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으로부터 순수했던 시대(?)

 

김민재(신하균)가 영화초반 가희(강한나)한테 대하던 행동을 봤을 때

그녀가 떠난다고 해서 찾아가서 데려오고 갑자기 불꽃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음.

그리고 나중에야 접근하기 위해 그랬던 행동임이 밝혀지지만

진짜 떠날 생각이면 서찰같은 것은 남기지 않는 것이 정상.

'복수'와 '사랑'중 여자는 복수에 남자는 사랑에 더 무게중심을 기울이다가

의미없는 싸움장면 후 둘 다 물속으로 가라앉는데 직접적으로 죽는 장면은 묘사되지 않는다.

시체는 찾지 못했다는 것을 대사로서 암시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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