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라 아즈코의 소설 '멋진 하루'가 원작.

 

희수는 병운을 거의 1년 만에 갑자기 찾아와 빌려간 돈 350만원을 토해내라고 하고

당장 돈이 없던 병운은 아는 지인(대부분 여자들)에게 돈을 꿔서 갚기 시작하는데...

 까칠한 츤데레 여자와 능글맞고 벨도 없어보이는 남자는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인가?!

 

같이 타고 다니는 차는 별칭 '아방이'라고 불리는 아반떼HD 모델.

 

연기자들(엑스트라 포함)의 동선이나 카메라 앵글, 촬영 테이크 등에 주의를 기울이면 더욱 재미있는 작품.

 

두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은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함.

 

지하철에서 서로 대화하다 희수가 우는 씬도 느낌있었고

둘이 헤어진 뒤 희수가 돌아서 운전하고 가면서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마지막에 나옴.

신박한 건 그 쪽지를 펴보지도 않고도 어떤 내용인지 알았다는 것.

 

잠깐 버스를 같이 타기도 하는데 이때 등장한 것이 2열 버스.

지금도 운행하고 있는지 궁금.

 

희수가 KFC 화장실에서 손씻으려고 할때 들리는 전화목소리와

비를 피하면서 버스를 기다릴 때 병운 옆에 서 있던 여자가 바로 '한효주'.

 

감독: 이윤기

촬영: 최상호

제작: (주)스폰지이엔티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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