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역습'이 연상될 수밖에 없는 이야기. 가장 충격적인 건 '스노크'의 죽음. 초기 진입 장벽이 높다는 걸 인식했는지 '깨어난 포스'에도 없던 인물들의 설명이 자막으로 등장하는 건 신기. 하지만 각 에피소드들의 간단한 줄거리라도 인식하고 있는 관람객이라면 너무 재미있어할 프랜차이즈 중 하나. 근데 영화를 보고 나면 에피소드 9가 마지막이 아닐 거 같은 강력한 의심이 들게 됨. 디즈니는 픽사를 먹고 마블을 먹고 스타워즈를 먹고 최근엔 20세기 폭스까지.... 여기의 데이지 리들리와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데이지 리들리는 같은 배우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듦.
[칼라가이드] 바디: 블랙(70%) + 코발트블루(20%) + 무광화이트(10%) + 플랫베이스(소량) 관절 실버부: 스틸(100%) + 코발트블루(소량) 어깨 노란라인: 옐로우(70%) + 오렌지옐로우(30%) + 플랫베이스(소량) 어깨 그레이부: 스틸(70%) + 실버(20%) + 클리어레드(5%) + 클리어블루(5%) + 플랫베이스(소량) 바디와 어깨 관절부는 에어브러시, 나머지 관절부는 붓도장. 주로 데칼로 작업하고 일부만 스티커 사용. [박스아트] [매뉴얼]
'Vehicle Model' 시리즈 8번째 제품. 기본적으로 자동차 장식용으로 나와 NON-scale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적으론 1/144 스케일. 그런 이유로 이전에 만들었던 1/144 스타워즈 AT-AT와 같이 디스플레이하기 위해 함께 들어있는 AT-ST는 만들지 않고 SNOWSPEEDER만 제작. [도색] 바디: 화이트(70%) + 라이트 걸 그레이(30%) 리어: 번트 아이언(100%) 후방 기관총(A1 부품): 스틸(100%) 다크 그레이 패널 & 캐노피 창: 제품에 포함된 스티커 세트 [웨더링] 타미야 패널 라이너 블랙 [박스아트]
부제없이 'STAR WARS'로 처음 개봉한게 내가 태어났던 1977년. 당연히 리얼타임으론 볼 수 없었던 영화고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흑백TV(우리집이 아직 컬러TV가 아니었음)로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우리 세대가 이 영화를 최초로 극장에서 보게 된 건 CGV도 없던 1997년. 스타워즈 20주년 기념 디지탈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재개봉했을 때 였음. 이번에 다시보니 이야기의 흐름상 프리퀼 삼부작(에피소드 1~3)과 본 편(에피소드 4) 사이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이 종종 보였는데 그런들 어떠하리 이미 전설이 된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레아 공주는 양머리 보단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올림머리가 100배는 이쁘신 듯.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였던 두쿠는 (앞으로) 더 젊고 더 강한 제자가 될 아나킨에게 저세상으로... 분리파의 수장이었던 그리버스 장군은 펠퍼타인의 정체를 모르고 이용만 당하다 오비완에게 저세상으로... 설령 어머니의 죽음을 겪지 않았어도 그는 다스 베이더가 되었을 운명. 펠퍼타인은 아나킨을 다크사이드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의 스승이자 죽음도 막을 수 있었다는 '다스 플레이거스'에 대해 얘기함. '피의 결혼식'만큼이나 잔혹한 '오더 66' 프리퀄 트릴로지 중 유일하게 츄바카가 출연한 편. 강력한 의장권력을 바탕으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공화국이 제국으로 재편되는 모습은 선거로 선출되었던 나치스의 히틀러와 판박이. 결투끝에 오비완과 아니킨이 나누는 마지막 대사들은 너무 슬픔. 쌍둥이들이 태어나는 장면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