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영길 촬영감독의 영전에 바치면서 시작되는 영화.

2. 심은하의 대표작.

3. '봄날은 간다'와 함께 허진호 감독의 대표작.

4. '사랑'이란 말의 과잉으로 인해 오히려 그 단어의 무게감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 흔한 "사랑해"라는 말이 한마디도 없으면서 은근하고 속깊은 그들의 사랑을 보고있으면 동하지 않을 수가 없다.

5. 영화의 내용과 같이 영상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보단 보는이의 생각과 상상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다.

6. 정원(한석규)은 시한부 인생임을 알려주나 직접적으로 어떤 병인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7. 영화적 배경으로는 서울로 되어있으나 군산에서 촬영됨.

세월은 많은 것을
바꿔놓습니다.
서먹하게 몇 마디를 나누고 헤어지면서
지원이는 내게
자신의 사진을 치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고 믿었습니다.

내 기억 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걸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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