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모르고 봤으면 더 좋았을 영화.

 

만화에서 영화로 뛰쳐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평면적인 캐릭터들.

원작의 장점은 희석되고 단점은 부각됨.

 

특히 대사에 대한 고민이 좀 더 필요했었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대사라도 만화로 볼 땐 괜찮다가

영화속에서 배우의 입을 통해 듣게되면 웬지 닭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았다.

그리고 김수현의 바보연기는 아쉬웠다.

 

개인적인 사족을 달자면

원작과 같은 비장한 결말은 맘에 들지 않았다.

워낙에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최고의 요원들이 왜 이렇게 말이 많고 주저하고 상황파악이 안되는지)

 

Posted by 시고르 남자

블로그 이미지
naver+daum->egloos->tistory (since 2003)
시고르 남자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