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초콜릿박스와 같아서 어떤 것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거든.

 

 

이문세 별밤지기 시절 유지나 평론가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터미네이터 2'가

당시 CG기술의 총아를 아낌없이 보여주는데 올인했던 영화라면

'포레스트 검프'는 반대로 화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거나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 CG를 사용함.

 

포스터에도 보이는 슈트케이스는

포레스트가 대학 졸업후 입대할 무렵부터 들고 다님.

아이큐 75의 그가 아이큐 160이 아니냐고 상사에게 칭찬받은 곳이 그 곳이며

제대 후 새우잡이를 같이 하자던 버바를 만나기도 했음.

[나중에 제대 후 중국 탁구채회사 광고를 찍어주고 받은 돈으로 배를 사서

'Bubba Gump Shrimp'를 세우고 사업을 시작함.]

이후 너무 많은 사건들이 있지만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제보한 뒤로 제대하게 됨.

 

영화상으론 5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까지가 시대적인 배경이며

미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지나가는데

주인공의 성향과 태도 때문인지는 몰라도

각 사건마다 깊이 개입되지는 않고 단순 나열된 채로 약간 거리감있게 연출되어 있음.

 

베트남 전에서 만난 상관 댄 중위와 제니가 남겨준 아들('식스센스'로 유명한 할리 조엘 오스먼트)을 제외하면

엄마, 제니(인생의 여자), 버바(입대동기) 등 그를 사랑하고 그가 사랑한 이들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음.

 

댄 중위 역의 게리 시니즈와는 이후 '아폴로 13호'에서도 다시 만나게 됨.

 

각본가 에릭 로스는 나중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각본을 맡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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