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6. 15:19 영화
SF영화의 전설로 존재하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드디어 보다.
사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지만 미루다가 이제서야 보게 됐다.
1. 너무 사실적인 우주환경 묘사는 오히려 적막함만 가져옴
2. 처음과 중간부분에 암전이 있는데 이는 영상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님
3. 작품성과 재미가 서로 극과 극을 달려 별3을 주고 싶었지만 인간이 달에 착륙하기 1년전에 개봉한 영화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혁명적인 영상으로 별4개 안착
4. 2001은 감독이 느끼기에 33년 후면 인류가 영화에서 만큼 발전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붙여진 재목일까?
5. 철학적인 메세지는 난해하지만 줄거린 오히려 단순함
모노리스의 출현으로 인류가 출현하고 발전하여 결국 신인류까지 이르게 된다는 스토리
6. 롱테이크와 잦은 페이드인, 아웃으로 안그래도 지루한 작품을 인내심을 가져야만 볼 수 있게 만들어 버림
7. 원작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오히려 영화보다 이해하기 쉽지않을까 예상
보통은 영화보다 소설의 묘사가 상세한 편이니까...
P.S) 이런 류에 영화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깜박 졸 가능성이 있으니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맑은 정신으로 보시길.
나의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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