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9. 15:21 영화
실리콘벨리의 신화(Pirates of Silicon Valley)
99년 영화치고는 연출이 촌스런 느낌...
요즘의 리더쉽이란 예전처럼 마초적이고 스트레이트한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배짱과 언변은 항상 통하는 항목이다. 이 영화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작점과 접점, 잡스와 빌게이트의 관계등도 보여주고 있지만 깊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페이스북을 소재로 만든 영화 '쇼셜네트워크'처럼 그 전이나 지금이나 세상을 뒤흔들 아이디어만 있으면 한방에 대기업이 될 수도 있는 점과 성격이 어떻든 실력으로 대우하고 말하는 점은 미국식 정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잡스는 천재적이나 너무 예술성을 지향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파탄자처럼, 빌은 수완좋은 사기꾼처럼 그려진다.
나의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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