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영화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알고 가는 편이기도 하지만 결말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봤다가 엄~청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했었음. 이런 영화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인터스텔라'와 비슷한 홍보전략을 쓰는 것 같은데 그 영화와 닮은 점은 어느 한군데도 없고 개인적으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 어웨이', '아폴로 13호', '그래비티'의 모티브를 가져다가 잘 버무리고 새로운 소스를 첨가해서 만든 퓨전요리의 느낌이었음. 일부 관객들은 지루해하시는 듯했으나 관련된 과도 전공했었고 워낙 이런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빠져들었던 2시간 20분 간의 우주여행이었음. 대표적인 구황작물인 '감자'가 여기서도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영화가 끝나가는데도 죽지않는 숀 빈의 모습과 '헤르메스'호의 보급선을..
영화
2015. 10. 9.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