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9. 14:19 영화
마션 (The Martian, 2015)
원래 영화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알고 가는 편이기도 하지만
결말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봤다가 엄~청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했었음.
이런 영화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인터스텔라'와 비슷한 홍보전략을 쓰는 것 같은데 그 영화와 닮은 점은 어느 한군데도 없고
개인적으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 어웨이', '아폴로 13호', '그래비티'의 모티브를 가져다가
잘 버무리고 새로운 소스를 첨가해서 만든 퓨전요리의 느낌이었음.
일부 관객들은 지루해하시는 듯했으나 관련된 과도 전공했었고
워낙 이런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빠져들었던 2시간 20분 간의 우주여행이었음.
대표적인 구황작물인 '감자'가 여기서도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영화가 끝나가는데도 죽지않는 숀 빈의 모습과
'헤르메스'호의 보급선을 띄워올릴 로켓으로 중국의 '태양신'호가 쓰이는 등의
에피소드를 목격할 수 있는 한마디로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임.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과 얼마전 봤던 '판타스틱 4'의 케이트 마라가 '헤르메스'호의 크루로 등장.
NASA에서 보급선을 만들던 동양계 배우는 낯이 많이 익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음.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래곤볼 Z: 부활의 F (ドラゴンボールZ: 復活のF, Dragon Ball Z: Resurrection of Frieza, 2015) (0) | 2015.10.17 |
---|---|
심야식당 (深夜食堂, Midnight Diner, 2015) (0) | 2015.10.12 |
협녀, 칼의 기억 (Memories of the Sword, 2015) (0) | 2015.10.08 |
판타스틱 4 (The Fantastic Four, 2015) (0) | 2015.10.04 |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The Scorch Trials, 2015) (0) | 201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