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제 수면 중에 램수면은 5~6번이고 마지막이 제일 길며 꿈이 주는 본질의 내용은 처음과 마지막 모두 다를바 없다. 마지막으로 갈 수록 좀 더 구체화되지만 계속 변주되는 내용이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2. 꿈은 투사다. 투사는 깨어있는 순간에도 한다. 내가 보고 싶은 걸 보는 것. 무의식적인 것. 아이들은 투사철회가 쉽게 가능하나 어른들은 힘들다. 치열한 내작업이 있어야 한다. 내가 싫은 사람의 모습은 결국 자신의 그런 모습을 그 사람에 투사하기 때문이다. 그 반대도 같다. 닮고 싶은 사람을 따라가는 것도 그렇다. 내 안에 없는 건 걸리지 않는다. 안에서 답을 찾아라.

 

3. 내가 내 부모와 해결못한 이슈가 있으면 늘 똑같은 패턴에 자빠진다. 그것이 나한테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번에는 정신차릴래?' 투사작업을 거두고 의식화 작업을 해야 고리가 끊어진다. 불교가 말하는 '업'이다.

 

4. "사랑에 빠졌어."라는 것도 투사의 드라마이다. 꿈에 나오는 내 아내, 내 남편은 그 여성의 남성성(아니무스), 그 남성의 여성성(아니마)이다. 인간은 심리학적으로 양성이라 그것도 나다. 꿈에서 나의 짝이 바람을 피운다면 무의식은 미세한 파장을 의식보다 빨리 픽업하기에 실제 내 짝이 바람을 피울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실제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여성의 경우 내 남성성이 남편의 옷을 입고 비춰진 것이기 때문에 내 남성성이 내 안에 진실하지 못함을 경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성실하지 못하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이슈이다. 나의 중요한 근원으로 안내해주는 안내자같은 존재가 바람을 피우고 딴 짓을 한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의 내적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5. 투사가 있다면 나의 아내 또는 남편을 있는 그대로 못보고 왜곡시켜버린다. 긍정적 투사(화이트 프로젝션)란 닮고 싶은 부분들, 롤모델, 영웅같은 것들이지만 이것마져도 철회해야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투사를 철회하는 것은 매우 힘든 작업이다. 그 투사가 일어나는 기재가 그 사람에게 나의 모습을 투영하고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려는데 있기 때문이다.

 

6. 꿈에 등장하는 모든 건 나이다. 잘 잊혀지지않고 기억이 되는 꿈들은 아주 중요한 내용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꿈은 언제나 은유와 상징으로 표현하는데 꿈에서 죽는다는 건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나타낸다. 나나 다른 사람이 죽거나 장례식을 보거나 누가 죽었다는 것을 듣거나 모두 포함된다.(사고사<의도적인 죽음<자살)

 

7. 투사 철회는 너무 힘들지만 실제로 한 사례 -> 고혜경 교수의 스승 '제레미 테일러'의 사례

 

8. 꿈에서 먹는다는 것은 영적인 자양분이다.

 

9. 내 안에 저승사자는 무엇인가?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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