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名探偵コナン 水平線上の陰謀, 2005)

 

 

2005년 작품이나 뒤늦게 국내개봉.

춘천CGV 일요일 오전에 딱 한타임하는걸 예매해서 관람.

이번달 내로 시크릿스템프 5장을 모으면 CJ포인트 2000점 추가 적립되는고로

마지막으로 볼 영화를 고르고 있었는데

숨바꼭질,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일대종사, 터보는 이미 CGV에서 봤고

에픽은 받아놓은게 있었으며

나우유씨미:마술사기단, 감기, RIPD는 영~ 땡기지 않아서리

이 작품을 보게 되었다.

예상한대로 꼬마 손님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아주 어린애들이 보기엔 너무 길고 지루할 수도 있어서

적정연령은 초등이상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티비시리즈나 극장판에서와는 다르게

'잠자는 유명한'으로 유명한

유명한 탐정이 잠도 자지 않고 정확하게 범인을 잡아내는데

원인은 그가 아는 사람과 범인이 닮은 구석이 있기에

그(또는 그녀)의 무죄증거를 찾으려다 그렇게 된다는 설정이다.

역시 유명한 탐정은 잡으려면 못잡고 안잡으려면 잡는 건가? ㅋㅋ

힌트를 찾자면 '제1태양호' 침몰사건에서 죽은 함장의 책상 위에

액자 사진이 클로즈업 한번없이 스윽 지나가는데

그 사람이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일본개봉당시 '이중서스펜스' 구조로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데

의외로 극초반에 범인을 두각시키며

그(또는 그녀)가 어떻게? 왜? 범죄를 저지르고

또 어떤식으로 그 사건의 결과가 밝혀지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엔딩크래딧 이후에 추가영상이 있는데

엔딩음악 시작전에 추가영상이 있다는 자막이 미리 나가서 그런지

대부분 마지막까지 보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