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작하면서 _솔직히, 나도 어쩌다가 내가 잘됐는지는 몰라

1장. 관심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
일라이 + 나는 전설이다

2장. 지금 좀 누우면 안 돼? 난 지금 힘든데
폭스캐처

3장. 님 좌파임?
다이 하드 + 범죄도시 + 청년경찰

4장. 요단강 크루즈, One Way 플리즈
할로윈 + 에이리언 + 싸이코

5장. 도대체 이걸 왜 보는 거야?
빅쇼트 + 스크림 + 캐빈 인 더 우즈

6장. 비껴 맞아도 세월은 세월이다. 사람도, 사랑도
죽은 시인의 사회 +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7장. 가지 마세요, 영화에게 양보하세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8장. 텍사스? 거긴 소랑 총밖에 없는 곳이잖아?
로스트 인 더스트

9장. 내 첫 번째 책의 마지막 장
밀리언 달러 베이비

진짜 맺음말 _솔직히, 고마워

 

장담한다. 만약 자기의 판단과 신념을 100퍼센트 믿고 일말의 의심도 없다면,

그 사람은 아주 위험한 사람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중략)

면도날도 안 들어갈 정도로 타협의 여지를 두지 않는 신념은 대부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 1장 '관심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 中 -

 

-> 너무 맞는 이야기이지만 스스로 객관화하여 실천하기는 너무 힘든 일이다.

어디서 듣고 가슴에 새긴 말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권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권력이 된다.'라는 말이다.

그래서 예전 시대의 리더십은 믿지 않고 반골기질이 있는지는 몰라도 많은 이들이 추종하면 웬만하면 의심해보려고 한다.

 

 

삶의 성공과 실패는 그대가 들어 올린 트로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을 꺾고 일궈낸 승리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그대의 인생의 성패는, 그대라는 인간의 가치는, 지금까지 그대가 지나온 삶에 찍혀 있는 그대의 발자국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그 발자국이 정정당당하고 곧게 찍혀 있다면,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다면,

그 길 중간에 그대가 쓰러졌다고 해서 그대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당신의 삶이 100만 달러짜리였으므로

- 9장 '내 첫 번째 책의 마지막 장' 中 클린트 이스트우드 '밀리언 달러 베이비'-

 

-> 글쓴이는 주인공이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라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기 직전 파울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그 꿈이 좌절되었으나

그녀는 자신만의 길을 갔고 결국엔 그토록 원하던 아버지(핏줄로 이어진 건 아니지만)를 얻었으니 성공적인 삶이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표상만을 보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었는데 필자의 말대로 생각하니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 이분은 글도 잘 쓰긴 하지만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시는 데 더 훌륭한 재주가 있으신 것 같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블로그 이미지
naver+daum->egloos->tistory (since 2003)
시고르 남자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