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5. 18:27 영화

넘버 3 (NO.3, 1997)

 

인상적인 대사와 장면이 많기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시간을 초월한 세련된 기법과 감성을 가진 명작의 반열에 올리기엔 올드함이 느껴졌음.

 

유공이 등장하고 에스페로와 각그랜저가 보이는 친숙한 장면들.

 

하~ 20년 전에도 세상은 좆같았고 경기는 바닦을 친다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구나.

Posted by 시고르 남자

장소: 벙커1

시간: 2014.12.12 19:30 

 

(소개된 노래들)

파업가, 단결투쟁가, 철의 노동자, 임을 위한 행진곡

 

인디레이블의 생산과 유통

부동산과 라이브클럽의 상관관계

 

1. 김민기 노래굿 <공장의 불빛> 중 <이 세상 어딘가에> 오리지널

 

2. 조경옥 송창식 리메이크

 

3. 크라잉넛, <말달리자>

 

4. 노브레인, <아름다운 세상>

 

5. 언니네이발관 <푸훗> 

 

Posted by 시고르 남자

[에피소드5] 가장 훌륭한 와인은 지금 당신이 마시는 바로 그 와인이다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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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페리뇽과 유사한 라벨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이기는 바람에 스페인의 돔페리뇽으로 불리운다.

오리지널 상파뉴방식으로 제조함.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웬만하면 빈티지를 붙이지 않는데 로저구라트는 NV가 아니다.

 

만약 꽂히는 와인이 있다면

3병을 사서 1병은 바로 마시고, 1년 후, 2년 후 각 한 병씩 마셔바라.

 

스페인

드라마틱한 중세와

근대의 파란의 역사를 지닌 땅

경작지 규모(270만 에이커) 세계 1위

600종이 넘는 토착 포도품종

- 알바리뇨(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화이트 품종), 비우라 / 템프라니요(틴토 피노, 유명 레드 품종), 가르나차

71개의 DO지역

2개의 DOC지역(리오하와 프리오라트)

* 프리오라트: 아주 협소한 지역이나 생산되는 와인의 가격이 대부분 만만치 않다.

 

스페인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스테이크, 삼겹살

맛과 향: 과일, 체리,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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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겁다. 가볍다. 응축되지않은 캐주얼함. 휘발성의 끝맛.

템프라니오 100%

 

19세기 보르도 필록세라 사태 이후 주목받은 리오하 지역.

(등급)

Crianza - 1년 오크통 숙성 포함 2년 숙성

Reserva - 1년 오크통 숙성 포함 3년 숙성

Gran Reserva - 2년 오크통 숙성 포함 5~7년

등급보다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 등급은 참고 사항일 뿐.

그래서 와인은 가격이 비싼 이유들이 있다.

 

리베라 델 두에로

틴토 피노가 주력 품종.

Pesquera, Condado de Haza, Aalto 와이너리가 유명.

 

프리오라트

가르나차 카리녜나

수도원과 노새

지극히 낮은 생산량과 고가의 와인

Alvaro Palacios(L'Ermita Finca Dofi), Clos Mogador

 

스페인 레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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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도 2번보다 풍부하고 세련되면서 여성적이다. 베리류, 꽃향.

50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에서 300여명이 이 와인을 생산하는 일에 종사한다.

첫 수업시간에 소개했던 파머스립과 더불어 강헌쌤이 와인장사를 할 때 가장 많이 판매한 와인.

이탈리아의 까사마타와 더불어 이 수업중 소개하는 와인중에서 가장 싼 와인.

파커가 몇 년 연속 90점 이상을 주고 있는 와인.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와인중에서도 최저가의 와인.

스페인 와인의 오명을 씻어낸 대표적인 와인.

가르나차 100%

템프라니오 100%가 무던한 남자의 느낌이라면

멋을 부리는 지적인 여자의 느낌이다.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도 여전히 가격이 저렴하다.

 

페네데스

까바의 고장.

Torres(Mas La Plana), Codorniu, Freixenet

 

스페인 레드 와인

알코올 도수: 13%

맛과 향: 체리, 스파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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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프라니오와 가르나차가 반반.

마일드함. 가벼움.

 

리아스 바익사스

알바리뇨 화이트 와인 가능성 무궁무진

 

그 외 스페인의 와인 생산지

루에다, 베르데호, 셰리, 팔로미뇨

 

스페인 와인 - 슈퍼 빈티지

2001, 2004, 2005, 2007

 

빈티지에 대한 오해들.

 

빈티지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 강헌쌤

("제 전재산과 왼쪽 팔목을 걸겠어용.")

 

지금 먹는 와인이 당신에게 최고의 와인일 수 있는 것은 당신이 마시는 마지막 와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레드와인의 기호도 거수 평가함.

머하나 압도적인 것이 없고 골고루 기호도 평가가 됨.

 

한국어로 된 와인소개 사이트 추천: wine21.com

(수입상들은 개인소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하라.)

 

제휴 와인샵 와인하우스

서울 도곡점 T.02-571-9626
서울 방배점 T.02-588-5114
서울 삼성점 T.02-557-8762
서울 여의도점 T.02-780-9771
서울 학동점 T.02-517-7833
서울 상암DMC점 T.02-379-0608
경기 의정부점 T.031-875-5758
경기 분당점 T.031-711-9593
강원 원주점 T.033-744-6595
충북 청주점 T.043-273-0011
전남 광주점 T.062-228-7677
경북 안동점 T.054-856-6560

 

 

[에피소드6] 초장끗발 개끗발 끝이 좋아야 다 좋다

 

와인의 마지막 카드.

 '디저트 와인'

디저트로 먹는 와인이면서 디저트와 같이 먹는 와인이다.

 

명리학적으로 제일 좋은 사주는 말년이 좋은 사주이다.

 

적당한 음주의 중요성

 

와인이 좋은 이유 99가지 중에 마지막 한가지

'아, 이걸 마시면 오늘은 아쉽지만 마지막이다.'

 

스페인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디저트, 치즈

맛과 향: 과일, 레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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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함이 편안함과 에너지를 채워준다.

품종자체는 레드와인 품종임.

 

디저트 와인의 단 하나의 원칙

- 그 날 먹는 어떤 디저트의 당도보다 디저트 와인의 당도가 더 높아야 된다.

 

인류역사에서 단맛을 대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마지막 기억은 달콤하게'

 

발효 과정에서 온도상승이 일어나고 이는 많은 당분이 알콜로 전환되기 때문에

스위트한 와인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저온 단계에서 발효를 중지시킨다. '잔당'

 

과거엔 오크통에서의 미세한 온도 컨트롤이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유명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화이트 와인마져도 제조하기만 어려울뿐더러 맛이 없었다.

(레드와인에 비해 화이트 와인의 선호도가 낮았던 이유)

그러나 60년대 이후 스테인레스통이 보급되고 과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정교한 화이트 와인 생산의 노하우가 비약적으로 발달되게 된다.

 

디저트 와인의 적절한 음용온도: 6~8도

 

디저트 와인 제조 방식

1. 늦은 수확 (레이트 하베스트)

2.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 쪼그라질때까지 말려서 당분 농축 후 수확 (이 방식부터는 와인 가격이 비싸진다.)

- 이탈리아의 '빈싼토' 유명. 색상이 금색이다 못해 진한 갈색인 경우도 있다.

당도의 풍미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3. 얼려서 당분 농축 후 수확 (독일 이상 추운지방. 아이스 와인)

4. 귀부균 당분 농축 후 수확 (썩게 만드는 곰팡이 균을 이용)

- 원래 과일이 썩기 직전이 제일 단 것을 이용한 방법.

 

칠레의 대표적인 바이오 다이내믹 와이너리 - 에밀리아나

'꼬얌' - 나중에 기회되면 한 번 먹어봐라.

 

칠레 화이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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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ml(일반적인 와인 반병의 용량). 앞의 와인과 다르게 풀향이 강하다. 당도는 낮고 점도가 높다.

화이트 와인 품종인

쇼비뇽블랑 85%, 프랑스 알자스지방의 유명 품종인 게부르츠트라미너 15%로 제조됨.

쇼비뇽블랑의 잔디풀향의 아로마가 확연히 느껴진다.

 

헝가리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맛과 향: 과일,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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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ml(일반적인 와인 1/3 용량). 소테른 와인과 함께 디저트 와인의 세계 TOP2를 양분하는 고귀한 와인.

귀부와인. 장기숙성이 가능하다.

보통의 토카이 와인은 15만원 정도 함. 용량에 따라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가격.

현재 먹는 와인은 토카이 와인중에 제일 저렴한 수준.

'푸토뇨스'는 '바구니'라는 뜻.

5 푸토뇨스는 이 와인 한 병 만드는데 5 바구니가 필요하다는 뜻.

6 푸토뇨스만 되도 가격이 두 배가 됨.

 

'왕의 와인'의 세 가지

1.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2. 이탈리아 피에몬테 바롤로 와인

3. 헝가리 토카이 와인

 

1번은 샴페인 골드의 색상

2번은 그보다 약간 투명한 화이트 와인에 가까운 색상

3번은 금을 녹인 듯한 불투명한 색상

 

파커가 100점을 준 적있는 유명한 디저트 와인 '샤또 디캠'

375ml가 40~50만원 대, 빈티지가 좋은 750ml 한 병은 몇 백만원에 달한다.

그래서 강헌쌤이 디캠과 토카이 와인 가지고 장난을 쳐본 적이 있다고...

결국 가격은 1/8 정도밖에 안되는 토카이가 6대 4의 선호도로 이겼다고 한다.

그래서 강헌쌤은 토카이 와인 정도가 보통 사람이 현실적으로 마실 수 있는 최후의 사치스런 와인이라 생각한다고 함.

 

홍콩은 주세가 0% 아시아에서 와인이 제일 쌈.

디캠 샤베트의 추억(예전에도 소개되었던 일화)

 

프랑스 보르도 디저트 와인 소테른(Sauternes)

Semillon(세미용) - 화이트 품종

Botrytis cinerea (noble rot) - 귀부 곰팡이

[AOC 등급]

1개의 Grand Premier Cru(특등급) - Chateau d'Yquem(샤또 디캠)

11개의 Premier Cru(1등급) - Chateau Suduiraut, Chateau Guiraud, Chateau Rieussec,

Chateau Climens 정도가 수입되고 있음. 10만중반 ~ 20만원 대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디저트 와인이 인기가 없어서 재고 처리를 위해 아주 드물게 저렴한 가격에 풀릴 때가 있음.

 14개의 Deuxiemes Cru(2등급) - Chateau de Malle, Chateau Lamothe.

우리나라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등급의 와인

 

독일 와인의 85법칙

- 독일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85%는 화이트 와인이다.

독일 와인 라벨에 품종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해당 품종이 최소 85% 이상 들어가 있다.

 독일 와인 라벨에 마을이나 지역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해당 마을에서 재배 된 포도가 85% 이상 들어가 있다.

독일 와인 라벨에 빈티지가 쓰여있으면 그 해 난 포도의 85% 이상이 들어가 있다.

우리와 친숙할 가능성이 높은 독일 디저트 와인.

추운지방이라 기본적으로 레드품종은 잘 자라지 않는다.

 

독일 와인의 3대 품종

1. 리즐링(Riesling)

2. 밀러-투르가우(Muller-Thurgau) - Riesling + Chasselas(스위스가 원산지)

- 강헌쌤 강추. 가격이 싸다.

3. 실바너(Silvaner)

 

독일의 주요 와인 생산 지역

1. Rheinhessen

2. Rheingau

3. Mosel - 병이 녹색이라 구별하기 쉽다.

4. Pfalz

 

독일 와인 등급

Tafelwein(테이블 와인)

Qualitatswein(고급 와인)

- QbA: 13개 특정지역 생산와인

QmP: 가당금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독일 와인의 90% 이상

2007년 이후부터는 Pradikatswein으로 표기됨.

그 밑으로 상세등급이 더 매겨짐.

1. Kabinett

2. Spatlese(= Late Harvest)

- 1775년 요하니스베르크성의 대수도원장 일화

3. Auslese(= Selected Picking, 선별해서 딴)

4. Beerenauslese(= 각각의 포도 알을 손으로 골라 수확)

- 10년에 두세번만 출시

5. Trockenbeerenauslese(= 건포도의 선택)

- 거의 건포도가 될 정도로 드라이하게 말라 농축된 포도를 수확해 만든 와인.

유명 와인은 3~4백만원 선.

6. Eiswein

1에서 6으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당도도 올라간다.

 * 등급보다는 누가 만들었느냐가 더 중요하다.

유명한 사람의 Kabinett가 안 유명한 사람의 Beerenausles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한 방송국 예능국장과 강헌쌤의 독일와인 일화

- 독일 와인 우습게 알지 마라.

 

독일 와인 와이너리

(Mosel - 프랑스 국경지역. 가을의 가볍고 노숙한 과일 느낌)

- Egon Muller: Scharzhofberger Riesling, 너무 비싸 권하기 부담스럽다. 최소 10만원 대.

- Fritz Haag: 강헌쌤 추천. 아주 가끔 이마트같은 곳에서 싸게 풀리는 경우 있음.

- J.J Prum

- Dr.Loosen: 이전에 소개된 적 있는 와이너리

(Rheinhessen - 여름 또는 열대의 풍부하고 진한 과일 느낌)

- Keller

- Gunterloch

(Rheinggau)

- Schloss Johannisberg

- Schloss Vollarads

 - Kessler

- Robert Weil

- Kunstler

(Pfalz)

- Muller Catior

- Weltachs: 신세계 독점 수입. Trockenbeerenauslese급이 6만원 대.

 

포르투갈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치즈

맛과 향: 파인, 과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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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함유 19%. 한 번따고 나면 일반 와인보다는 오래가지만 2주일 안에 먹어야 한다.

 

Rose 와인

- 디저트 와인이면서 달지않은 드라이한 와인. 원래는 식전주로 많이 사용한다.

1. 헤밍웨이가 점심때 즐겨 마셨다던 'Rhone Tavel'

2. Loire Rose d'Anjou

3. Rose Champagne

 

Porto와 Sherry(& Madeira)

- 주정강화와인. 예전엔 스테이크 소스 만들때 사용하던 'Madeira'도 있었으나 요즘엔 보기 힘들다.

(Porto)

달달하면서 도수가 높아 작업용 와인.

꼭 우리나라에서 포도에 설탕과 소주를 부어 만든 포도주같은 맛.

포르투갈 북부 Douro (선적지 Oporto)

발효 중 중성 브랜디 첨가

발효를 멈추고 잔당 9~11% 알코올 20%

먹기는 좋으나 마구 퍼마시는 와인은 아니다.

식후 한 잔 정도 마시는 와인.

강험쌤의 브랜디의 추억.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와인. 선물용으로 좋다.

(Sherry)

발효가 끝난 후 브랜디 첨가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방

주요 품종은 Palomino, Pedro, Ximenez

아주 드라이한 것부터 스위트한 것까지 다 있다.

미국산 오크통 이용. 'Angel's Share'

 

Port 와인 숙성방식

- 통숙성은 오크향이 많이 배인다. 통숙성해서 병입하고 나면, 몇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병입숙성은 와인하고 비슷해서 좋은 와인은 장기간 숙성을 통해 맛이 점점점 변해간다.

1. Cask-aged Port(통숙성 방식) - 70%(루비와 토니만 60%)

- Ruby Port: 어린 논빈티지 와인 블랜딩 - 과일 풍미. 저렴하고 대중적.

- Tawny Port: 여러 빈티지 와인 블랜딩 - 가볍고 섬세

- Aged Port: 통에서 4~6년 숙성. 7% 정도

- Colheita: 좋은 해의 단일 빈티지 최소 7년 숙성.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감.

2. Bottled-aged Port(병숙성 방식)

- Vintage Character: 비교적 좋은 해의 빈티지 와인 블랜딩. 30%

- Late Bottled Vintage(LBV): 단일 빈티지 수확후 4~6년 병숙성. 가격이 좀 나감.

+ Quinta: 단일 포도원에서 나온 포도 사용.

- Vintage Port: 나무통 2년 숙성 후 병숙성, 디캔팅 3%

 

포트와인을 요리에 사용하는 방법 소개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Port Wine

Dow, Graham, Robertson's, Fonseca, Ramos Pinto, C. Da Silva

Churchill, Cockburn, Sandeman, Taylor's

 

Port Wine의 역사적 빈티지

1963 1970 1977 1983 1991 1994 1997

2000 2003

- 보르도 와인과 겹치는 유일한 년도 '2000년'

현실적으로 볼 수 있는 빈티지 2000, 2003

 

Sherry Wine의 당도

Manzanilla - Dry

Fino - Dry

Amontillado - Midium Dry

Oloroso - Midium Dry

Cream - Sweet

 

"스위츠한 것은 수출하고 드라이한 것은 우리가 마신다"

 

대표적 Sherry Wine

Gonzalez Byass의 Tio Pepe

Harveys의 Bristol Cream

Pedro Domeq의 La Ina

Jerez Frontera의 Dry Sack

 

모젤지역에서 태어난 칼막스.

와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던 인물.

 

더 가혹하고 위험한 노동이었던 독일의 와인산업

 

Don't trust who does not like wine(와인을 즐기지 않는 자는 믿지마라) - Karl Marx (1818~1883)

De Omnibus Dubitandum('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라틴어) - Karl Marx의 좌우명

 

그 모든 체계는 앞에 존재했던 권력이었을 뿐이니

그런 권위에 희생당하지 말고

여러분만의 와인을 마시는 문화를 스스로 창조적으로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강헌쌤

 

 

[에피소드7] 와인은 침묵의 잔을 채우는 음악과 같다

 

마리아주(mariage): 와인과 와인, 와인과 음식, 와인과 음악, 그리고 사람과 사람

 

 '와인은 침묵의 잔을 채우는 음악과 같다'

- 한 유명 락커가 했던 말로 강헌쌤이 와인바하던 시절 가게에 걸어놨던 말이라고 함.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어울리는 음식: 닭고기, 샐러드, 회

맛과 향: 레몬, 아몬드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드라이하면서도 맑은 느낌.

 

크레망 - 상파뉴 지역이 아닌 곳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 특히 부르고뉴 지역에서 제조.

루 뒤몽 - 신진 와이너리로 한국인인 부인이 오너를 맡고 일본인인 남편이 양조를 하고 있다.

신의 물방울에도 소개 된 이야기. 곧 도메인이 될 예정이라고 함. 天地人

 

부르고뉴의 도메인(Domain)과 네고시앙(Negotian)

도메인: 자가소유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생산, 제조하는 곳

네고시앙: 여러 포도밭에서 와인을 수매하여 와인을  제조, 판매하는 곳

 

술과 매와 외로움 앞에 장사 없다

 

Days of Wine and Roses '술과 장미의 나날' (1962)

- 술로 파괴되는 인생에 관한 영화. "술을 안마시니 세상이 추해보이는 군"

 

술을 잘마신다고 객기를 부렸다간 큰일난다.

 

강헌쌤이 재수생활을 거쳐 대학에 붙은 후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을 때 아버님이 하신 충고.

"니가 보기에 맛있어 보이는 안주가 없거나 니가 좋아하는 사람과 마시는 것이 아니면 절대 술을 마시지 마라."

 

마고 헤밍웨이의 불운한 일생

 

마리아주

[와인과 와인]

1. 스파클링/로제/차가운 보졸레(특히 여름)/스프리처 류의 와인 칵테일 등으로 식전주가 가능하다.

2. 드라이 화이트/세미 드라이 화이트 (바디감은 라이트 혹은 미디엄) 이후

드라이 화이트 (풀바디) 의 순서로 간다.

3. 피노누아/라이트 혹은 미디엄 레드 이후

풀바디 레드의 순서로 간다.

4. 디저트 와인/스파클링 (드미섹)

=> 어떤 와인으로 먹든 무조건 바디감이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순서로 먹는다.

알코올 도수가 약한 것부터

또는 같은 도수라면 색상이 연한 것부터 먹는다.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조개류, 해산물 등 식전주로도 훌륭

테이스팅 노트: 연하지만 맑은 그린 색을 띠고, 잘 익은 사과, 복숭아의 강렬한 부케 향이 나며,

풍부하고 부드러운 바디감이 은은한 산미와 조화를 이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강쌤이 가장 사랑하는 이탈리아 와인. 이탈리아의 소지역인 Abruzzo에서 생산됨. 가격도 착함.

샤르도네같은 크리미한 느낌도 아니고 쇼비뇽블랑의 풋풋함도 아니고 리슬링의 사랑스럽고 달콤한 느낌도 아닌 와인.

나이는 어린데 산전수전 다 겪은 느낌. 이탈리아 토착 화이트 품종인 트레비아노 100% 사용.

대충 어느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는 와인.

와인잔 옆에 'GR'은 'GAMBERO ROSSO'의 약어이며 이탈리아 와인 평가시 참고하면 좋다.

와인잔 3개는 만점이며 거의 없다(20만 종의 이탈리아 와인중 3개를 받은 것은 400개도 안된다).

와인잔 1개만 있어도 훌륭한 와인이다. 미슐랭가이드와 비슷.

 

'이탈리아-아브루쪼-트레비아노'

(꼭 기억바람. 이마트 등에서도 3만원이 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고 훌륭한 와인이다.

안 유명한 지역에서 수입되는 정도의 와인이라면 간접적으로는 그 지역에서 매우 훌륭한 와인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마리아주

[와인과 음식]

1. 와인 리스트와 메뉴판

- 원래는 와인 리스트부터 보는 것이 정석이다. 제일 중요한 건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와인은 크게 세 종류뿐 '스파클링, 테이블, 주정강화'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거나 그 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지역의 적절한 가격의 와인을 시키면 된다.

이후 그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받아라.

2. 와인의 강국은 식문화의 강국

3. 마리아주의 목적 - 시너지 효과 극대화 (굴과 레몬즙, 스파게티와 파르마산 치즈, 감자튀김과 케첩)

4. 산酸 기능 - 잠들어있는 감각을 깨우게 한다. 식욕을 돋게 한다.

음식에도 신맛이 있는 경우 같이 마시는 와인쪽의 산도가 더 높아야 한다.

3. 조화와 밸런스

4. 바디감과 음식재료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바디감(화이트 와인)

[Light - 산뜻함, 일주일에 한 번 먹을 정도의 가격대]

쇼비뇽블랑

소아베(이탈리아 품종. 밝고 화창한 느낌)

피노 그라지오

리슬링(카비넷급 이하)

샤블리(예전에 해저였던 석회암 지역에서 키움)

알바리뇨

[Medium, 한 달에 한 번 먹을 정도의 가격대]

푸이퓌메(프랑스 느와르 지역 화이트. 프랑스 쇼비뇽블랑으로 제조)

가비(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에서 제조. 벌꿀색)

푸위퓌세(부르고뉴에서 샤르도네로 제조)

게부르츠트라미너(화이트이면서 스파이시함. 한국음식과 굉장히 잘 어울림)

샤블리 1er 크뤼

마콩 빌라쥬

[Full, 일 년에 한 번 먹을 정도의 가격대]
 샤블리 그랑크뤼

캘리포니아 사르도네

몽라쉐

비오니에(굉장히 풀바디)

 

바디감(레드 와인)

[Light]

키안티

리오하(크리안사 급)

보졸레(빌라주 이하)

부르고뉴(빌라주 이하)

[Medium]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리오하(레세르바 이상)

돌체토/바르베라

보르도

부르고뉴

론(크로제 에르미타주 이하)

까베르네 쇼비뇽/쉬라즈

메를로/말벡

[Full]

바롤로/바르바레스

보르도(톱 샤토)

론(에르미타주)

 

샤도네이 - 화이트 와인의 탈을 쓴 레드 와인이다.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림.

보졸레, 피노 누아 - 레드 와인의 탈을 쓴 화이트 와인이다. 해산물과 잘 어울림.

중요한 건 화이트냐 레드냐가 아니고 바디감이 라이트하냐 풀하냐이다.

 

But!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이 바로 음식의 최고의 파트너임

 

이탈리아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가금류, 야채 스튜 및 신선한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테이스팅 노트: 진한 루비빛 색을 띠고, 잘 익은 붉은 과일의 강렬한 향기가 나며,

입안 가득한 과실의 느낌과 오크의 구조감 속에서 느껴지는 우아함이 있는 와인이다.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강헌쌤이 좋아하는 몬테풀치아노 100%로 만듬.

 

프랑스 레드 와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우리나라 음식자체가 서양과는 다르게 신맛이 많은 편이라 술에서의 산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크리미한 유제품 관련 음식이 많은 지역의 사람들에겐 와인의 산도가 중오하게 여겨졌다.

 

크리미한 음식에는 라이트한 레드 와인이나 강한 풀바디의 화이트 와인이 좋다.

 

프랑스에서 풀바디의 레드 와인이 발달한 이유는

보르도 지역의 양고기 요리 문화가 발달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강헌쌤의 터키 양고기 일화

 

양고기와 극단의 육고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로스트 치킨'

- 모든 종류의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

서울영양센터(명동본점)의 '전기구이 통닭'

 

와인과 음식의 궁합

1. 타닌과 알코올의 기세를 올려주는 소금

(대신 풀바디의 와인을 먹을 땐 절대 금물)

2. 타닌이 많은 (숙성이 덜 된) 영한 레드 와인은 고지방 음식과 궁합

: 지방은 타닌을 부드럽게 해줌, 디캔딩은 효과 별로 없다. 차라리 고지방 음식과 먹어라. 크림파스타, 삼겹살 등

3.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은 포트와인 혹은 셰리주와 궁합

 

거의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

로제/스파클링

진판델화이트/피노 그라지오/쇼비뇽블랑/리슬링

푸이퓌메/마콩 빌라쥬(부르고뉴 이면서 저렴하고 완성도 높다.)

키안티 클라시코/리오하 크리안사

보졸레 빌라주/꼬뜨뒤론/신대륙 메를로

 

거의 모든 와인에 잘 어울리는 음식

(다양한 소재의) 카나페

로스트 치킨

(야채 및 해산물 돼지고기) 샤브샤브 - 여러 요리방법 소개. 와인과 먹을 댄 소스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즈(브리, 블루, 파르미자노레자노 등)

- 강하지 않은 치즈들. 파르미자노레자노가 가장 궁합의 폭이 넓고

브리나 까망베르는 샴페인과 어울리고

블루는 쏘테른 또는 토카이처럼 단 디저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Evan Goldstein - 마스터 소믈리에, 한국음식의 마리아주

"한식에는 산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려."

낙지볶음과 쇼비뇽블랑 혹은 메를로

조개탕과 샤르도네

갈비찜과 진판델(강헌쌤 추천)

잡채와 피노누아(에반 추천)

족발과 드미섹의 스파클링

(차게 식힌 반쯤 달달한 스파클링과 새우젓 족발이 잘 어울리더라)

- 이 사람의 개인적 취향일 뿐 자신만의 마리아주를 찾아라.

 

마리아주

[와인과 음악]

음악이 중요하다.

[사람과 사람]

최후의 마리아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좋은 와인을 혼자 마시는 사람.

 

아직, 어느 누구도 훼손하지 않은 미래를 위해, 건배!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조장훈, 자반고등어, 최희철

장소: 강헌랜드

 

1. 외국인 초대요리 - 잡채추천, 화이트와인과도 잘어울림.

2. 리뷰어 추천으로 알게 된 맛집 - 성남의 '연수사철탕',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사철탕집. 걸신 스스로의 랭킹이 바뀔정도. 북한식. 육개장식 개장국.

3. 타락죽 만드는 법 - 2시간 불린 멥쌀을 믹서기로 아주 곱게 갈아 우유를 충분히 넣고 끓이다가 소금간 한다.

4. 걸신의 인스탄트 라면 - 삼양라면이 기본이라 생각. 신라면은 사파. 말도 안되는 우지파동으로 원조삼양라면이 사라진이후 안성탕면을 제일 좋아했지만 3~4년 전부터 맛이 고급적으로 변함. 요즘엔 삼양 소고기면을 좋아함. 조장훈님도 추천. 레시피는 오로지 물로만 끓인다. 물의 양은 권장량의 90% 수준만 넣는다. 끓는 동안 면을 공기중에 노출시켜 꼬들꼬들하게 한다. 스낵면은 밥말아 먹을때 좋으나 면을 별로니 버리고 국물에 밥만 말아 먹으라. 자반고등어님 추천은 풀무원의 백합조개탕면. 여기에 골뱅이를 넣으면 아주 맛이 기가 막힌다. 골뱅이 국물은 넣지 않는다.

5. 최근 의정부 평양면옥의 맛이 변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최근 면허가 없어진 이후 가보지 못했지만 요즘 추세가 동치미국물보다 소고기육수를 많이 넣는게 대세가 되면서 변한게 아닐까? 또는 여름 자체가 무가 맛이 없는 시기라 동치미와 냉면이 겨울보다는 맛이 없기 때문일수도.

6. 송월메밀국수와 실로암메밀국소의 장단점

7. 장보고푸드의 참맛기름이 최근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나오면서 회수조치 됨. 자반고등어님이 이전에 추천한건 그냥 맛기름.

 

# 중간노래: 거위의 꿈 / 노래: 이종한, 최희철 듀엣

 

# 걸신의 소울시티 '대전'

1. 아주 유명한 '성심당' 빵집

2. '서광식당' 고등어조림

3. 두루치기 3대 맛집 - 60년 전통의 '진로집', 부추전과 맵지않고 칼칼한 두루치기의 '별난집', '광천식당'

4. 남선올갱이국

5. 추어탕 맛집들

6. 서울에 이어 38선 이남의 두 번째 냉면성지라 할 수 있는 대전 - '사리원면옥'은 최근 맛이 떨어지고 있고 그곳 주방장출신이 하는 '한마음면옥'의 진한육수가 유명. 닭육수가 베이스인 '숯골원냉면', '원미면옥'도 유명.

7. 평양숨두부(순두부가 아니고 숨두부인 이유)

8. 닭볽음탕 - '정식당', '한영식당'

9. 칼국수 - 비빔칼국수가 유명한 '대성칼국수' 그리고 '공주식당'도 유명.

10. 대구 스타일의 파가 들어간 육개장(파개장) - '명랑식당'

 

# 걸신의 음식인문학 '고추' - 조장훈님이 설명하는 고추인문학

 

#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강좌 '쌀국수 샐러드'

[1인분기준]

(소스) 붉은고추 1개, 깐마늘 1톨, 팜슈거(종려당 없으면 흑설탕) 1수저, 라임 1개(없으면 라임즙 2수저), 피쉬소스(스퀴드브랜드: 오징어가 그려져 있으나 베이스는 멸치) 1.5수저 => 모두 절구통에 넣고 곤죽이 되도록 찟는다.(믹서기를 사용하면 너무 갈린다)

(채소) 쌈추, 청경채, 토마토, 오이, 대파, 양파, 당근 등을 적당한량 준비해서 위에 만들어놓은 소스를 뿌린다.

(면) 면을 넣고 싶을 때는 면줄기가 가는 버미셀리면으로 손가락으로 OK한 정도의 양을 삶아서 준비한다. 자숙새우도 추가하면 아주 좋다.

 

# 이집에 가라 '빠가사리 매운탕'

1. 이성적인 매운음식 매운탕

2. 바닷가 출신이라 민물매운탕의 참맛을 모르고 살았던 걸신. 서울에 올라오고서야 알게 됨.

3. [걸신추천] 청파동 숙명여대 근처의 '양평민물매운탕' - 고기자체는 싼 물고기이지만 매운탕에서는 본좌라고 할 수 있는 빠가사리 매운탕.

 

# 걸신이라 불러다오 45화는 벙커원에서 진행되었던 '1주년 기념 특집'방송임.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최소영, 자반고등어, 최희철, 표문송(전직 카피라이터)

 

1. 한 시청자의 요리만화 '맛일번지' 소회. "전통주의 세계를 소개해주세요."

2. 중국 밖 사천요리의 본산은 일본의 요코하마 그곳에서 맛본 '마파두부'와 비슷한 곳을 소개해주세요. - 우리나라는 대부분 산둥성 출신이라 찾기 힘들다. 재보 바란다.

3. "부산지역 디저트 맛집을 소개해주세요." [최소영쌤] - 남천동 '메트르 아티정'. 프랑스에서 빵집을 하셨었고 프랑스인 남편분과 같이 하는 가게. 시큼짭짤한 식중빵 중심.

4. 맹렬우주한량님의 걸신 녹음 후기. 강헌 아드님에 대한 일화.

5. '진골목식당'은 QC가 좋지않은 편.

6. '보영만두'가 아닌 맞은 편에 있는 '보용만두' 경험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원래 '보영만두'가 있던 자리.

7. 자반고등어님의 고향인 대전을 추석연휴동안 다녀온 이야기. '성심당'의 송편, 교황님 먹었던 빵, 튀김소보로.

8. '백기러기'생활을 하고 있는 표문송님 소개. 강헌님과 인연.

 

# 걸신의 음식인문학 '면음식'

1. 평안북도 출신의 재북시인인 '백석' - 시에 아주 자주 등장하는 음식들. 국수음식의 특징.

2. 백석시인의 '국수', '선우사'를 표문송님이 낭송함.

 

# 중간노래: Try to Remember - Harry Belafonte / 이종한 노래, 최희철 연주

 

1. 집안 음식 요리를 독식하게 된 표문송님 과 자반고등어님

2. 표문송님이 집에서 냉장고 남은 음식으로 자주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토마토베이스의 '해물스튜'.

 

# 자반고등어의 해외동향리포트

1. 월스트리트저널 - 세계적으로 낮은 비만율임에도 불구하고 추석음식 칼로리를 고민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기사.

2. 음식을 만드느라 준비를 많이 못했음.

 

# 여자걸신 최소영의 '맛있는 책'

1. 영국 푸드라이터 비 윌슨의 '포크를 생각하다' - 요리 도구에 대한 고찰.

 

# 이집에 가라 '짜장면 맛집'

1. 이제는 진화의 끝을 지나 천대까지 받는 음식.

2. 짜장면의 종류. 그중에 걸신이 그나마 좋아하는 짜장면은 '볶음짜장'

3. 세간이 원조라고 하는 마포지역의 '부영각', '복성각'. 서로 400미터 정도 떨어짐.

4. 부영각 - 걸신이 맛있는 짜장을 맛본 첫경험을 제공. 원래 허름한 2층에 있던 동네짜장집. 지금은 빌딩으로 옮김. 맛이 예전보다 많이 변하기는 했으나 한 번 가보시길 추천. 80년대 그 당시에도 배달을 안 했었음.

5. 복성각 - 또 다른 원조 볶음짜장집으로 불리는 곳. 여러가지 이유(항생제 문제, 사람들의 입맛이 변함)에서 요즘은 식용유를 사용하는데 아직도 예전처럼 되도록이면 라드(돼지기름)를 쓴다고 함.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조장훈, 자반고등어, 최희철, 맹렬우주한량

 

1. 걸신 1주년 기념행사 - 멤버쉽 예약을 먼저 받은 뒤 일반인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 됨. (본인은 멤버쉽이었음에도 늦게 아는 바람에 매진으로 예매못함. 다음 행사를 노려야 할 듯.)

2. 미국의 청취자 "미국내 맛집 소개해 주세요." - 특정 사건때문에 미국에 못 가본 걸신이 딱히 설명드리긴 힘드나 경찰서에 가서 형사에게 물어보라는 팁을 얘기함.

한국의 경우 운전기사에게 물어보거나 기사식당을 가는 것이 좋았던 경우도 있으나 이젠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버렸음.

3. 독일의 청취자 "테이블와인 소개해 주세요." - 가격대 성능비 좋은 북부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추천. 파스타는 어느 와인이나 잘 어울린다. 독일의 드라이한 리슬링 와인도 좋다. 파스타 레시피는 후반에 자반고등어님이 설명해 주시기로.

4. 한 청취자의 부산 '할매팥빙수' 경험기

5. 한 청취자의 '청화정' 방문기 - Q.C.의 중요성. 걸신님은 이집에 수십 번 방문하는 동안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한 번도 없었으나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 실망스런 경험을 한 적 있었음. [이종한 추천] 죽전의 '양대화' - 놀이방도 있고 주차장도 넓다. 그러나 음식값은 싸지않다.

6. 이종한의 걸신 1주년 기념 '주먹손두부' 섭외 요청시 일어났던 에피소드 방출.

7. 한 청취자의 기사식당 특집 요청.

8. 한 청취자의 실망스러웠던 '을지면옥' 방문기

9. 속초맛집 추천 요망. - 강릉과 너무 다른 속초음식. 강원도라기 보다는 함경남도 스타일. 실제 한국전쟁당시 함경도분들이 많이 내려와 정착함.

10. 한 청취자의 여러 우동 맛 탐구기

11. 41회에 이은 걸신의 '넘버3' 촬영 일화 방출.

12. 최소영쌤의 100만인 팬 사랑.

13. 자반고등어님의 렌틸콩스프 레시피를 듣고 만든 한 아버지의 경험담.

 

#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강좌 '명란크림파스타'

1. 우리의 친구 홈플러스에서 '데체코' 파스타면 한 봉지를 산다. 그 밖에 통마늘 3쪽, 생크림, 우유, 소금, 후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EVOO) 등을 준비한다.

2. (앞으로 4~5인 기준으로 설명) 물을 올리고 면을 넣는다. [면의 달인 이종한님 설명] 물이 끓을 때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올리브유를 물이 안보일 정도로 쭈욱 뿌린다. 면을 넣고 6분 40초를 삶는다. 이후 면을 다른 그릇에 건져내고 바로 그 그릇의 뚜껑을 덮어 면 자체가 가진 열기와 습기로 면을 불린다. 그동안 소스를 만들면 된다.

3. 후라이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 3쪽을 타다닥 썰은 것을 넣어 기름에 마늘향이 배도록 볶고 불을 줄여놓는다.

4. 명란을 준비하는데 보통 손가락크기 2덩이가 한 쌍으로 되어있는데 5인 기준으로는 5덩이가 필요하다. 껍데기(막)를 벗겨서 사용해야 한다. 벗기는 요령 설명.

5. 생크림:우유 = 2:1로 볼에 닮아야 하는데 5인 기준으로는 종이컵으로 생크림 2컵, 우유 1컵을 넣는다. 여기에 명란알을 집어넣고 섞는다. 특별한 간이 필요없다. 그다음 후추를 갈아서 넣고 꿀을 넣는다. 만약 요리용 화이트 와인이 있으면 비린내를 잡기 위해 한 숟갈 반 정도 넣으면 좋다.

6. 마늘향을 머금고 있는 후라이팬에다 면을 넣는다. 볶으면서 기름을 파스타면이 싸악 흡수하면 볼에 준비해둔 것을 같이 넣고 볶아준다. 명란알 색이 분홍빛에서 우윳빛으로 변할 때 맛을 보면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보통은 간이 맞는데 좀 싱겁다고 생각되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간장은 절대 금물.

7. 수분이 날아가면서 걸쭉해질 정도까지 저어주면 파슬리를 찹을 쳐서 뿌려준 뒤에 살짝 익힌다. 그러면 정말 맛이 기가 막히는 파스타 완성.

8. 피클이나 검정올리브 등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 중간노래: 무조건 - 박상철 / 노래 이종한

 

# 걸신의 소울시티 '수원'

1. 예전엔 너무도 큰 '왕갈비'가 유명.

2. 옛날 서울 4대문안 서울토박이들의 외식은 갈비 또는 냉면이었다.

3. 걸신 추천 고깃집 '남보원' - 1인 4만원 선. 걸신도 2인분 먹기 힘들만큼 양이 많다. 벌써 몇 번 소개된 맛집.

4. [걸신강력추천] 수원 3대 국밥집 중에 '일미식당' - 순대가 없는 순대국밥집. 맛도 좋고 양도 많다. 머릿고기 최고. 일반인은 국밥만 시켜도 될 만큼 양이 많다.

5. 팔달문쪽 중국집 '수원(壽園-생명의 정원)' - 만두가 유명. 고기자체의 향이 살아있어 호불호가 있는 만두이다. 우직한 스타일의 '금사오룡해삼'.

6. 수원 통닭집 '진미통닭' - 올드한 스타일의 한마리 통닭. 테이크아웃을 하는 곳도 따로 있다. 주말엔 줄서야 한다. 주변이 다 통닭거리.

7. 통닭거리 근처에 '대원옥' - 냉면집. 간장 베이스의 냉면. 원조 냉면맨들은 동의하기 어려운 맛이나 그래도 그 곳만의 특이성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국물이 자작한 비냉도 특징.

8. 절대 빠질 수 없는 여고생들의 로망 '보영만두' - 쫄면, 군만두, 쿨픽스는 하나의 세트메뉴. 본점은 쫄면이, 영통점은 만두가 좋다.

9. [자반고등어추천] 동수원중학교 뒷편 '아오내순대청국장' - 담백한 국물, 순대는 적으나 다른 고기들의 잡내가 없고 꼬들꼬들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훌륭하다. 정직한 인상의 식당어머니.

임계동 박스(유흥가 및 식당촌) '장군집' - 돼지뽈살 구이집. 소고기인가? 싶을 정도의 맛. 양념 굉장히 훌륭. 잡내없음. 걸신을 듣고 왔다고 하면 뽈살 1인분 주신다고 했다고.

수원화성 화홍문 아래 '골목집' - 묵은지찜. 돼지고기, 고등어, 꽁치 등 재료를 고를 수 있다. 1인 8천원 정도. 비밀재료 2가지. 하나는 맛기름 1리터 3,500원

10. [조장훈추천] 수원 팔달구 '코끼리분식' - 수원 쫄면의 원조. 1978년 개업.

그 밖에 해물탕에 바닷가재가 들어가는 해물탕집도 있고 지역이 송탄과 가까워서 부대찌개지들도 유명한데 국물이 독특한 '박네집'과 이후에 생긴 '두꺼비집'이 유명.

 

# 이집에 가라 '육개장 맛집'

1.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명절 이후에는 보통 얼큰한 육개장이 많이 땡긴다는 걸신. 그러나 맛있는 육개장집을 찾기 힘든 것도 사실.

2. 정확히는 육개장집이 아니고 육칼국수집이나 땡길때마다 꼭 가는 그 집은? 바로 용산 문배동의 '육칼국수' 오후 4~5시면 보통 문들 닫기 때문에 빨리 가야함. 맵고 얼큰한 것이 아닌 고기의 걸쭉한 육수와 파의 진액이 우러난 닳고 닳은 맛(좋은 의미)이다. 한 번도 누구와 같이 간 적이 없는 걸신. 이집도 걸신에 여러번 소개되었음. 집에서 냉면도 만든 경험이 있는 걸신이지만 비슷한 맛을 내는 육개장을 만드는데 아직도 성공못한 걸신. 그것은 싸고 맛있는 육개장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반증. 가격대 성능비를 맞추기 힘든 음식이기에 좋은 육개장집을 찾기 힘든 것인지도.

3. 잘 안알려져 있지만 육개장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대구'. 서울과는 다른 금강이남지역의 특색을 가진 육개장. 참고로 고사리가 안들어간다. '진골목식당' 유명.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최소영, 자반고등어, 앙그류

 

1. 앙그류님 소개

2. 걸신 1주년 특집 벙커원 행사 공지('하이피델리티'의 빡가능피디 & '김홍기의 패션 메시아'의 나피디)

 

# 걸신에게 물어봐

1. '우레옥' 순면 없어짐.

2. 왜관의 '고궁' 위치 변경되었다는 소식.

3. 청주 '남주동해장국' 오랜기간 동안 병든 소고기 썼다는 뉴스.

4. 부산지역 오뎅공장들이 전국화되면서 맛이 많이 떨어짐. 전통적인 오뎅명가공장들을 현재로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5. 딴지마켓의 가마보꼬 가격대성능비 좋고 남대문수입상가에도 일본간사이 가마보꼬도 판매함. 추천은 신세계본점 식품매장 가마보꼬.

6. 간장을 너무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7. 해남 땅끝마을 '남해식당' 추천. 갯장어 샤브샤브. 미리 연락해봐라.

8. 해남군청 바로 뒤에 있는 '성내식당' 미리 전화해봐라 실패하면 '수인식당'의 육사시미 먹고 비빔밥 만들어 달라고 해라.

9. 해남의 '장수통닭' - 닭풀코스의 좌장.

10. 요즘 제철인 해남앞바다의 삼치회.

11. 용인지역의 맛집. 앙그류님 맛지도 참고요망. 죽전동의 '풍원추어탕' 수도권의 베스트5에 들어갈 만한 작은 집. 약간 남원스타일이나 독특함. 일요일엔 쉰다.

12. 풍덕천동의 '미가' 양고기 전문점. 사연있는 안주인.

13. 강헌의 '넘버3' 출연기.

14. '공화춘'은 문 닫은지 오래되고 전혀 연고도 없는 한국사람이 '공화춘' 상표권을 가져가 버린 요즘. 오히려 마지막 주인의 막내손녀가 하는 '신승반점'이 옛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제보. '용화반점'의 볶음밥도 추천. 연남동 '이품분식'의 왕만두 추천.

15. 경북 군위지역 맛집. 소고기 먹는 것 추천. 가격이 조금 저렴. 가까운 의성의 유명한 고깃집 '남선옥' - 2,7장이 설 때면 곰탕도 판다.

16. 청취자가 상견례 맛집을 물어보면서 제주맛집 추천함. 서귀포 모슬항의 '항구식당' - 자리물회, 한치물회, 된장푼물회는 걸신과 자반고등어님도 추천함. '삼강식당' - 오리백숙과 죽들.

17. 출연자중 유일하게 상견례를 못해 본 최소영쌤 추천. '삼청각'

18. 걸신의 '삼청각' 경험담. 멀리서 본 적있는 자반고등어님. 분위기 너무 좋긴하나 그 전적을 알면 어르신들이 불쾌하실 수도 있음.

19. 맨 마지막의 이집의 가라에서 걸신님이 추천하기로 함.

 

# 중간노래: 꿈결같은 세상 - 송시현 / 이종한 노래, 희철베이스 반주 - 40회 때 잠깐 언급되신 분. 걸신 최초 원작자에게 허락받음. 당시 싱어송라이터 아이돌. 굉장한 인기. 가요톱텐 1위 곡. 시대적으로 독특한 포지션의 인물. '가야할 나라' 등이 유명.

 

# 자반고등어의 해외동향 리포트

1. 북한 음식 소개 사이트 등장

2. 음식에 마약성분이 들어있나 확인할 수 있는 앱

 

# 최소영의 퀸오브디저트

1. 지금까지 생각해 온 최고의 소보루는 '이성당'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에 그것을 뒤집는 빵집을 발견.

2. 그곳은 바로 이태원의 '브레드쇼'. 프랑스 파티쉐가 만드는 빵집인데 소보루와 단팥빵을 파는 신기한 집.

3.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바로 소보루의 미덕.

 

# 걸신의 음식인문학 '미슐랭가이드'

1. 1900년 부터 시작함.

2. 엄정한 감수, 조사원과 평가원이 다르다. 매년 적자 200억, 광고없음.

3. 가이드에 등재가 되려면 메인 메뉴중에 1개는 레시피를 공개해야 한다. - 인류문화의 자산. 공개해도 다른데서 만들기 힘들다. 짝퉁이 생기면 오히려 원조의 가치가 올라간다. 그러니까 자반고등어님도 콩물레시피를 공개하라!!!

4. 단점: 통상적으로 음식값이 비싼 곳이 많다. 고퀄을 유지하기 위해선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5. 지금 먹는 한끼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이집에 가라 '상견례 맛집'

1. 동대문 '닭한마리' - 미슐랭가이드 한국판에 소개되었음.

2. [걸신추천] '용수산' 성북동점 - 기본적인 베이스는 개성음식이며 세련되고 서구적으로 재해석을 하였다. 외국인 접대를 해서 실패한 적이 없는 집. 진지한 대화를 하는 모임이라면 미리 음식설명을 해주지 말라고 요청하길. 약간 우려가 되는 부분은 코스마다 가격대가 나누져 있어 가격의 계층화, 서열화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니 양가집안의 메신저라고 할 수 있는 결혼 당사자들이 미리 합의를 잘해서 선택하길 바람.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최희철

 

1. 걸신의 민어 7가지 요리 자랑.

2. 복다림으로 민어한마리를 만들어 먹는 법.

3. 민어전 초간장 만드는 법.

4. 정수는 '민어탕'. 첫 물은 꼭 버려라.

 

# 중간노래: 해변무드송 - 윤종신 / 이종한 노래

 

# 걸신의 소울시티 '인천'

1. 지리적 또는 감성적으로 소울시티라고 느끼기엔 2% 부족한 도시.

2. 인천에서 실수로 전국최초로 만들어진 음식 '쫄면', '닭강정' - 그 도시의 특징이 적게 베인 음식이다 보니 오히려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지게 되었다.

3. 구월동의 '해물토장국' - 제물포 공구상가 부근의 순대국밥집 밀집지역. '이화순대'집 유명. 순대자체는 맛이 없으나 국밥으로 먹으면 굉장히 잘어울린다. 한때 전국지존의 순대국밥중 하나였음.

4. 걸신이 가던 베트남 쌀국수집도 인천에 있음.

5. 송도신도시에 있는 고급참치집들. '모모참치' 1인당 10만원 이상. 어차피 자주 가는 것이 아니니 몇 만원 싼거 먹지말고 제일 비싼거로 시켜 먹어라. 특수부위들.

6. (자반고등어 추천) 서울, 인천 접견지역인 신천리에 있는 추어탕거리. '금메달 추어탕' - 마늘추어탕. 토속적인 반찬과 냄비에 나오는 백반.

7. 이제는 한물간 '세수대야 냉면' - 이것도 인천음식 특징처럼 빠르게 퍼져나감.

8. 인천의 강렬한 B급의 전염성.

 

#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강좌 '렌틸콩 스프'

1. 렌틸콩은 밥할때 넣기도 하지만 스프로 만들면 좋다.

2. 렌틸콩의 종류는 여러가지지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오렌지색이 나는 품종이다.

3. 8천원짜리 1봉지 사면 2인 기준 15회 정도 스프를 만들 수 있다.

4. 준비물 - 당근 2개, 양파 1개, 버터, 체다치즈, 우유

5. 편수 후라이팬을 센불로 달구고 '이렇게 많이 넣어도 되나?'싶을 정도로(밥숟갈로 2스푼 정도) 버터를 넣은 뒤에 80% 정도 녹았을 때 당근과 양파를 듬성듬성 썰어 놓은 것을 넣는다. 소금을 옆사람 꼬집을 때 손모양 정도로 두어번 뿌린다. 후추도 2번.

6. 양파와 당근이 적당히 익어서 색이 변하면(5분 정도) 렌틸콩을 종이컵으로 2번 붙는다. 또 같이 볶는다. 그러면 렌틸콩이 버터를 싸악 흡수하는 순간. 불을 끄고. 이때 또 다른 큰냄비를 준비해서 지금까지 후라이팬에서 볶았던 양파, 당근, 렌틸콩을 거기에다 싹 집어넣는다. 아까 렌틸콩 넣을 때 사용했던 종이컵으로 렌틸콩 양의 4배 정도 물을 넣는다. 즉 종이컵으로 8번 물을 넣는다.

7. 불을 쎄게해서 끓인다. 15분에서 20분 정도.

8. (친구가 되고 싶은) 신세계백화점에 가면 육수를 뽑는 재료들을 판다. 여기서 채소육수 스톡을 살 수 있다면 사다가 1개 정도 넣으면 좋으나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

9. 버터때문에 물이 누리끼리하게 변하고 오렌지색이던 렌틸콩이 똥색으로 변하면 양이 불어난다. 이때 갈아줘야 하는데 믹서기로 갈면 번거롭고 도깨비방망이가 있으면 끓고있는 냄비에 바로 넣어서 갈 수 있기에 좋다.

10. 갈면 색상이 호박죽 색상으로 변하고 우유를 두 컵 넣고 또 끓인다. 5~6분 정도 끓이고 본인의 입맛에 맛게 소금간을 해주고 뚜껑을 닫고 불을 최소로 해서 10분정도 더 끓인다.

11. 체다치즈 3장을 넣고 나무수저를 이용해서 저으면서 2~3분 정도 더 끓인다.

12. 이것을 스프그릇에 담고 파슬리를 다져서 가운데에 뿌려주고 식빵 구운것을 꽂아주면 그 맛이 기가 막힌 '렌틸콩 스프'가 만들어 진다.

13. 렌틸콩의 장점: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다. 아침식으로 좋다.

 

# 이집에 가라 '팥빙수'

1. 다시 유행이 시작된 '팥빙수'

2. 팥빙수의 역사

3. 부산 용호동 '할매팥빙수' - 여름엔 팥빙수, 겨울 단팥죽. 2,000원 정도에 매우 저렴한 팥빙수. 거리음식의 정신.

4. 강남사거리 '아이해브어드림' - 영화배우 이승진. 영화 '라이방' 출연. 레스토랑이 흥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분기점이 '와인빙수'. '신선로파스타'도 유명. 와인을 끓여서 얼림.

5. (가장 추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RHEA' - 본래 커피숍. '눈꽃빙수' 우유를 얼려서. 팥이 따로 나옴. 앞에 칠판에 이름을 써놔야 한다. 일본인 친구도 감동.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조장훈, 최희철

 

1. 봉와직염으로 고생한 걸신의 거제도 휴가기

2. 청취자 사연 대개방

 

# 중간노래: 꿈꾸는 여행자 - 박은옥 / 이종한 노래

 

# 걸신의 음식인문학 '소금'

1. 자염, 천일염, 기계염의 역사

2. 천일염 맹신 말자

3. 실제 외국에서 음식을 먹어보면 우리나라 음식보다 짜다고 느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금섭취량이 높은 이유는?

 

# 이집에 가라 '거제도 맛집'

1. 거제도 '천하원' 중국집 - 60년 넘은 집. 항상 같은 맛. 5개의 테이블. 하얀짬뽕(탄성이 높은 납작하고 가는 면, 통상적인 맛이 아님), 아낌없이 주는 유산슬, 깐풍기. 가을에 가는 것을 추천. 여름엔 너무 북적임.

2. 하동 - 8월의 진미인 '동백식당'과 '혜성식당'의 은어밥, 은어튀김. 1인분에 2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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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강헌, 이종한, 여자걸신 최소영쌤, 자반고등어, 최희철

 

1. 개고기를 최근 드신 최소영, 강헌쌤

 

# 걸신에게 물어봐
1. 무안의 육사시미 - 고기도 좋고 양파도 좋고 싸다. 가격대비 성능비 좋다.
2. 인천의 맛집은 진정없나? 앙그류님의 맛지도에도 없고. 조만간에 소울시티로 다룰 예정.
3. 텍사스 소자지 음식
4. '항정살 + 와사비 + 소금' 한 번 드셔보세요. 강헌쌤도 해보신다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다.
5. 일본 교토의 이야기. 료칸 이야기
6. 최소영 쌤이 추천하는 도쿄맛집 긴자에 있는 '기무라야' 단팥빵집.
7. 강헌쌤 추천 - 도쿄의 최대어시장 '쯔키지' 가봐라.
8. 자반고등어 추천 - 신주쿠 '쯔나하치' 튀김집. 참기름으로 튀긴다.
9. 익숙하지않은 제주의 입맛. 그래도 사랑스러운 각 지역마다의 음식들.

 

# 걸신의 소울시티 '부산'
1. 37편 파주의 감자전, 민물매운탕집이 검색은 되는데 현재 영업을 안한다는 이야기를 입수했다. 1년도 채안되었는데...
2. 부산사람들은 부산스러운 해운대는 안가는 편. 제주도와 달리 해수욕도 많이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피서지.
3.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는 해운대구. 걸신은 격세지감을 느낌. 예전에는 촌동네.
4. (자반고등어) '본전'돼지국밥집 - 부산역내려서 오른쪽에 조금만 걸어가면 됨. 걸신 입맛은 아니지만 훌륭한 집.
5. (최소영) 미조항에 있는 '속시원한 대구탕' / 기장에 있는 '짚불꼼장어' / 자갈치시장 주변에서 파는 떡복이, 오뎅.
6. (이종한) 중앙동에 있는 '겐짱카레' - 일본분
7. 400만의 도시 부산. 다양한 음식문화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 피난지. 일본 가까워. 미군의 영향.
8. 1부는 오래된 가게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
9. 밀면의 원조. '내호냉면' - 1919년 개업. / '송정3대국밥' - 1946년 무렵. 걸신이 처음 먹어본 돼지국밥. 터프한 스타일.
10. 고삐리의 술친구. 꼼장어. '기장꼼장어' - 1920년 대부터 영업. 양념보다 소금으로 먹어라.
11. 사상구에 '양산도집'이라는 민물장어집에 있는데 소금, 간장, 고추장 방식의 구이가 존재한다. 소금강추. 1956년부터.
12. 신동아회센타에서 먹는 편이 가장 눈탱이를 안먹는 방법이다. '대영상회' - 드라마 '친구'의 추억. 곽경택, 김기호, 이종한.
13. 부산에 색다른 회문화. '횟밥'. 회덮밥과는 다르고 회가 나오는 정식이라고 보면 됨. '중앙식당'
14. 시장통 칼국수 문화. 멸치다시의 터프한 스타일.
15. 양곱창의 시원지인 부산. 1930년대부터 영업한 '오막집'. 중국 광저우에도 분점이 있음. 명가들도 많고 서울보다 싸다.
16. 서면 뒷편 스탠드바 스타일에 양곱창집들. 넋이 나갈정도의 호객. 모든 가게가 양이 비슷. 가격도 싸다.
17. [걸신추천] 중앙동 언덕배기에 있는 안창살전문점. 깍두기 스타일. 존나 비쌈. 걸신이 먹어본 안창살 중에 제일 맛있었다. 곽경택감독이 끌고가서 먹어봤는데 가게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 중간노래: 여름이야기 - 무한궤도 / 이종한 노래, 최희철 연주 [이종한의 우상. 신해철]

 

# 자반고등어의 해외동향리포트
1. 정크푸드로 소통하는 오바마대통령
2. 질나쁜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과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
3. 미국에서 커피와 와인을 섞은 음료가 나왔다.
4. 호주 시드니의 한 중국음식점에선 중국어를 쓰는 손님보다 영어를 쓰는 손님에게 약 10%의 요금을 추가징수한 것이 밝혀져.

 

# 최소영의 퀸오브디저트
1. '앗 뜨거워' - 최소영쌤이 좋아하는 책. 빌 버포드 지음. 극한의 직업인 요리사.

 

# 이집에 가라 '부산편'
1. 부산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명가. 40년대부터 영업. 걸신은 안좋은 기억이 생김. 사진 못찍게 함. '동래파전'. 기장의 파로 유래한 음식.
2. 해운대의 암소갈비. '소문난암소갈비' -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다. 특이한 불판에 구워준다. 갈비에서 나온 육수에 전분으로 만든 국수사리는 꼭 시켜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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