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 ALONE COMPLEX

이제 만으로 18년 된 나의 2005년 식 뉴스포티지. 2년 전 DPF를 달고 전국을 다닐 수 있는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었었는데 오늘 갑자기 주행 중에 엔진룸 안쪽에서 "타라라락"하는 굉음이 나고 갑자기 핸들이 무거워지고 점점 브레이크 압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전에 병원을 가는 길이었지만 다행히도 내가 일하는 공업사를 지나치기 직전에 벌어진 일이어서 불안 불안했지만 풋브레이크 사용을 줄이고 저속운행하면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조금 사용하여 다행히 공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래전에도 급브레이킹으로 노후화된 브레이크 유압라인이 터지면서 풋브레이크가 안 드는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주차한 뒤에 다른 차로 볼일을 다녀왔고 그 후 엔진룸을 확인했더니 겉벨트 텐셔너가 깨지면서 벨트를 훼손하고 벗겨져있었다. 2018..

관할 군청인 예산군청 홈페이지에 조기폐차 지원이나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공고가 뜰 때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온라인 신청을 했었음. 1. 조기폐차 지원은 3월 초 신청 -> 4월 7일 선정 (조기폐차 지원금 신청기한 6.11까지) 2. 매연저감장치 지원은 4월 5일 신청 (접수기간 4.5 ~ 4.16) -> 5월 7일 선정 => 조기폐차를 하느냐 저감장치를 다느냐 저울질하다가 DPF 다는 걸로 확정 3. 7월 2일 광천현대공업사에서 DPF 장착, 자부담 10% 351,000원, 장착 전 매연 검사 2만 원 추가, 제작사 세라컴 4. 7월 14일 17:20~17:39 교통안전공단 홍성검사소에서 구조변경검사 합격 5. 8월 24일 성능확인검사 9월 27일로 전화 예약 6. 8월..

연식이 되다 보니 오래전부터 오토 폴딩에 문제가 있었던 사이드미러. (한 6년?) 윤활제를 뿌려가며 버텨왔지만 참다못해 이번에 신품으로 양쪽 모두 교환해줌. 모비스 부품가 개당 약 8만 원 정도 하지만 거래하는 부품업체에 현금가로 13만 원에 구입. 도장은 안돼서 오기에 도장 반장님께 부탁드림.

위에 것이 원래 라이트. 코팅이 다 벗겨져서 황변이 일어남. WD40, 콤파운드, 도색 등등 가지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써 왔으나 모두 임시방편일 뿐 세월의 흔적은 없앨 수 없어 이번에 신품으로 교체함. 부품비도 저렴하게 9만 원 돈 밖에 안돼서 왜 진작 새로 교체하지 않았나 후회했음.

프런트/리어 범퍼 도색. 조수석 한쪽 면 판금/도색. 부품비 약 80만 원 포함 총 청구 비용은 약 190만 원.

16만 km가 넘어서 타이밍 벨트를 교환하려고 엔진 내림. 이쪽 계통에서 일하고는 있지만 판금이 주 업무이다 보니 매뉴얼을 보고 차근차근 작업을 시작함. 큰 작업을 하는 김에 전후좌우 엔진 미미 4개도 모두 교환 예정. WRC 검색 시 나온 총 부품값은 29만 원 정도였으나 거래처에서 현금가로 22만 원에 구입. 작업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리어 롤 스토퍼(엔진 미미 4개 중 뒤에 꺼) 교환이었는데 14밀리 헤드 볼트 3개 중 하나가 안 보이는 데다가 공구가 못 들어가는 위치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렉카의 크래인을 이용하여 엔진을 들어 올려 작업을 해야 했음. 드라이브 벨트는 교환한 지 얼마 안돼서 이번에 교환하지 않았음. 드라이브 벨트 제거. 메가네를 해당 텐셔너에 걸고 올리면 장력이 줄어들면서 벨트를..

얼마 전 물웅덩이를 지나면서 튄 물방울로 인해 슬립이 생기면서 핸들이 잠기는 현상이 발생하여 이참에 마음먹고 교환. 개선품 이전의 V벨트이거나 교환주기가 넘은 경우 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구형 싼타페나 형제차라고 할 수 있는 구형 투싼에서도 종종 보고되는 문제. 27020 품번으로 끝나는 개선된 벨트이며 부품대리점에서 12,540원에 구입. 교환은 조수석 앞쪽을 띄우고 조수석 앞바퀴를 뗀 뒤에 엔진 옆 가드 커버를 떼어내고 작업하면 됨. 텐셔너를 제치고 벨트를 교환하면 되지만 뉴스포티지 초기형인 WGT 차량의 경우 VGT 차량보다 공간이 협소하여 쉽지 않음. 작업시간은 2~30분 사이.

운전석 전/측면 충돌. 프런트 펜더 고정용 브라켓 찌그러짐. 차량가액 때문에 휠 하우스 교환 불가로 브라켓을 다시 펴서 재용접해야 함. 라디에이터 서포트는 신품 교환 예정. 판금 완료. 도장 및 조립 완료. 프런트 범퍼, 펜더, 펜더 가니시, 본넷, 라이트 중고 교환. 라디에이터 서포트, 휠 가이드 교환. 스테프 가니시 탈착. 운전석 전면 하체부 중고 교환. * 하체부: 인터쿨러, 쇼바, 너클, 등속조인트, 오무기어, 로워암 등 총 부품비용: 약 197만원 공임: 약 117만원 [견인비, 페인트 비용, 판금비, 도장비, 탈착비 등 포함]

이번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는 김에 작년 늦가을 사고로 틀어졌던 부분들과 오래돼서 교환할 부품 위주로 하체 대정비. [교환 예정] 프런트 스테빌라이저 바(54810-2E000) - \40,150 -> 일명 활대, 사고 충격으로 손상 가능성 있음. 스테빌라이저 바 - 부쉬(54813-2E000) × 2EA - \4,620 -> 활대 부싱, 고무 부싱의 경화 문제로 당연히 교체. 프런트 스테빌라이저 - 링크 어셈블리(54830-2E200) × 2EA - \16,060 -> 링크대는 변형이나 연결부 경화 문제로 필수 교체. 프런트 로워암 어셈블리 - 운전석(54500-2E031) - \47,410 -> 사고 여파도 있고 고무 부싱 경화 문제도 있으므로 앗세이로 교체. 프런트 로워암 어셈블리 - 조수석(5450..

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발인까지 보고 친구들과 헤어진 뒤에 또 다른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다가 후방추돌 당함. 우리 사고 뒤에도 몇몇의 급정거가 있었고 사고나자마자 접수가 끝나기도 전에 렉카차들이 달려온 거 보면 사고다발지역으로 보임. 오르막 정상부근에 신고과속카메라가 있는 것 자체가 사고유발 가능성을 심각히 높일 수 있다 사료됨. 스파크 운전자의 말로는 브레이크가 밀렸다고 함. (새벽에 잠깐 비가 왔었는지 노면이 살짝 젖어있었음.) 과실을 인정하셔서 상대방 차보험 대물로 처리하였으며 본인이나 동승자나 별 피해가 없어 대인처리는 안 함. 1월 1일 오전 10시경 이었음에도 벌써 대물접수번호가 500번대였음. 본인차는 정작 별 피해가 없었고 오른쪽 차로에서 대기중이던 폭스바겐 골프가 제대로 피해를 입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