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8. 10:29 영화
007 스펙터 (Spectre, 2015)
이번 샘스미스의 'Writing's On the Wall'이 삽입된 오프닝은 노래나 영상이나 전작과 같은 한 방이 없었음.
이미 모든 면에서 007을 능가하는 작품이 넘쳐나고
냉전의 산물인 이 시리즈가 구시대적으로 밖에 보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운신의 폭이 좁았던 감독은 마치 롤플레잉 게임과 같은 영화를 만들어 냈는데
문제는 영화 1편으로써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을 모두 알아야 된다는 것.
이번 작품을 끝으로 그가 하차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기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엔딩 장면이 등장한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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