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본기 김교수 / 김교수 지음, 그린하우스, 2019

 

PART1 세계 최악의 나라, 일본의 민낯
일본은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일본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살기에 참 불편한 나라, 일본
돈 없으면 살기‘참’힘든 나라
도박천국 일본
일본인에게만 있는 정신질환
여성을 위한 일본은 없다
통계의 허점, 일본 취업의 진실

PART2 ‘NO NO JAPAN’, 아베 정권 몰락의 신호탄
일본에게서 북한을 보았다,‘극우 유치원’
나는 일본이 정말 무섭다
도시락에 담긴 일본 전체주의
나치 정권의 뒤를 따르는 아베의‘국뽕방송’
독도가 시끄러워야 아베가 웃는다
아베 정권 몰락의 신호탄, 불매운동
이스라엘 사람이 독일 차를 타지 않는 이유
불매운동은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

 

어느 나라건 민족이나 극우주의자라고 하면

그 나라에 가장 반하는 단체나 나라에 척을 지는 모양새를 하기 마련인데

희한하게도 우리나라의 극우들은 혐한 주의자들로 가득 찬 일본의 극우들과 서로 잘 통하는지 ㅉㅉ

책의 일부 내용에선 그들만 비판하기엔 우리의 민낯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현재와 같이 엄중한 시기엔 아베 정권의 일본은 나이브하게만 바라보지 않고 반드시 경계해야 할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되돌아보면 그들이 잘 나가던 8~90년 대의 일본 청년들은 대한민국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를 정도의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우리는 열패감에 젖어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 같은 반일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꾸로 '한국'이라는 단어가 년간 검색어 순위 최상단을 차지하고

혐한 서적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걸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