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신은 물을 만들고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

 

와인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투탕카멘의 왕릉에서도 발견되었다.

 

신은 물을 만들고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 - 빅토르 위고 (1802~1885)

시간의 학대를 받는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취해라 - 샤를 보들레르 (1821~1867)

 

비싸지만 맛이 간 와인을 먹었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며

명성과 권위에 굴하지 말고 자기가 좋은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는 강헌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어울리는 음식: 치즈,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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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전세계 스파클링 와인의 신데렐라.

가격대비 성능짱.

로버트파커 이례적으로 화이트 와인이면서 90점.

 

와인 따는 법, 특히 스파클링 와인 따는 법 설명함.

잔을 따르는 방법과 순서.

건배의 방법.

 

세상 최고의 와인은 지금 당신이 마시는 와인이다.

 

세상 최고의 바보 두 명

1. 재즈에 대해서 좀 안다는 놈 - 작곡가가 아니라 연주자의 음악이다. 연주하는 순간만 존재하는 음악.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르다.

2. 와인에 대해서 좀 안다는 놈 - 세계 1급 소믈리에들도 와이너리는 고사하고 품종도 맞추기 힘들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화이트와 레드도 맞추기 힘들다. 그냥 만화일 뿐.

프랑스에서만 매년 5만종, 이탈리아에서만 매년 20만종 와인이 생산되며

같은 해 같은 생산의 와인들도 병마다 맛이 다 다르다.

같은 품종도 지역과 생산자에 따라 모두 다르다.

 

 당분 + 효모 = 알코올 + CO2

 

당도가 22브릭스 이상은 되어야 당분이 알코올로 변화된다.

그래서 포도주용 포도들은 그냥 따먹으면 못먹을 정도로 굉장히 달다.

우리가 보통 먹는 캠밸종은 14~16브릭스 정도다.

포도껍질에 천연효모가 있기는 하나 표준화 된 맛을 위해 요즘엔 보통 인공효모를 추가하는 것이 보통이다.

 

북반구의 경우

6월 산도 3% 당도 0 Brix

9월 산도 0.9% 당도 22 Brix

 

프랑스 화이트 와인

알코올도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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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헌쌤이 3년 안에 발견한 와인중 가장 사랑하는 와인.

(프랑스 3대 생산지: 보르도, 부르고뉴, 론)

론 지역의 신흥 와이너리 강자.

화이트와인의 매력은 처음의 신맛과 마지막의 아련한 단맛.

 

코르크캡과 스크류캡은 문화차이.

코르크캡을 오프너 이용해서 따는 방법 설명.

 

와인잔에 대한 설명.

잔은 얇고 가벼울수록 비싸다.

화이트/스파클링 잔, 레드잔 두 종류만 있으면 된다.

- 강헌쌤 추천: 체코의 로나(RONA)잔, 각진 디자인은 현재 단종, 굳이 구하고 싶다면 남대문 그릇상가 2층을 뒤져봐라.

슈피겔라우나 리델잔 같은 것은 사치다. (비싸기도 하지만 잘 깨지기도 해서 다칠 수도 있다.)

가늘디가는 스파클링 전용잔도 살 필요없다.

 

강헌쌤은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을 추천하는데

레드와인이 폴리페놀 때문에 몸에 좋다더라 하면서 신봉들을 하는데

폴리페놀 자체는 초콜렛등 여러 음식에도 많으니 그것으로 섭취하던가 하고

맛있는 화이트와인들도 알아가보는 것이 좋겠다.

 

화이트와인을 추천하는 이유

1. 언니들의 작업용으로 좋다. - 레드와인보다 보통 2% 정도 도수가 낮다.

2. 우리나라 웬만한 음식들과도 잘 어울린다.

- 레드와인은 유기산이 많아서 우리나라 발효음식(장 류)들과 맛의 충돌이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화이트와인은 하물며 라면하고도 잘 어울린다.

3.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레드와인에 비해서 싼 가격대의 좋은 와인을 찾을 수 있다.

- 레드와인은 보통 쓸만한 걸 먹으려면 4만원 이상 나오지만 화이트와인은 2만원대에 훌륭한 와인들도 많다.

4. 우리나라 사람은 술을 보통 차게 마시는데 그런 성향하고도 잘 맞는다.

 

호주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돼지, 해물, 튀김

맛과 향: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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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헌쌤이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단 한 병의 레드와인. 와인장사를 할 때도 가장 많이 팔았던 와인.

2004년이 첫 번째 빈티지였음.

역사가 짧은 와이너리이지만 호주 최고 부띠끄와인에 포도를 공급하던 농부들이 만든 와이너리이며

한국에는 2008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보통 첫 해 와인은 언제 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를 안하는 편인데

로버트파커가 96점을 줘서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이 와인을 처음 만났을 때 일화 소개.

30만원대 와인의 가치에 밀리지 않는다. 그랑급 와인과 뒤지지 않는다.

입문자 및 많이 마셔 본 사람들도 좋아하는 와인.

농부의 마음: 첫 해 출시한 2004년 빈티지가 세계적으로 빅히트를 했음에도 가격을 많이 안올리고 있다는 점.

강헌쌤 생애의 와인. 각자 자신 생애의 와인을 찾아봐라.

 

보통 저가의 와인일수록 포장이 화려하다.

고가일수로 디자인이 심플하거나 거의 없다.

싼데도 디자인이 심플한 경우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든 사람이 와인에 자신이 있다는 뜻)

 

와인의 종류

1. 스파클링 와인: 8~12% 알코올 + CO2 [식전주, 식후주, 축배, 작업용]

2. 테이블 와인: 8~12% 알코올

3. 주정강화 와인: 17~22% 알코올 Port Sherry

 

알코올도수가 높아지는 이유?

- 로버트파커가 와인시장을 좌지우지하는데 이 놈이 풀바디의 꽉 찬 느낌의 와인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

요즘엔 이런 추세에 반기를 드는 생산업자들도 많다.

파커나 다른 와인 평가들도 점수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경우가 세 번이면 한 번 정도라

가장 좋은 와인은 다른 사람 기준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이라 하겠다.

 

750ml 와인 1병에 포도알은?

600~800알이 필요하다. 보통 무게로 따지면 1kg 정도.

 

와인 최대생산국 TOP3

1.프랑스, 2.이탈리아, 3.스페인

- 1위, 2위는 매년 바뀌고 스페인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흥강국.

스페인은 생산량은 3위지만 재배면적은 1위. 지력을 덜 황폐화시켰다.

와인의 유럽종주국은 이탈리아. [저렴하며 개성이 다양하고 다품종] - 지방분권형

문화를 만든 건 프랑스. [매력적이나 까칠하고 재수없는 여자] - 중앙집중형

4위 미국(캘리포니아 벌크 드럼통 와인->엘리트주의의 저력, '파리의 심판'사례, 와인 최대소비국, 2대8 마케팅),

5위 아르헨티나(가격대 성능이 가장 훌륭함, 국가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와인), 6위 호주

7위 중국(신장위그루 지역, 고퀄리티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엄청난 투자중, 직접 겪은 짝퉁와인사건)

8~10위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칠레

 

와인은 드라마의 술

- 소주나 위스키는 직진형 술. 와인은 술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톱스타가 나오는 것보다 아기자기한 플롯의 영화가 훨씬 낫다.

비싼 와인을 대접하는 건 실패할 확률도 높지만 마시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싸지만 재밌고 맛있는 와인으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좋다.

 

스파클링(또는 화이트) - 레드: 2~3명이 마신다면

스파클링 - 화이트 - 레드 - 디저트: 4명이상이 마신다면

스파클링 - 화이트 - 레드1(라이트바디) - 레드2(풀바디) -디저트: 5명이상 이거나 애주가들

=> 게스트들도 즐겁고 만족하는 방법.

 

마지막에 단 것(디저트)을 먹는 이유는?

- 뇌가 포만감을 느낀다. 지금까지 먹은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준다.

지금이야 단 맛이 흔하지만 예전엔 단 맛이 바로 인간이 가진 허영의 욕망이었다.

 

와인의 단 맛을 강화하는 방법(디저트와인)

1. 늦은 수확방식(칠레) - 레이트 하베스트, 과숙

2. 얼리는 방식(추운지방: 캐나다나 독일) - 아이스 와인, 수분증발

3. 곰팡이 부폐(프랑스) - 귀부(귀한부폐)와인, 가격이 비싼 편

 

칠레 디저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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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만원 사이 가격대인데 10만원대 디저트와인과도 구별하기 힘든 정도.

강헌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토스콜로 와인을 추천하고 싶었으나 찾는 사람이 너무 없어 현재는 단종되었다고 함.

 

매너

걍 꼴리는 대로 마시자.

하지만 남한테 민폐만 시키지 마라.

(쏟는 것, 와인잔 깨는 것)

와인을 잘 따면 무척 멋있어 보인다.

 

사는 것, 보관하는 것, 따는 것, 주문하는 것, 따르는 것 받는 것, 눈 맞추는 것, 휘젓는 것에 대한 팁들

레스토랑에서 와인은 알아서 가져오도록 시켜도

그 테이블의 한 사람분의 음식가격을 감안해서 알아서 가져오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이다.

1. 매뉴판을 오래보는 것은 그 레스토랑에 대한 최고의 예의이다. 주문을 천천히 해라.

2. 와인을 시킬 때 알아서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 불안할 때 내가 먹어 본 와인이 그 레스토랑에 있는 것이 아닌 경우는

시키려는 와인의 가격, 취향(드라이, 스위트), 종류(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정도는 지정해서 주문해주는 것이 예의이고

실패할 확률이 적다. 그 집 와인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은 그 레스토랑의 주인이다.

고객이 자신을 신뢰했다는 믿음을 덤으로 주기도 한다.

3. 그리고 전문적인 소믈리에가 있는 레스토랑의 경우 와인을 다 마시고 반잔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매너인데

(특히, 비싼 와인의 경우) 그 남긴 것으로 소믈리에가 시음하기 때문이다.

4. 레드와인 병이 움푹 들어간 이유는 앙금을 가라앉히가 위함이다. 그 부근의 와인은 안 먹는 것이 좋다.

레드와인과 다르게 스파클링 와인은 마지막 잔이 제일 맛있다.

(와인종류마다 따르는 순서를 신경써야하는 이유)

5. 레드와인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맛의 변화를 느껴야 하기에 잔을 잘 돌려가며 음미한다.

화이트나 스파클링은 할 필요없다.

(좋은 레드와인의 경우 맛이 극적으로 변화된다.)

6. 코르크마게만 따 놓아도 마시는 동안 병숙성이 자연스럽게 된다. 98%의 와인은 디켄딩이 필요없다.

7. 셀러 등에 뉘어서 보관시킨 와인(레드와인)은 앙금을 가라앉히기 위해 하루전 실온에서 미리 세워놓는 작업이 필요하다.

8. 와인은 잔을 볼 때 반에서 2/3 사이에 따르는 것이 좋다. 2/3를 넘으면 너무 많고 반만 딱 따르면 이상하다.

와인이 조금 남았을 때 채워줘야 한다.

9. 와인잔은 물이 완전히 마르기전에 극세사 타올 등으로 반짝반짝하게 닦아줘야 한다.

 

와인의 계급

평가는 참고의 의미만 있을 뿐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다.

1. Robert Parker (Wine Advocate) - 100점 기준

2. WS (Wine Spectator) - 미국와인잡지, 100점 기준

: 89점이 암묵적 계급기준으로 90점 이상은 TOP와인. 86~89점은 마켓에서 살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와인.

84점 이하는 보통 점수를 주지않는다. 93점 이상은 가격도 무척 높은 편이다.

3. Decanter - 영국와인잡지, 5단계 분류

4. Gambero Rosso - 이탈리아와인잡지, 이탈리아 와인만 평가, 와인잔 모양으로 3단계 분류

5. Duemilavini - 이탈리아, 포도송이모양 5개가 만점

 

와인은 할 말이 많다 - 대화의 술

와인은 맛, 색깔과 형태, 향, 촉감, 질감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친구와 와인은 오래된 것이 좋다?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와인은 만들어질때 이미 3년이상 갈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이 정해진다.

그것을 결정 짓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응축도 이다.

대부분의 와인(95% 이상)들은 빨리 먹어야 하며 아끼다 뭐 된다.

특히 화이트나 스파클링 와인은 대부분 나온지 얼마 안될 수록 좋다.

1.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한다. 화이트는 점점 짙어지며 금색으로 변한다.

(완전 맛이 가면 갈색으로 변하는데 식초로도 쓰기 어렵다.)

레드는 점점 채도가 빠지면서 옅어지며 거의 바랜 벽돌색처럼 변한다.

2. 빈티지에 대한 오해

[보르도의 슈퍼빈티지: 45, 61, 82, 90, 2005, 2009]

=> 우리는 해당사항 없음. 이미 부자들이 개인셀러에 쟁여놨음.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이 해마다 기후차이가 있는 경우나 빈티지를 따진다.

좋은 빈티지라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은 경우는 오히려 맛이 안 좋을 경우가 많다.

적어도 10~15년 이상의 시간을 전제하지 않는다면 빈티지라는 것은 사실살 의미가 없다.

3. 품종 같은 소리하고 있네

- 지역, 포도나무의 수령, 양조자마다 천차만별. 같은 와이너리 같은 품종 와인도 모두 맛이 다르다.

그래도 어떤 품종이 있는지 정도는 알자.

1. 화이트 품종: 샤도네이, 쇼비뇽 블랑, 리슬링 등이 제일 많이 사용됨.

그 밖에도 세미용, 비오니에, 알바리뇨(스페인), 피노그리지오

2. 레드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시라(프랑스)/쉬라즈(호주), 피노 누아,

네비올로(이탈리아), 산지오베제(이탈리아)[제우수의 피],

 까르미네르(칠레 토착 품종), 말벡(아르헨티나, 원래 프랑스 보르도 품종)

진판델(미국 캘리포니아)/프리미티보(이탈리아)

 

와인, 담배, 시와 산문 등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다. 다만 취향이 있을 뿐... - 마크 트웨인 (1835~1910)

 

맛과 향

1. 와인 뿐만 아니라 이 지상의 모든 것에는 척도와 계급이 없다.

2. 각각의 개성, 각각의 취향, 각각의 존재와 특성을 우리는 다 인정해야 한다.

맛: 4개 혹은 5개의 맛. 단맛, 짠맛, 신맛, 쓴맛 + 감칠맛(우마미) //// 매운맛은 통각(통증), 떫은맛은 촉각

향: 2000여가지의 향,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은 약 200여가지. 그래서 와인의 대한 개구라의 대부분은 향이다.

크게 아로마는 땅위의 향, 부케는 땅속의 향. 와인을 처음 따랐을 때 나는 향은 아로마(과일향들).

시간이 약간 지나 숙성되서 나는 향은 부케(흙내, 담배내, 가죽내, 고양이오줌내).

아로마: 과일의 특성을 얘기하는 향을 설명할 때 하는 말.

부케: 그 이외의 향을 설명할 때 쓰는 말.

와인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90%가 향이다.

타닌: 천연방부제. 긴 수명 부여.

단백질과 결합하여 그 구조를 바꾸는 특징 & 항산화성

씨>줄기>껍질 혹은 오크통 숙성

와인용 포도는 껍질이 두꺼운 편이다.

와인과 치즈는 차와 우유의 관계와 비슷하다.

그렇다고 꼭 치즈과 좋은 궁합만은 아니다 안주로는 너무 강한 향. 개인적 취향차.

바디: 구강이 느끼는 질감. 알코올 도수만 1도가 올라가도 질감이 가득차게 느껴진다.

뒷맛(피니시): 좋은 와인은 2~3분 가량 느껴지기도 한다. 가격이 책정되는 중요한 요소. 와인을 넘기고 나서 느껴지는 여운.

 

똑같은 돈 내고 더 좋은 와인을 마시는 방법

첫째, 향을 충분히 맡는 것.

둘째, 입 안에서 3~4초 머금어 보는 것. - 소믈리에인양 개지랄 떨지말자.

셋째, 여운을 즐기는 것.

 

와인이 건강에 좋다구? 문지방에 좆낑기는 소리

프렌치 패러독스: 심혈관 질환을 낮아지나 간관련 질환은 높아질 수 있다.

폴리패놀은 여러 다른 음식에도 많이 있다.

이산화황: 포도 자체에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폐를 막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 첨가하고 있다.

우리 몸에 나쁠만큼 첨가하지는 않으나 좋지도 않다. 일부 천식환자에겐 안좋을 수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은?

사랑하는 사람과 마시는 와인이다.

(로마네꽁띠 일화 소개)

 

 

[에피소드2] 승리했을 땐 샴페인을, 패배했을 때도 샴페인이 필요하다

 

위의 말은 나폴레옹이 한 말이다.

 

Here's looking at you. kid.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의 대사

 

프랑스 스파클 와인

지역: 상파뉴 지역의 중심도시인 렝스(REINS)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카사블랑카에서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올 때 테이블 위에 있던 와인.

이 상파뉴 지역에서 나오는 스파클 와인만 불어로는 '상파뉴', 영어로는 '샴페인'이란 말을 붙일 수 있다.

렝스는 프랑스의 영혼(Soul of France)이라고 불리우는 지역이다.

프랑크 왕국의 대관식이 열리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 샴페인만 400여가지가 나온다.

 

A, B 테스트 진행 중

하나는 상파뉴, 다른 하나는 스페인 까바

A: 색이 진하다. B에 비해 향이 강하다. 도수가 높게 느껴진다. 강하고 무겁다. 처음맛이 강하다.

 B: 가벼운 느낌이다. 가죽냄새가 느껴진다. 뒷맛이 길다.

가격은 2~3배 차이 나지만 둘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이다.

스페인의 까바는 연간 1억병 이상 판매하는 단일 와인으로는 스파클링 와인 시장의 40% 점유하는 최강자이다.

B가 맛있다는 사람이 더 많음.

A가 상파뉴, B가 까바.

강헌쌤이 이 둘을 테이스팅에 선택한 이유는 색깔 말고는 맛의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이다.

어떤 것이 더 맛있다고 말하기가 민망하다.

이 둘은 품종만 다를뿐 만드는 방식은 똑같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샴페인을 땄다면 맛이 안좋더라도 경의의 말은 해줘야 한다.

 

프랑스 스파클 와인

맛과 향: 사과, 과일,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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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0원 정도]

- 18세기 이후부터 만들기 시작한 유구한 역사의 샴페인이다.

마리 앙뚜아네트, 마릴린 몬로 때문에 유명하다.

접근 가능한 범위에 있는 얼마 안되는 샴페인 중에 하나이다.

레드와인에 들어가는 삐노누아의 껍질을 벗겨서 만든다.

샤도네이가 100% 이거나 비중이 높을 때는 상쾌하고 가볍게 느껴지고

적포도품종인 삐노누아의 비율이 높아지면 좀 묵직한 느낌이 든다.

 

둘 다 알코올 도수가 같은데 파이퍼 하이직이 높게 느껴지는 이유 삐노누아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샴페인의 대중적으로 제일 알려진 제조사: 모엣샹동, 뵈브 클리코, 파이퍼 하이직

(한 해 100만병 이상 제조하는 세계적인 회사들이다.)

 

스페인 스파클 와인

어울리는 음식: 샐러드

맛과 향: 파인, 멜론, 복숭아, 사과, 과일,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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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1억병 이상 판매되는 와인. 가성비 훌륭한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을 처음 만든 사람: 17세기 후반 돔페리뇽(수도사)

와인 전체의 역사에서 300여년 밖에 안된 샴페인이나 그래도 종주국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프랑스.

그것에 비하면 30년이라는 일천한 역사를 가진 까바이나 현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돔페리뇽(Don Perignon) NV의 경우도 30만원 정도 한다.

일본에서 4만원대의 '로저구라트(스페인의 '돔페리뇽'이라는 애칭으로 유명, 병도 비슷하게 생겼음)'라는 까바로

가격이 거의 10배 차이나는 돔페리뇽과 A, B 테스트를 했는데 압도적으로 '로저구라트'가 승리한 적이 있다.

전문가나 우리나 별 차이가 없다.

자신의 잔고도 방어하면서 호기심도 유발하면서 여자한테 작업하기 좋은 까바.

 

샴페인은 기본적으로

Pinot Noir(삐노누아), Pinot Meunier(삐노메니에르), Chadonnay(샤도네이)

이 3개의 품종 안에서 만들어진다.

이 중 샤도네이로만 만들어진 것은 blanc de blanc(블랑드블랑)이라 한다.

[blanc: 흰, 백색의]

기본적으로 30만원이상 대의 가격이다.

적포도 품종인 삐노누아로 만든 와인이 blanc de noir이다.

[noir: 검은]

대개는 NV이지만 아주 농사가 잘된경우 간헐적으로 빈티지 샴페인이 나오기는 하나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2000년 빈티지 샴페인을 10년이상 지난것을 마셔본 적 있는 강헌쌤.

색상이 아주 짙은 황금색.

빵반죽의 이스트향 같은 것이 확 올라온다.

한모금 마시면 토스트같은 곡물의 질감이 느껴졌었다.

강헌쌤 개인적 취향은 아니었다고 함.

이 빈티지 중에서도 최고의 포도송이들만 골라서 만든 것은 'prestige cuvee'라고 한다.

 

Methode Champenoise

1. 수확(수확방식, 수확자에 따라 가격이 결정)

2. 포도압착(cuvee와 Taille)

3. 발효(still wine)

4. 블랜딩 => 보통의 와인은 여기서부터 숙성

5. 2차 발효(liqueur de tirage, 설탕과 효모추가)

상파뉴 방식은 병에서 이탈리아나 독일와인등은 큰 통에서 발효한다.

6. 숙성: 15개월(NV), 3년(빈티지), 6~8년(프레스티지 퀴베)

7. riddling(눕힌 병을 아주 조금씩 세우는 것, 앙금을 병목으로 모으는 것, 이것을 하는 사람을 리들러라 한다.)

8. degorgement(순간적으로 앙금을 빼내는 것)

9. dosage(빠진 양만큼 채워넣는 것) - 이때 어떤 리큐어를 넣느냐에 따라 샴페인의 당도과 향의 특성이 결정된다.

[드라이] Brut < Extra Dry(Sec) < Sec < Demi-Sec(드미섹) < Doux [스위트]

10. 코르크 재밀봉

이 중 5, 8, 9를 빼면 일반 와인 제조방식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Don Perignon

Pol Roger와 Winston Churchill

Bollinger와 007

Krug

Perrier Jouet와 에밀 갈레의 아네모네 디자인

- 니콜라스 페리에(남편)과 아델 주에(부인)의 이름을 따서 탄생했다. 결혼식 축하주로 사용.

 Veuve Clicquot(뵈브 클리코)

- 파이퍼 하이직만큼 유명, 남편이 샴페인을 만들고 죽어 부인이 상파뉴의 전설을 만들어.

성공한 여성이나 여성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주로 많이 사용.

[Veuve: 과부의]

Piper-Heidsieck

 

champagne과 여성

1. 헬레네와 앙투아네트(샴페인 잔의 변화)

2. 마담 퐁피두르와 마담 드 파라베르

3. 마를린 몬로의 목욕

4. 릴리 볼랭제 부인의 조크

 

Cremant(끄레망): 부르고뉴나 알사스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스파클링 와인.

Vin(와인) Mousseux(발포): 그 밖에 지역.

Cava: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의 85%정도를 차지하며

서북쪽의 빼네데스 지역에서 상파뉴방식으로 만들어진다.

Spumante(스푸만테): 이탈리아 발포성 와인. 샤르마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친구 잘둔 덕에 방문한 '프란치아꼬르타' 와이너리에서의 경험.

 - 와인은 만든 지역에서 바로 먹는 것이 최고다!

레드 와인 살 때 팁: 알루미늄 캡슐을 살짝 돌려본다.

정상적인 와인은 스을 돌아가나 돌아가지 않는 것은 끓어 넘친 것이다.

'와인과 두부는 여행시키지 마라'

가격: 스푸만테 < 프란치아꼬르타 < 샴페인

Sekt: 독일, 샤르마방식.

 

화이트와인의 원투쓰리 펀치 중에 샤도네이는 먹어봤으니

투와 쓰리에 해당하는 '리슬링'과 '쇼비뇽 블랑'을 경험하겠음.

 

3번와인: 신맛 뒤에 달콤함. 사과가 먹고 싶다. 흰살생선회 먹고 싶다. 맛있다는 사람이 많음.

이것과 치즈를 잘못먹으면 크리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와인이 한국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팔림.(닥터 루젠)

4번와인: 냄새가 독하다. 잔디나 잡초에서 나는 냄새. 신맛이 강함. 어패류와 갑각류와 잘 어울림.

쌉싸름한 맛 탓에 좀 더 더워지면 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빌라 마리아)

[쇼비뇽 블랑은 '여름의 와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독일 화이트 와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리슬링은 신맛 뒤에 단맛이 느껴지는게 보통이다.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맛과 향: 감귤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와인의 변방인 뉴질랜드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회사. 3가지 등급 중에 제일 낮은 등급의 와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와인의 개성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

: 1번과 2번은 색깔말고는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3번과 4번은 확연한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

1. 품종

2. 생산지: 프랑스 샤도네이는 굉장히 신맛이 강하고 당도가 없지만 깨끗하고 날카롭다.[날씬한]

캘리포니아 샤도네이는 크리미하고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다.[볼륨있는]

- 품종이 같아도 생산지가 다르면 차이가 많이 난다.

3. 양조자

4. 빈티지

 

아로마가 없는 화이트와인은 아무것도 아니다.

화이트와인은 부케라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처음 따랐을 때 나는 향인 아로마(1차향, 과일향)가 강렬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고 봐도 된다.

고기 재울때나 써라. 홍합국을 끓일 때 넣어도 좋다.

 

샤도네이 품종

- 부르고뉴의 샤블리(Chablis), 기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신세계지역.

춥고 습한 지형 산도가 높고 처음엔 맛이 날카롭다가 숙성되면서 부드러워짐.

장기숙성형 화이트와인에 잘 쓰인다.

색과 맛과 가격은 천차만별.

오크통 숙성과 스테인레스통 숙성.

화이트와인의 최고봉은 역시 부르고뉴에서 만드는 몽라쉐(Montracchet)이다.

'화이트와인의 로마네꽁띠'이다.

강헌쌤의 몽라쉐 경험.

첫잔의 선명한 조각감.

 

쇼비뇽 블랑

- Fume blanc 이라고도 한다. 훈연 느낌이 난다.

[Fume: 연기가 나다]

프랑스 루아르와 보르드, 뉴질랜드, 기타 신세계지역.

잔디나 풀 향, 아스파라거스 피망 향, 스모키향, 고양이오줌냄새(루아르 지역).

스텐레스통 숙성이 일반적.

가격이 저렴한 편. 3~4만원대도 훌륭한 와인이 많다.

프랑스의 상세르, 뿌이뷔메 등이 유명.

 

리즐링

- 독일이나 독일과 가까운 프랑스 알자스지역, 호주, 기타 신세계지역.

추위에 강하고 과일향이 풍부.

스위트한 것에서 드라이한 것까지 망라

풋사과 감귤계의 향기.

샤르초프베르거, 프리츠하그, 휘젤 등이 유명.

특히 프랑스 휘젤의 경우 리즐링이면서도 드라이한 특징이 있다.

독일와인들은 와인병만 봐도 등급을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Aperitif Cocktail (식전주 칵테일)

화이트나 스파클링을 즐기는 팁.

1. Kir = 드라이 화이트 4 : 크렘드까시스(블랙구즈베리 리큐어) 1

2. Kir Royal = 스파클링 4 : 크렘드까시스 1

3. Mimosa = 스파클링 1 : 오렌지쥬스 1 + 얼음

4. Spritzer(스프리쳐) - 강헌쌤 강력추천. 원래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행하던 것.

오스트리아 식 = 화이트와인 1 : 탄산소다 1

이탈리아 식 = 프로세코 스푸만테(스푸만테 중 가장 저렴한 프로세코 품종으로 만든 와인, 1만원대) 1/2 +

아페롤(오렌지로 만든 리큐어, 코스트코 같은 데서 2만원 정도에 판매함) 1/2 + 탄산소다 1/4 + 얼음

[색은 주황색에서 약간 밝으스레 함. 혹은 비율은 취향에 따라 바꿔도 좋다.]

강헌쌤 이탈리아 카페에서 스프리쳐 처음 맛 본 경험.

 

 

[에피소드3] 부르고뉴 와인은 왕에게, 샴페인은 공작 부인에게, 보르도 와인은 신사에게

 

프랑스 VS 이탈리아

2개는 프랑스, 2개는 이탈리아 와인. 4개는 모두 강헌쌤이 좋아하는 와인.

가격모두 싸지만 파커포인트 90점 이상의 와인.

처음에 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마시는게 포인트.

1번:2번:3번:4번 = 6:15:6:9

 

부르고뉴 와인은 왕에게, 샴페인은 공작 부인에게, 보르도 와인은 신사에게

- 프랑스 와인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

 

와인과 왕을 연결하는 것들 - 유럽

부르고뉴 와인은 왕의 와인, 바롤로 와인은 와인의 왕, 토카이 와인도 왕의 와인

 

(부르고뉴와인 지도 설명)

 

힘과 밀도감 VS 우아함과 섬세함

BC1세기에도 유명했던 피노 누아와 가메이

고상하고 까다로운 피노 누아 품종.

가볍고 과일 풍미가 풍부한 가메이 풍종. 보졸레 와인들.

(레드와인중 유일하게 빨리 마시고 차갑게 마셔도 좋다)

 

보졸레의 등급(3등급)

보졸레(가장 낮은 등급)

보졸레 빌라쥬

크뤼(10개 마을)

그밖에 철학이 있는 양조자들

보졸레 누보(11월 셋째 목요일)는 첫째주에 1/3 소화

 

부르고뉴 72년 빈티지 판매 경험.

올드 빈티지의 위험성.

중국산 가짜 부르고뉴도 많다.

 

Cote d'Or(4단계)

그랑 크뤼(32곳)

프리미에 크뤼

빌라쥬(마을단위)

(10만원 대 빌라쥬 와인: 픽생, 마르샤네, 사비니 레 본, 상트네, 페르낭 베르줄레스)

부르고뉴(지역단위)

 

꼬뜨 드 본(레드70%, 화이트30%)

몽라쉐 - 필리니 몽라쉐는 10만원 초반대

알록스 꼬르통 - 가장 많은 그랑 크뤼를 가진 마을. 꼬르통 샤를마뉴가 유명하나 구경하기 힘듬.

포마르

볼네 - 그랑 크뤼가 없고 프리미어 크뤼가 유명하다.

 

꼬뜨 드 뉘(레드 95%)

쥬브레 샹베르탱

모레 생 드니

샹볼 뮤지니

부조

플라지 에세조

본 로마네

뉘 생 조르쥬 - 유일하게 그랑 크뤼가 없는 마을. 프리미어 크뤼는 우리가 접근가능한 최상급 와인.

 

보르도와 다르게 부르고뉴 와인이 복잡하게 된 원인: 나폴레옹

 

도멘(Domaine)과 네고시앙(Negociant)의 정의

 

Bouchonne(부쇼네)의 원인

오염된 천연 코르크마개

축축한 지하실 냄새 트라크로로아니솔(TCA)

 

Rhone Valley(91% 레드와인) 소믈리에가 사랑하는 지역

북부 론 - 가격에 비해 저평가된 지역. 끄로제 에르미타주, 꼬뜨 로티, 에르미타주

(훌륭한 화이트 와인 2가지: 샤토 그리예, 꽁드리외)

시장크기의 때문에 매입가격이 저렴하고 주세의 영향으로 일본의 와인이 우리나라보다 싸다.

남부 론 - 샤토네프 뒤 파프, 지공다스, 따블

(남부 론 지역의 대표적 품종: 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드르, 생소, 비오니에)

 

남부 론 지역 은연 중 와인등급

꼬뜨 뒤 론 58% - 론 지역에서 나는 AOC와인중 가장 대중적인 와인.

꼬뜨 뒤 론 빌라쥬 8%

꼬뜨 뒤 론 특정 지역 10%

기타 아펠라시옹 24%

 

론 지역 와인 제작자 TOP2: M.Chapoutier, Paul Jaboulet Aine

 

보르도(Bordeaux): 드라이 레드 와인의 대명사.

처음 마실때 가장 호감도가 좋으나 숙성될수록 그 한계가 느껴지는 와인.

바로 2번 와인. 마신 4가지 와인 중에 가장 비싼 와인. 1시간 이후 마셔보니 좋은 걸 느끼지 못함.

중학교 동창 같은 느낌.

레드와인의 상징(89%), 화이트(11%) 총 8억병 내외 와인 생산.

프랑스AOC 와인의 27%

 

(보르도와인 지도 설명)

(보르도의 품종과 등급 설명)

 

샤또(Chateaux): 보르도 와인의 대명사. 캐슬 즉 성이란 뜻. 소유지에 와인 양조시설과 저장시설을 갖춘

일정 면적의 포도원에 딸린 집. 예전에는 Clos(끌로, 돌담), Cru(크뤼, 밭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라는 말을 썼었다.

19세기 이후 어떻게 보면 간사한 이유로 샤또란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1~4번 와인 다시 테이스트. 이제서야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3번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향과 맛이 열리지 않았다. 잘만든 와인일 가능성이 높다. 4번은 무엇인지 딱 알겠다.

1번:2번:3번:4번 = 9:11:5:13

4번이 비약적으로 증가함.

로버트 파커는 부르고뉴 와인에게는 비교적 짠 점수를 줌. 파커가 힘을 얻게 된 원인.

우리같은 일반인에게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기존의 권력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부르고뉴의 피노 누아 품종은 짙은 블랙이 아닌 투명한 블랙이다.

그나마 파커가 점수를 후하게 준 부르고뉴 와인은 1번 와인이다. 2만8~9천원 정도 가격.

이 정도 가격에 부르고뉴 피노 누아를 맛보기 힘들다.

최적의 빈티지였던 2009년 빈티지. 파커가 92점을 준 해.

지금 눈에 보이면 사서 2~3년을 쟁여놨다가 나중에 먹어봐라.

 

프랑스 레드 와인(1번 와인)

가격: 27,830원

어울리는 음식: 닭고기, 오리, 치즈

맛과 향: 과일, 체리

 

프랑스 레드 와인(2번 와인)

가격: 34,500원

어울리는 음식: 스테이크, 스파게티

맛과 향: 오크

- 훌륭하나 매력은 없는 보르도 매독지역의 크뤼 부르조아급(그랑 크뤼 바로 아래 등급) 와인.

전형적인 보르도스타일 와인.

영국의 신흥 부르조아계급에 의해 와인이 산업화되기 시작한 지역.

 

1855년 만국박람회(나폴레옹 3세) 가격에 따른 등급 분류.(5등급)

 

61년 그레이트 빈티지

빠른 개화와 서리(특히 개화가 빠른 메를로 품종 전멸)

8월 가뭄 9월 땡볕 - 적지만 완숙한 포도수혹(평소의 1/4 생산)

자연이 만들어준 그린 하비스트가 됨.

 

2등급에서 1등급이 된 유일한 와인 '샤또 무똠 로칠드' 라벨에 그림을 올린 화가들

쟝 콕토,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 자작 노이즈 마케팅의 명가.

 

에노트리아 테르스: 천혜의 와인의 땅이다. 그리스인이 이탈리아 땅에 붙여줬다고 함.

국가 전체가 포도밭이다.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3단어: Mangiare(먹고), Cantare(노래하고), Amore(사랑하고)

 

피에몬테와 베네토 지역에서 약 35% 가량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토스카나가 10.7% 정도 생산한다.

이탈리아 와인의 정신적인 생산지역 TOP2는

프랑스의 부르고뉴와 비견되는 피에몬테 지역과 보르도에 비견되는 토스카나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나머지 3번과 4번은 피에몬테와 토스카나 지역 와인이다.

 

피에몬테: 아직 열리지 않았다던 3번 와인. 기본적으로 저장능력이 뛰어난 풀바디 와인.

이탈리아 와인중에 비교적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 지역 레드와인 품종은 크게 세가지이다. 레비올로, 바르베라, 돌체토.

돌체토는 이탈리아 말로 리틀스윗하다는 뜻이나 절대로 달콤하지않고 풀바디의 강건한 스타일이다.

원래는 프랑스쪽 품종이었으나 11세기에 알프스를 타고 넘어와서 '돌리아니'마을에 처음으로 심어져 피에몬테 지역에 퍼진 품종이다.

 

이탈리아 레드 와인(3번 와인)

가격: 30,250원

- 싸면서도 레비올로 품종을 느낄 수 있는 돌체토 품종의 와인. 파커포인트 92점.

저녁에 마신다고 하면 점심때 쯤에 미리 따놓고 있다가 마시는 것이 좋은 와인.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퀄리티에 비해 저렴한 와인.

 

오늘 와인중에 제일 인기가 많고 오늘 와인 4개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강헌쌤도 선택할 와인.

4개중에 가장 싼 와인. 4번 와인. 가격은 23,000원 정도 함.

토스카나 지역의 천재양조가이면서 강헌쌤이 제일 좋아하는 이탈리아 양조가 3명 중에 한 명인 '비비 그라츠'가

노동자들도 와인을 마시게 하고 싶다면서 만든 와인이다.

 

이탈리아 레드 와인(4번 와인)

어울리는 음식: 불고기, 파스타, 피자

맛과 향: 과일, 오크

- 파커포인트 91점(2011년 빈티지)

산지오베제 종으로도 보르도의 탑클래스 맛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와인.

산지오베제 특유 탄닌의 맛이 독특하다.

음식과 같이 먹으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프랑스 와인은 와인이 먼저고 음식이 따라가지만

이탈리아 와인은 음식이 먼저다.

 

이탈리아의 3대 와인 산지

Toscana (10.7%)

Piemonte (17.1%)

Veneto (17.7%)

 

이탈리아 3대 와인 산지의 레드와인 주요품종

토스카나의 주요 품종 - sangiovese(산지오베제)

피에몬테의 주요 품종 - Nebbiolo(네비올로) : 네비올로 100%면 믿을 수 있는 TOP와인이다. 싸도 8~9만원 선

베네토의 주요 품종 - Corvina(꼬르비나) : 보통은 블렌딩와인 생산

 

프랑스는 30년대에 AOC를 만들지만

이탈리아는 60년대에 이르러서 DOC를 만든다. 요즘은 DOCG로 발전.

 

이탈리아 국가가 관리하는 등급 표준

- 지리적 경계

- 포도품종

- 품종별 사용함량

- 면적당 생산허용치

- 알코올 함량 최저치

- 숙성요건과 기간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와인

키안티(산지오베제 80%이상), 키안티 클라시코(유서깊은 지역),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산지오베제 100%)

(밑줄 친 와인: 강헌쌤이 좋아하는 이탈리아 와인으로 보르도의 그랑크뤼보다 30%이상 싸면서 퀄리티는 훨씬 높다고 생각.)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와인

모스카토 다스티(아주 단 디저트랑 먹으면 좋다)

바롤로(강건한 스타일, 30~40년 가는 와인도 있다, 가을에 구운 능이버섯과 먹으면 훌륭하다, 네비올로 100%)

바르바레스코(여성스럼, 15년이상 장기숙성 가능, 네비올로 100%)

돌체토 디 돌리아니 수페리오레(가난한 자의 네비올로, 바롤로/바르바레스코를 못먹는다면 돌체토는 훌륭한 대안이다)

 

신뢰할 만한 제조사 판별이 중요

안티노리, 브롤리오, 반피, 카스텔로 디 아마, 폰토디, 프레스코발디, 노쫄레, 리카솔리, 루피노

 

Super Tuscan(토스카나의 영어식 발음)

: 토스카나 지역에서 DOCG 법칙을 안지키고 만드는 이단아들의 졸라리 비싼 와인들.

 

베네토: 아마로네의 고장

(아마로네: 발폴리텔라 와인의 일종)

코르비나, 론디넬라, 몰리나라 종 포도 중 가장 좋은 포도만을 선별해 거적 위에서 건포도화하고 당분을 거의 발효시켜

알코올 함량을 14~16%까지 높여 만든 와인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아주 강추하는 화이트 와인 생산지역. 프랑스 알사스 지역과 비슷.

 

 

[에피소드4] 품종과 빈티지 타령은 집어치우게!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남아공의 와인으로 시작

 

미국 레드 와인

맛과 향: 체리, 미네랄, 오크, 흙, 장미, 꽃, 코코아

- 미국내 연간 판매 1위를 연속으로 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콜롬비아 크레스트'사의 대표적인 와인.

 

남아공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치즈

맛과 향: 블렉베리, 자두, 오크

- 남아공 특유의 품종인 피노 타쥬(부르고뉴의 '피노 누아'와 론의 '쌩소'종을 접붙여서 만든 품종)로 만든 와인.

넬슨만델라가 집권을 하면서 90년대에 들어 수출하기 시작한 남아공.

그 중 전세계에 싸고 좋은 남아공 와인으로 알려진 제조사가 '페어뷰'사 이다.

염소치즈를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트 두 롬', '고트 로티'와인 관련해서 프랑스 론지역 와이너리와 국제재판소송건도 유명.

 

 호주 레드 와인

품종: 쉬라즈 100%

가격: 가격정보없음

생산지: 남호주

수입사: 롯데주류BG 와인

어울리는 음식: 붉은 살 육류나 훈제 요리, 향신료가 강하게 배어 있는 한국요리

- 중상위급 와인을 출시하던 '킬리카눈'사가 노동자도 먹을 수 있는 와인을 만들어보자해서 발매한 와인.

래키의 뜻은 우리나라로 '노가다'.

김총수의 와인.

프랑스 쉬라의 까칠함과는 다르게 호주의 쉬라즈는 후덕함이 느껴진다.

 

아르헨티나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안심, 등심, 치즈

맛과 향: 블렉베리, 체리

나라의 맛 이미지

미국: 크리미, 기름기

남아공: 복잡함

호주: 광할함, 풍요로움

아르헨티나: 광할한 목초지의 풍요로움

 

아르헨티나산 소고기와 말벡와인의 환상적인 궁합을 경험해 본 강헌쌤.

 

4가지 와인의 테스트

호응도: 2번<1번<3번<4번 - 공교롭게 시장의 판매량 순서와 같다.

4번: 미국, 콜럼비아 크레스트, 전형적인 미국 카베네 소비뇽 특징. 개성은 없지만 누구나 만족하는 와인.

3번: 아르헨티나, 알토스 라스 오르미가스, 탄닌의 바디감이 강하다. 소고기랑 어울릴 것 같은 느낌.

1번: 호주, 킬리카눈, 당도가 느껴진다. 알코올도수가 높다. 심플하다.

2번: 남아공, 페어뷰, 색이 4가지 중에 제일 옅은 편이고 복잡한 맛이다.

 

미국와인의 역사

1920, 미국 - 수정헌법 18조 볼스테드(금주)법과 예외규정 wino와 주정강화와인

1933~1968, 미국 - 저그와인의 시대. Beringer의 성찬용 와인

1968, 캘리포니아(미국 와인의 90%) - 몬다비 등 선각자 출현, 라벨의 품종 표기시작(실용성, 신뢰성, 75% 이상)

AVA(미국 정부승인 포도재배지역) - 그 지역의 품종을 최소 85% 이상 포함해야한다.

이런것 이외에는 다른 등급이나 세부규정이 거의 없다.

상표명이 대세.

 

캘리포니아(2219개)

레드는 카베르네쇼비뇽, 화이트는 메들로 샤르도네가 대세

프랑스의 쨍함이 아니고 크리미한 느낌이 많다.

1966 로버트 몬다비 - 맛(크리미), 향(바닐라), 질감(풀바다감), 탄닌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캘리포니아스타일 만듬

디즈니랜드 다음의 최고 수익을 안겨주는 관광지: 520억달라 경제효과

(캘리포니아 영상(헐리우드) 산업규모 < 캘리포니아 와인(와이너리) 산업규모)

1에이커에 20만달러가 넘는 나파밸리 땅값.

초기투자가 많고 회전율도 적고 굉장히 성공하기 힘든 와인사업이지만

일단 성공하게되면 일반적인 사업들과는 다르게 부와 명예,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

프란시스포드코플라가 와이너리를 만들어서 만든 딸의 이름을 붙인 화이트와인 '소피아' 소개

중요한 두 지역: 나파밸리와 소노마카운티

캘리포니아대학과 주립대학의 양조학과 /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본과 마케팅 전략

짧은 시간안에 급속도로 발전한 이유: 규제의 자유화, 실험의 자유, 선택은 시장에서

1980년대 필록세라 재습격과 포도나무 품종 재배치, 그리고 전화위복

Chateau St.Jean(가성비 좋은 화이트와인), Au Bon Climat(저렴한 가격의 예술적인 느낌 와인, 우리나라엔 안들어온다고)

Chateau Montelena('파리의 심판' 당시 그들의 콧대를 꺽고 화이트와인부문 1위한 와인. 20만원대)

 

워싱턴(511개)

캘리포니아 보다는 추운 지역이다 보니 화이트 와인이 강하다.

샤르도네와 리슬링이 주요 품종이고 카베르네쇼비뇽과 메를로도 있다.

아까 시음했던 '콜럼비아 크레스트(Colmbia Crest)'도 바로 이 지역에서 생산.

Chateau Ste.Michelle - 강헌쌤이 좋아하는 와이너리라고 함

(닥터루젠 리슬링과 합작해서 만든 에로이카 리슬링은 "가격대도 착하고 가장 섹시한 리슬링이다."라는 평가를 받는 화이트 와인이라고),

Andrew Hill

 

오리건(321개)

피노누아 샤르도네 피노그리

Archery Summit, Bethel Heights, Domaine Serene('미국인이 만든 피노누아 맞아?'라며 놀랐었다고, 8~15만원대의 훌륭한 와인)

 

그 밖에 뉴욕(232개), 버지니아(152개), 텍사스(150개의 와이너리)

 

아르헨티나

강헌쌤이 유럽이외의 나라에서 와인을 선택하라면 주저하지 않고 선택할 와인의 나라

여러 와인평론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흥지역

훌륭한 기후와 토양, 면적과 투자

5위건의 와인 생산지역이나 2008년 사태때 폭망하여 소생산자들이 거의 나자빠졌다.

토론테스 리오하노(독특한 화이트 품종) 샤르도네

말벡, 카베르네쇼비뇽(단언코 프랑스와 같은 품격을 지녔다고 평가), 시라

2005, 2006과 2008년은 슈퍼빈티지

Alta Vista(Alto), Achaval Ferrer, Catena Zapata, Bodega Norton

Clos de Ios Siete, Trapiche, Pasqual Toso, Kaiken

 

와인을 굉장히 싸게 사는 법

신세계나 롯데백화점에서 세일할 때, 유통깡패(홈플, 테스코)들이 유통하는 와인, 이마트 미끼상품 와인

 

칠레

쇼비뇽블랑, 샤르도네

카베르네쇼비뇽, 메를로 까르메네레(칠레 토착품종), 시라

Almaviva, Sena

Arboleda, Casa Lapostolle(Clos Apalta), Carman(Grand Vidure), Concha Y Toro(Don Melchor)

Cono Sur(Ocio), Errazuriz(Don Maximiano)

 

남아공

서방제국주의와 함께 한 남아공 와인역사.

가장 오래된 토양

아파르트헤이트와 94년 넬슨 만델라

화이트 와인 56% + 레드 와인 44%

슈냉블랑(독특한 향미의 화이트 품종), 소비뇽블랑, 샤르도네

시라, 카베르네소비뇽, 피노타주

Fairview, Glen Carlou(롯데주류수입), Nederberg(만델라 대통령 취임식 와인)

Neil Ellis(훌륭하나 애매한 가격대), Rustenberg

 

호주

레드 58% + 화이트 42%

시라즈(25%), 카베르네소비뇽(16%), 샤르도네, 세미용

기본적으론 좋은 자연환경 때문에 빈티지를 생각하지 않으나

2004, 2005, 2006, 2008년 빈티지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남아공보다 호주산 와인이 더 많이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다.

Henschke(드라이한 화이트 리슬링), Leeuwin Estate(강헌쌤이 좋아함),

Penfolds(다양한 레이블, 라그랑쥬는 파커가 호주 최초로 100점을 준 와인), Torbreck Vintners(호주대표 레드), Wolf Blass

Peter Lehmann, Yalumba, Yering Station, D'Arenberg, Katn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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