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2. 22:17 엔터
걸신이라 불러다오 28 체질 음식! 한의사에게 배우는 사상의학, 체질별 맛집 feat.장지휘
출연: 강헌, 이종한, 장지휘
# 걸신의 음식인문학 '체질'
1. 소음인이 많은 편이고 체질이 약한편이라 그 쪽 위주로 보신음식 등이 발달했다. 태음인은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태양인은 우리나라 사람중에선 희소한 편이다.
2. 소음인: 몸(속)이 차다. 맥주를 마시면 설사할 수 있다. 열이 많은 부추가 좋다. 매실이 장을 따뜻하게 해서 약한 소화기능을 보완해준다. 추어탕은 미꾸라지 및 산초가 들어가기 때문에 소음인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다. 산초를 기름을 짜서 쓰면 수은이나 중금속 중독을 풀어줄 수 있다. 개고기 좋다. 닭고기(삼계탕) 좋다. 장어 좋다. 지방분해효소가 적어 먹는데로 지방이 쌓인다. 생강, 양파, 파 등이 혈핵순환, 노폐물제거, 신진대사 등에 도움이 된다. 얼굴이 작고 오목조목, 야리야리하고 하체가 튼실한 편. 초란[식초에 2~3일 담근 것. 흰자는 기를 보호, 노른자는 혈을 보호]이 아주 좋다. (강헌쌤-그러나 현재 외형은 태음인화 됨)
3. 태음인: 소고기 좋다. 녹용 좋다. 두부, 콩, 김, 다시마 좋다. 냉한 태음인, 열한 태음인이 있다. 일반적으로 외형은 배가 좀 나오고 둥글둥글하고 성격도 둥글둥글하다. 고구마 좋다. 기관지가 약하기 때문에 은행이 좋다. 소화능력이 떨어질 때 밤을 먹으면 좋다. (장지휘 한의사)
4. 소양인: 상체가 발달. 허리가 좁아서 여성의 경우 출산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하체가 약한편이라 신장을 보호해주는게 좋다. 그래서 산수유가 좋다. 성격은 급한 편. 열이 많아 흥분을 잘 하는 편. 스트레스도 잘 받는다. 눈이 즐거울 때 기분이 좋다. 굴이 좋다. 성질이 찬 돼지고기도 좋다. 오이, 상추 등이 좋다.
5. 태양인: 솔잎, 새우, 오가피 좋다. 상체 발달, 하체 부실, 소양인에 비해 얼굴이 클 가능성이 높다.
6. 체질도 체질이지만 너무 많지만 않으면 골고루 먹는 편이 좋다.
# 중간노래: 가슴 아프게 - 남진 / 이종한 노래
7. 고기종류를 줄이고 피를 맑게하는 야채종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을 잘 조리해서 먹자.
8. 한의사님의 기억에 남는 음식: 어릴적 먹었던 '자라고기', 바다향이 느껴졌던 인천의 '꽃게요리'
# 이집에 가라 '체질별 맛집'
1. 소양인: 여름철 과일들, 계란, 돼지고기, 참기름, 게, 굴, 해삼, 복어, 오이, 참외, 토마토(모두 좋다), 수박, 배, 딸기, 배추, 호박, 보리, 녹두, 배(태음인도 좋다), 조, 좁쌀, 현미, 가지, 우엉(신장보호)
2. 청계천8가 본점 '원할머니보쌈' - 체인화되기 전 먹었던 감동을 회고하는 강헌쌤.
3. 봄 '꽃게의 철' - 서산, 태안 등 간장게장의 본거지. 시간이 생명, 손이 덜 타야된다. '안흥일품 간장게장'
4. 소음인: 닭, 양, 개, 토끼, 노루, 꿩, 염소, 참새, 뱀고기 등등, 추어탕, 장어, 백숙이나 삼계탕으로 먹는 것이 좋다.
5. 담양의 고서면 '고산촌' - 닭이 다르다. 전라남도 닭이 최고.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맛집.
6. 신촌의 '고려삼계탕' - 지금은 없어짐.
7. 강헌도 서울와서 처음 느껴본 삼계탕의 추억.
8. [강헌추천] 한강이북은 '토속촌' - 고노무현 대통령도 좋아함. 일본인 관광객도 많고, 복날에는 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 삼계탕계의 뉴웨이브. 맑고 담백한 일반 삼계탕과는 다르게 굉장히 진한 육수가 특징. 강헌쌤이 처음 간건 85년 무렵. 그 시절엔 지금 자리의 길 건너편 조그마한 한옥집이었다고. 음식한류의 첫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80년대 일본관광객 여행책자에 실리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해짐. 어마어마한 규모로 확장했음에도 QC가 떨어지지않은 몇 안되는 음식점 중에 하나. 30년이 넘도록 명성을 유지하게 하는 힘.
9. [강헌추천] 한강이남은 영등포에 있는 '호수삼계탕'
10. 태음인: 소고기(삶는 것이 몸에 좋다. 갈비찜. 수육), 두부
11. 이문설렁탕(올드) 스타일로 60년을 버틴 명가. 을지로4가 '우레옥'골목 입구에 있는 '문화옥' - 설렁탕, 족탕 좋다. 강헌쌤 자주 간다. 담백 및 밍밍한 스타일. 서울 중류 스타일의 입맛.
12. '주먹손두부'
13. 태양인: 많지 않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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