농어찜'. 블랙빈소스의 맛은 옛날 콩자반소스 같은 맛.
5. 농어 필레를 떠온 것을 듬성듬성 썰어서(한입 크기) 전분가루만 살짝 묻혀서 기름에 튀겨서 기름이 빠지도록 준비해놓고
6.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의 흰부분을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4개 준비해서 세로로 채썰고 기름에 볶다가 블랙빈소스[스리라차-태국회사] 3숟갈 넣고 파프리카 반개 썰어서 넣고 죽순도 넣어서 볶는다. 그렇게 준비한 것을 아까 튀겨논 농어튀김에 부어서 먹으면 기가막힌 맛이 난다.
7. 오늘의 핵심 '갈치조림'
8. 우리의 친구 샘표의 '남대문갈치조림양념'을 이용한 요리. 홈플러스 기준으로 한봉지의 1,900원 정도 함. 한봉지면 충분.
9. 갈치가 중요한데 홈플러스에서 제주산 갈치라고 하며 한보따리에 8천원선으로 파는거 하나 사온 뒤에
10. 무는 1,250원. 너무 두껍게 썰으면 익다가 타버리니 0.5센티(5mm) 두께로 썬다. 네토막정도 준비한다. 무청(우거지)도 갈치조림에 넣으면 좋다. 일가집이라는 데서 한봉지에 1,900원 선으로 무청을 포장해 놓은것을 판다.(300g) 간편대파도 산다.
11. 요즘 안팔리는지 엄청나게 세일하고 있는 샘표의 '연두'를 하나 산다. 미림도 준비한다.
12. 전골냄비를 준비한다.(양수냄비 24~26센티 짜리) 거기에 무를 좌악 깐다. 무청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꼭 짜서 싹 깐다. 제주산 갈치를 그 위에 깔고 갈치조림양념을 위에 붙는다. 미림이나 청주를 반컵정도 붙고 연두는 한수저만 넣는다.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10분정도 끓인다. 끓는 동안 간편대파에서 흰부분과 파란부분을 한 개씩 꺼내서 어슷썰기하여 준비한다. 파를 넣고 불을 중간불로 바꾼 뒤에 20분정도 더 끓인다. 기가 막힌 맛이 난다.

 

# 이집에 가라 '멍게 비빔밥'
1. 거제도로 2주 휴가가는 걸신.
2. 고3때 가출 경험. 대학교 졸업무렵 다시 찾은 거제도. 8월말 갈치잡이배. 막걸리에 절여진 '갈치회'를 먹은 기억.
3. 이시기 거제도에서 꼭 먹어야하는 '멍게비빔밥'
4. 요즘엔 너무 유명해져서 버스떼기를 하고 비싸져서 소개할까말까 했는데 그래도 맛이 있기 때문에 소개하는 집.
5. 포로수용소 근처에 있는 '백만석식당'의 '멍게비빔밥' 13,000원 정도. '몽돌밥횟집'이라는 꾼들이 가는 가게도 있다. 이집은 '성게비빔밥'이 좋다. 비싸다 2만원.
6. 갈치구이도 끝장남. 대자가 6만원 정도. 알고만 있어라 너무 비쌈. 뽈락구이 - 흔한 생선이긴하나 굽기가 쉽지않은 생선. 이집에 뽈락구이도 맛은 좋지만 비씨다 5만원 정도. 돈이 많으면 드시길. 차라리 근처 통영에 '한산도횟집'의 뽈락구이가 유명하고 싸니 거기서 먹어라. 8월의 바다를 느껴보시길.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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