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8. 11:48 영화

42 (42, 2013)

 

 

브루클린 다저스(뉴욕 브루클린 연고, 현 LA다저스의 전신)의 산하

마이너리그 팀이었던 몬트리올 로얄즈에서 뛰던 재키 로빈슨.

결코 순수하기만한 의도는 아니였으나

리키 단장의 결단, 로빈슨의 용기, 주변의 도움 등으로

흑인 최초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

일시적인 에피스도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일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선구자들이 격게되는 각종 불합리와 시기, 질투 등을 넘어

시대를 변화시킨 위대한 선수로 남게 되었다.

그는 흑인아이들은 물론이고 백인아이들에게까지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이후 흑인선수가 계속 메이저리그에 들어오게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영화 '미스터고'에서도

"야구는 집에서 떠나 집으로 돌아오는 경기야."

라는 대사가 나오지만

이 영화에서도 재키가 리그우승을 결정짓는 홈런을 쳐내고

마지막 홈으로 돌아오는 장면과

진짜 집으로 뛰어서 돌아오는 장면을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면서 영화가 끝난다.

 

그는 생전인 1962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그의 번호 '42'는 다저스는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전 구단의 영구결번이 되었다.

매년 4월15일엔 그를 기려서

메이저리그 전 구단의 선수들이 42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다고 한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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