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 22:06 도서
현대차와 함께 25년 / 배종덕 지음, 맑은샘, 2014
[목차]
가 인도시장 개척 이야기
- 갑작스런 시장개방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총칼 없는 전쟁을 하게 만들었다.
1. 인도로 가게나
2. 현대차의 대모험
3. 나마스테~
4. 인도 자동차시장
5. MC(미츠비시 상사)의 팁(Tip)
6. 제네바서 만난 마르티 회장 RC Bhargava
7. 헤드헌트가 소개한 마케팅 천재 BVR Subbu
8. 엇박자 터진 신임 사또 나팔소리
9. 통계(Statistics)조사부터 시작하다
10. "너희들 인도사람 좀 못산다고 무시하거나 절대 까불지 말라!"던 고 정세영 회장님
11. 사진으로 한 두번째 시장조사
12. "인도에도 시장조사 전문회사가 있을 거야"
13. "프로토 타입(Prototype) 2대 가져가서 대시 해 봐! 비행기로 가져가지!"
14. 이 차를 사 간다면 마누라가 "당신 제정신 있소? 이것을 정말 자동차라고 사 왔소?"라고 할 거다!
15. "차도에 소가 뛰어 다니는 열악한 이곳에 현대 너희들 뭐 먹을 게 있다고 왔냐!"
16. 마침내 자동차 디자인을 바꾸리고...
17. 짧은 기간 내 강력한 딜러망(Dealer Network) 구축은 불가능했다. 반면 딜러들의 콧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18. 똑똑한 인도의 베트콩들을 찾아 나서다
19. Mega Dealer들과 'Hyundai Motor Plaza'
20. 서울서 찾아온 그룹사
21. 이것이 우리 상품계획(Product Plan)
22. 광고회사 선정 후 인도여 안녕!
23. 그 뒤 현대 모터 인디아에서 어떤 일들이...
나 현대차 입사
- 수출기획부, 비서실, 부품수출부
1. 텃새 덕분에 만들게 된 회사 광고 매뉴얼
2. UK Motor Fair와 Fair 모델 최화정 씨
3. 자동차부품 수출의 씨를 뿌린 부품 수출 Project
다 완성차 수출
- 수출 3지역, 수출 2지역, 특수 Project팀
1. Singapore 대리점 선정 : 명당을 찾아 여덟 번 퇴짜 놓다
2. 일요일도 상담하러 다닌 긴 여정 짧은 출장
3. St. Martin의 누드비치는 오염되었나?
4. Chile 대리점 선정 이야기
5. 방문할 수 없었던 Nicaragua 대리점 선정
6. 을지로 SGS 사무소에서의 소동
7. Panama 대리점의 눈물
8. 특수 Project팀(서독시장 Feasibility Study)의 붕괴
라 울산공장 의전실
1. 의전실장을 맡다
2. 전 영국수상 대처 여사의 방문
3. 국민당과 명예회장님의 대선출마
마 수출업무부장
1. 울산공장 생산판매회의에서...
바 동구라파 담당 임원
1. 소련 연방의 붕괴
2. 러시아 자동차 공장 방문
3. 예쁜 여자들의 나라 루마니아
4. 추위에 밤새 벌벌 떨었던 몰도바의 추억
5. 유고슬라비아 '유고'와 현대 '엑셀'
사 수출실장
1. Galloper KD 수출과 중국 영성기차
2. 홍콩 대리점 신규 Showroom 개소식에서...
- 현대자동차 190개 국가와 지역에서 달린다
3. Sudan에서도 시작된 Accent CKD 조립
3-1. 멀리서 찾아온 손님
3-2. 흑인들의 땅 빌라드 앗 수단
4. 예의를 위해서 먼 길을 가야 했던 Botswana 출장
5. 오랜 세월 갈 수 없었던 Mexico시장
5-1. 변호사들과의 전쟁
5-2. 당신들은 집에서 마누라한테 벌금도 매기나?
5-3. Mexico City 회의와 L.A. 15만 대 계약서 서명식
5-4. 차종의 변경
5-5. Mexico 진출 후의 신문기사
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본부장
1. 리비아엔 가끔 Lotto가 나온다
1-1. 대리점이 갑(甲)
1-2. 새 술은 새 부대에
1-3. 마침내 Lotto를 따다
2. 위기의 터키공장을 도우러 가자
3. 바그다드와 바빌론 방문
4. 남아공 대리점의 갈등
5. 이란 자동차 시장조사
6. 남자뿐인 Saudi Arabia 결혼식
7. 여수 엑스포에 실망
8. 세상만사 호사다마
9. 스타일 구긴 사우디 대리점 재편 Happening
10. 사내 강도를 만나 회사를 떠나다
자 현대·기아차에 바란다
1. 현대·기아차의 현 위치
2. 현대·기아차가 가야 할 길은?
한참 덩치를 키워내 던 197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던 지은이가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엮어낸 책으로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지금은 절판된 상태이지만 충남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흔히 말하는 수출산업역군으로 보내신 분으로
대기업 임직원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90년대 말 '포니 정' 정세영 회장이 퇴임하고 정몽구 회장의 시대가 들어서고
소위 말하는 진골이었던 현대정공 계 사람들에 의한 파워게임에 밀리면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만사 새옹지마고 호사다마라고 리비아에서 로또 계약을 따낸 뒤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모습이 컸다.
실망감이 컸는지 두바이 현지에서 그만둔 뒤로 양재동 현대차 본사는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쓰고 있음에도
회사에 대한 애정만은 버릴 수 없었는지 마지막엔 현대기아차가 잘 되길 바라는 글로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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