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不'의 알파이자 오메가. 심플하게 보면 '정부 발표 AIS 항적은 조작되었다.', '세월호 왼쪽 앵커가 사용되었다.'가 핵심인데 너무나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추론의 결과물이라 증언과 증거를 은폐 조작하는 입장에서는 반박하기 어려울 듯. 왜 관련자들은 당시 정부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행위인걸 알면서도 승객들을 구하는데 주저하고 진실을 감추려고만 했을까? 참으로 불쌍할 정도로 머리가 안 돌아가는 집단이었던 것 같음. 김어준 총수와 김지영 감독 다큐팀의 의지와 집념과 국민들의 십시일반이 모여 만들어낸 산물로 'SBS 스페셜'같은 공중파에서 반드시 방영해 줬으면 하는 영화.
아트하우스 클럽 원데이 프리패스로 관람.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게임. 87 이후 MB처럼 우리나라에 전방위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친 인물도 없을 듯. 이러니까 5년 이후에 자기 살 궁리를 그렇게 치밀하게 해놨지. 주 기자는 '노스욕 사건'을 저수지를 무너뜨릴 작은 벽돌 한 장으로 보고 있음. 담보도 없고 찾을 생각도 고소할 생각도 없는 농협의 사라진 210억. 죽거나 사라지는 증거와 사람들. 사기로 밝혀진 자원외교. 농협 디도스. '싱가포르 - 캐나다 - 케이만 군도', '농협 -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RBC)', 'MB 최측근 H - 영포라인 - 천년회' 등 수많은 연결고리들.
딴지라디오 1회부터 18회까지의 내용을 꼼수별로 정리함. 팟캐스트 세계 1위를 휩쓴 가카 헌정방송 ‘나는 꼼수다’ 1회에서 18회 분량을 깨끗이 한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BBK, 청계재단, 자원외교, 찌질한 검찰, 장자연, 빤스 목사 …. 각 회에 흩어져 있던 사건들을 완전히 분해해 다시 조립했다. 그러면서도 환청처럼 네 사람의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원음을 최대한 살렸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총수 긴급조치’란 제목의 서문에서 “라운드 2다. 이제 활용 가능한 모든 형식의 미디어를 모조리 동원하고자 한다. 이 책은 그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이 책은 정봉주 전 의원의 수감 이후 나꼼수 멤버들이 세상을 향해 터뜨리는 첫 번째 분노라는 뜻이다. 명진 스님은 추천사에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못나면 ..
1. '대중의 화' 진중권 - 대중은 왜 화났고, 그 화는 어디로 가는가? 촛불집회는 생명을 위한 시위였고, 권력에 대항하는 시위였습니다. 굉장히 올바른 분노의 표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중이 느끼는 어떤 고통의 근원들을 정확하게 봤고. 그 분노의 기초가 생명권과 민주주의적 소통, 혹은 흔히 말하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가치들을 위해서였습니다. 장기적인 분노가 필요하다. 2. '과학, 화를 말하다' 정재승 - 우리 뇌에서 '화'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나를 화나게 하는 상황이 자꾸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부르르 떨며 흥분하지 마시고 상대를 향해, 세상을 향해 내가 지금 굉장히 화가 나 있음을 쿨하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자신의 화를 관리하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소통의 시작, 눈으로 ..
출연: 강헌, 뮤지컬배우 이종한, 김총수 1. 칼로리 높은 설음식 2. 일본식 떡국 비교 # 걸신의 음식인문학 '떡국' 1. 동(푸른), 남(붉은), 서(흰색), 북(검정), 중앙(황색)[화수목금토-오방색] : 고명의 색 2. 각 지역의 떡국문화 예)개성의 '조랭이떡국' # 중간노래: 지나간다(더 원) / 이종한 3. 김총수 출연 - 프랑스 갔었을 때 일화(프랑스어 '세뇽'은 바로 '레어'라는 뜻) 4. 돼지고기 기생충 및 적당한 굽기 이야기("남들이 먹기 전") # 이집에 가라 '안동음식' 1. 찜닭, 간고등어, 국시(건진국시) 2. '맘모스제과점' - 미슐랭가이드에 등재 된 곳. 유자파운드, 크림치즈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