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7. 21:46 영화

잉투기 (2013)

 

 

영화 '롤러코스터'처럼 화끈하게 웃어볼 요량으로 선택했던 영화였지만

 

예상을 빗나갔고

 

그보다는 좀 더 진지했던 영화였다.

 

감독과 배우인 엄태화, 엄태구 형제는

 

류승완, 류승범 형제처럼 충무로의 거목으로 커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잉여들의 격투기라 '잉투기'인 줄 알았는데

 

ing + 투기 = 우리는 아직도 싸우고 있다는 뜻이란다.

 

우리시대 빗나간 청춘들의 이야기이지만

 

아무리 조조라도 관객들이 너~무 없었다는 것

 

특히 청소년 관객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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