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3. 22:15 영화

잡스 (Jobs, 2013)

 

 

1.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꽤나 잘 먹힌 남자

2. 히피적 옷차림과 동양사상을 동경하는 모습은 그시절 미국의 젊은이였다면...

3. 아주 창조적인 인물은 아니지만 인재를 알아보는 눈을 가졌고

4. 상상한 걸 구현할만한 기술은 없었어도 인재들를 코디해서 그것을 구현할 줄아는 사람이었다.

5. 워즈니악과 마쿨라, 그리고 아이브는 잡스의 생애에서 굉장히 중요한 인물들.

6. 아버지집의 창고에서 50대의 애플1을 60일 동안 만드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현재 일반 IBM컴이라면 5명이서 반나절도 안걸릴만한 수량이겠지만...

개인컴퓨터의 정의와 만듦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본다.

7. 그는 설득의 달인

8. 실리콘벨리의 신화(Pirates of Silicon Valley)

잡스 생전에 아직 아이팟도 나오기전 만들어진 영화이다.

9. 아무리 창업자라 하더라도 회사의 주인은

이사회를 비롯한 주주라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미국사회

10. CEO가 회사에 이익을 해친다고 생각되면 비정하게 잘려나가는 사회

대신 기회, 능력, 아이디어, 운, 조력자가 있다면 얼마든지 굴지의 대기업을 만들 수 있는 환경

11. 애플2 - 리사컴퓨터 - 매킨토시로 이어지는 개발이야기

12. 영화에도 MS관련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이라면 '베낌'을 당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벌려만 놓고 수습은 안되는데 에피소드들만 주욱 나열해서

본 후 느낌은 눈감고 꼬끼리 다리만 만지다가 끝난 느낌이랄까.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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