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8. 23:58 엔터
[BUNKER1] 강헌의 와인 夜不理(야부리) - 그리고 등장했던 와인들(EP.5~7完)
[에피소드5] 가장 훌륭한 와인은 지금 당신이 마시는 바로 그 와인이다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돔페리뇽과 유사한 라벨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이기는 바람에 스페인의 돔페리뇽으로 불리운다.
오리지널 상파뉴방식으로 제조함.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웬만하면 빈티지를 붙이지 않는데 로저구라트는 NV가 아니다.
만약 꽂히는 와인이 있다면
3병을 사서 1병은 바로 마시고, 1년 후, 2년 후 각 한 병씩 마셔바라.
스페인
드라마틱한 중세와
근대의 파란의 역사를 지닌 땅
경작지 규모(270만 에이커) 세계 1위
600종이 넘는 토착 포도품종
- 알바리뇨(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화이트 품종), 비우라 / 템프라니요(틴토 피노, 유명 레드 품종), 가르나차
71개의 DO지역
2개의 DOC지역(리오하와 프리오라트)
* 프리오라트: 아주 협소한 지역이나 생산되는 와인의 가격이 대부분 만만치 않다.
스페인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스테이크, 삼겹살
맛과 향: 과일, 체리, 잼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싱겁다. 가볍다. 응축되지않은 캐주얼함. 휘발성의 끝맛.
템프라니오 100%
19세기 보르도 필록세라 사태 이후 주목받은 리오하 지역.
(등급)
Crianza - 1년 오크통 숙성 포함 2년 숙성
Reserva - 1년 오크통 숙성 포함 3년 숙성
Gran Reserva - 2년 오크통 숙성 포함 5~7년
등급보다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 등급은 참고 사항일 뿐.
그래서 와인은 가격이 비싼 이유들이 있다.
리베라 델 두에로
틴토 피노가 주력 품종.
Pesquera, Condado de Haza, Aalto 와이너리가 유명.
프리오라트
가르나차 카리녜나
수도원과 노새
지극히 낮은 생산량과 고가의 와인
Alvaro Palacios(L'Ermita Finca Dofi), Clos Mogador
스페인 레드 와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향도 2번보다 풍부하고 세련되면서 여성적이다. 베리류, 꽃향.
50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에서 300여명이 이 와인을 생산하는 일에 종사한다.
첫 수업시간에 소개했던 파머스립과 더불어 강헌쌤이 와인장사를 할 때 가장 많이 판매한 와인.
이탈리아의 까사마타와 더불어 이 수업중 소개하는 와인중에서 가장 싼 와인.
파커가 몇 년 연속 90점 이상을 주고 있는 와인.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와인중에서도 최저가의 와인.
스페인 와인의 오명을 씻어낸 대표적인 와인.
가르나차 100%
템프라니오 100%가 무던한 남자의 느낌이라면
멋을 부리는 지적인 여자의 느낌이다.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도 여전히 가격이 저렴하다.
페네데스
까바의 고장.
Torres(Mas La Plana), Codorniu, Freixenet
스페인 레드 와인
알코올 도수: 13%
맛과 향: 체리, 스파이시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템프라니오와 가르나차가 반반.
마일드함. 가벼움.
리아스 바익사스
알바리뇨 화이트 와인 가능성 무궁무진
그 외 스페인의 와인 생산지
루에다, 베르데호, 셰리, 팔로미뇨
스페인 와인 - 슈퍼 빈티지
2001, 2004, 2005, 2007
빈티지에 대한 오해들.
빈티지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 강헌쌤
("제 전재산과 왼쪽 팔목을 걸겠어용.")
지금 먹는 와인이 당신에게 최고의 와인일 수 있는 것은 당신이 마시는 마지막 와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레드와인의 기호도 거수 평가함.
머하나 압도적인 것이 없고 골고루 기호도 평가가 됨.
한국어로 된 와인소개 사이트 추천: wine21.com
(수입상들은 개인소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하라.)
제휴 와인샵 와인하우스
서울 도곡점 T.02-571-9626
서울 방배점 T.02-588-5114
서울 삼성점 T.02-557-8762
서울 여의도점 T.02-780-9771
서울 학동점 T.02-517-7833
서울 상암DMC점 T.02-379-0608
경기 의정부점 T.031-875-5758
경기 분당점 T.031-711-9593
강원 원주점 T.033-744-6595
충북 청주점 T.043-273-0011
전남 광주점 T.062-228-7677
경북 안동점 T.054-856-6560
[에피소드6] 초장끗발 개끗발 끝이 좋아야 다 좋다
와인의 마지막 카드.
'디저트 와인'
디저트로 먹는 와인이면서 디저트와 같이 먹는 와인이다.
명리학적으로 제일 좋은 사주는 말년이 좋은 사주이다.
적당한 음주의 중요성
와인이 좋은 이유 99가지 중에 마지막 한가지
'아, 이걸 마시면 오늘은 아쉽지만 마지막이다.'
스페인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디저트, 치즈
맛과 향: 과일, 레몬, 꽃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달콤함이 편안함과 에너지를 채워준다.
품종자체는 레드와인 품종임.
디저트 와인의 단 하나의 원칙
- 그 날 먹는 어떤 디저트의 당도보다 디저트 와인의 당도가 더 높아야 된다.
인류역사에서 단맛을 대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마지막 기억은 달콤하게'
발효 과정에서 온도상승이 일어나고 이는 많은 당분이 알콜로 전환되기 때문에
스위트한 와인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저온 단계에서 발효를 중지시킨다. '잔당'
과거엔 오크통에서의 미세한 온도 컨트롤이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유명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화이트 와인마져도 제조하기만 어려울뿐더러 맛이 없었다.
(레드와인에 비해 화이트 와인의 선호도가 낮았던 이유)
그러나 60년대 이후 스테인레스통이 보급되고 과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정교한 화이트 와인 생산의 노하우가 비약적으로 발달되게 된다.
디저트 와인의 적절한 음용온도: 6~8도
디저트 와인 제조 방식
1. 늦은 수확 (레이트 하베스트)
2.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 쪼그라질때까지 말려서 당분 농축 후 수확 (이 방식부터는 와인 가격이 비싸진다.)
- 이탈리아의 '빈싼토' 유명. 색상이 금색이다 못해 진한 갈색인 경우도 있다.
당도의 풍미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3. 얼려서 당분 농축 후 수확 (독일 이상 추운지방. 아이스 와인)
4. 귀부균 당분 농축 후 수확 (썩게 만드는 곰팡이 균을 이용)
- 원래 과일이 썩기 직전이 제일 단 것을 이용한 방법.
칠레의 대표적인 바이오 다이내믹 와이너리 - 에밀리아나
'꼬얌' - 나중에 기회되면 한 번 먹어봐라.
칠레 화이트 와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375ml(일반적인 와인 반병의 용량). 앞의 와인과 다르게 풀향이 강하다. 당도는 낮고 점도가 높다.
화이트 와인 품종인
쇼비뇽블랑 85%, 프랑스 알자스지방의 유명 품종인 게부르츠트라미너 15%로 제조됨.
쇼비뇽블랑의 잔디풀향의 아로마가 확연히 느껴진다.
헝가리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맛과 향: 과일, 오렌지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250ml(일반적인 와인 1/3 용량). 소테른 와인과 함께 디저트 와인의 세계 TOP2를 양분하는 고귀한 와인.
귀부와인. 장기숙성이 가능하다.
보통의 토카이 와인은 15만원 정도 함. 용량에 따라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가격.
현재 먹는 와인은 토카이 와인중에 제일 저렴한 수준.
'푸토뇨스'는 '바구니'라는 뜻.
5 푸토뇨스는 이 와인 한 병 만드는데 5 바구니가 필요하다는 뜻.
6 푸토뇨스만 되도 가격이 두 배가 됨.
'왕의 와인'의 세 가지
1.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2. 이탈리아 피에몬테 바롤로 와인
3. 헝가리 토카이 와인
1번은 샴페인 골드의 색상
2번은 그보다 약간 투명한 화이트 와인에 가까운 색상
3번은 금을 녹인 듯한 불투명한 색상
파커가 100점을 준 적있는 유명한 디저트 와인 '샤또 디캠'
375ml가 40~50만원 대, 빈티지가 좋은 750ml 한 병은 몇 백만원에 달한다.
그래서 강헌쌤이 디캠과 토카이 와인 가지고 장난을 쳐본 적이 있다고...
결국 가격은 1/8 정도밖에 안되는 토카이가 6대 4의 선호도로 이겼다고 한다.
그래서 강헌쌤은 토카이 와인 정도가 보통 사람이 현실적으로 마실 수 있는 최후의 사치스런 와인이라 생각한다고 함.
홍콩은 주세가 0% 아시아에서 와인이 제일 쌈.
디캠 샤베트의 추억(예전에도 소개되었던 일화)
프랑스 보르도 디저트 와인 소테른(Sauternes)
Semillon(세미용) - 화이트 품종
Botrytis cinerea (noble rot) - 귀부 곰팡이
[AOC 등급]
1개의 Grand Premier Cru(특등급) - Chateau d'Yquem(샤또 디캠)
11개의 Premier Cru(1등급) - Chateau Suduiraut, Chateau Guiraud, Chateau Rieussec,
Chateau Climens 정도가 수입되고 있음. 10만중반 ~ 20만원 대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디저트 와인이 인기가 없어서 재고 처리를 위해 아주 드물게 저렴한 가격에 풀릴 때가 있음.
14개의 Deuxiemes Cru(2등급) - Chateau de Malle, Chateau Lamothe.
우리나라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등급의 와인
독일 와인의 85법칙
- 독일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85%는 화이트 와인이다.
독일 와인 라벨에 품종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해당 품종이 최소 85% 이상 들어가 있다.
독일 와인 라벨에 마을이나 지역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해당 마을에서 재배 된 포도가 85% 이상 들어가 있다.
독일 와인 라벨에 빈티지가 쓰여있으면 그 해 난 포도의 85% 이상이 들어가 있다.
우리와 친숙할 가능성이 높은 독일 디저트 와인.
추운지방이라 기본적으로 레드품종은 잘 자라지 않는다.
독일 와인의 3대 품종
1. 리즐링(Riesling)
2. 밀러-투르가우(Muller-Thurgau) - Riesling + Chasselas(스위스가 원산지)
- 강헌쌤 강추. 가격이 싸다.
3. 실바너(Silvaner)
독일의 주요 와인 생산 지역
1. Rheinhessen
2. Rheingau
3. Mosel - 병이 녹색이라 구별하기 쉽다.
4. Pfalz
독일 와인 등급
Tafelwein(테이블 와인)
Qualitatswein(고급 와인)
- QbA: 13개 특정지역 생산와인
QmP: 가당금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독일 와인의 90% 이상
2007년 이후부터는 Pradikatswein으로 표기됨.
그 밑으로 상세등급이 더 매겨짐.
1. Kabinett
2. Spatlese(= Late Harvest)
- 1775년 요하니스베르크성의 대수도원장 일화
3. Auslese(= Selected Picking, 선별해서 딴)
4. Beerenauslese(= 각각의 포도 알을 손으로 골라 수확)
- 10년에 두세번만 출시
5. Trockenbeerenauslese(= 건포도의 선택)
- 거의 건포도가 될 정도로 드라이하게 말라 농축된 포도를 수확해 만든 와인.
유명 와인은 3~4백만원 선.
6. Eiswein
1에서 6으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당도도 올라간다.
* 등급보다는 누가 만들었느냐가 더 중요하다.
유명한 사람의 Kabinett가 안 유명한 사람의 Beerenausles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한 방송국 예능국장과 강헌쌤의 독일와인 일화
- 독일 와인 우습게 알지 마라.
독일 와인 와이너리
(Mosel - 프랑스 국경지역. 가을의 가볍고 노숙한 과일 느낌)
- Egon Muller: Scharzhofberger Riesling, 너무 비싸 권하기 부담스럽다. 최소 10만원 대.
- Fritz Haag: 강헌쌤 추천. 아주 가끔 이마트같은 곳에서 싸게 풀리는 경우 있음.
- J.J Prum
- Dr.Loosen: 이전에 소개된 적 있는 와이너리
(Rheinhessen - 여름 또는 열대의 풍부하고 진한 과일 느낌)
- Keller
- Gunterloch
(Rheinggau)
- Schloss Johannisberg
- Schloss Vollarads
- Kessler
- Robert Weil
- Kunstler
(Pfalz)
- Muller Catior
- Weltachs: 신세계 독점 수입. Trockenbeerenauslese급이 6만원 대.
포르투갈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치즈
맛과 향: 파인, 과일, 나무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알코올 함유 19%. 한 번따고 나면 일반 와인보다는 오래가지만 2주일 안에 먹어야 한다.
Rose 와인
- 디저트 와인이면서 달지않은 드라이한 와인. 원래는 식전주로 많이 사용한다.
1. 헤밍웨이가 점심때 즐겨 마셨다던 'Rhone Tavel'
2. Loire Rose d'Anjou
3. Rose Champagne
Porto와 Sherry(& Madeira)
- 주정강화와인. 예전엔 스테이크 소스 만들때 사용하던 'Madeira'도 있었으나 요즘엔 보기 힘들다.
(Porto)
달달하면서 도수가 높아 작업용 와인.
꼭 우리나라에서 포도에 설탕과 소주를 부어 만든 포도주같은 맛.
포르투갈 북부 Douro (선적지 Oporto)
발효 중 중성 브랜디 첨가
발효를 멈추고 잔당 9~11% 알코올 20%
먹기는 좋으나 마구 퍼마시는 와인은 아니다.
식후 한 잔 정도 마시는 와인.
강험쌤의 브랜디의 추억.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와인. 선물용으로 좋다.
(Sherry)
발효가 끝난 후 브랜디 첨가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방
주요 품종은 Palomino, Pedro, Ximenez
아주 드라이한 것부터 스위트한 것까지 다 있다.
미국산 오크통 이용. 'Angel's Share'
Port 와인 숙성방식
- 통숙성은 오크향이 많이 배인다. 통숙성해서 병입하고 나면, 몇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병입숙성은 와인하고 비슷해서 좋은 와인은 장기간 숙성을 통해 맛이 점점점 변해간다.
1. Cask-aged Port(통숙성 방식) - 70%(루비와 토니만 60%)
- Ruby Port: 어린 논빈티지 와인 블랜딩 - 과일 풍미. 저렴하고 대중적.
- Tawny Port: 여러 빈티지 와인 블랜딩 - 가볍고 섬세
- Aged Port: 통에서 4~6년 숙성. 7% 정도
- Colheita: 좋은 해의 단일 빈티지 최소 7년 숙성.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감.
2. Bottled-aged Port(병숙성 방식)
- Vintage Character: 비교적 좋은 해의 빈티지 와인 블랜딩. 30%
- Late Bottled Vintage(LBV): 단일 빈티지 수확후 4~6년 병숙성. 가격이 좀 나감.
+ Quinta: 단일 포도원에서 나온 포도 사용.
- Vintage Port: 나무통 2년 숙성 후 병숙성, 디캔팅 3%
포트와인을 요리에 사용하는 방법 소개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Port Wine
Dow, Graham, Robertson's, Fonseca, Ramos Pinto, C. Da Silva
Churchill, Cockburn, Sandeman, Taylor's
Port Wine의 역사적 빈티지
1963 1970 1977 1983 1991 1994 1997
2000 2003
- 보르도 와인과 겹치는 유일한 년도 '2000년'
현실적으로 볼 수 있는 빈티지 2000, 2003
Sherry Wine의 당도
Manzanilla - Dry
Fino - Dry
Amontillado - Midium Dry
Oloroso - Midium Dry
Cream - Sweet
"스위츠한 것은 수출하고 드라이한 것은 우리가 마신다"
대표적 Sherry Wine
Gonzalez Byass의 Tio Pepe
Harveys의 Bristol Cream
Pedro Domeq의 La Ina
Jerez Frontera의 Dry Sack
모젤지역에서 태어난 칼막스.
와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던 인물.
더 가혹하고 위험한 노동이었던 독일의 와인산업
Don't trust who does not like wine(와인을 즐기지 않는 자는 믿지마라) - Karl Marx (1818~1883)
De Omnibus Dubitandum('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라틴어) - Karl Marx의 좌우명
그 모든 체계는 앞에 존재했던 권력이었을 뿐이니
그런 권위에 희생당하지 말고
여러분만의 와인을 마시는 문화를 스스로 창조적으로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강헌쌤
[에피소드7] 와인은 침묵의 잔을 채우는 음악과 같다
마리아주(mariage): 와인과 와인, 와인과 음식, 와인과 음악, 그리고 사람과 사람
'와인은 침묵의 잔을 채우는 음악과 같다'
- 한 유명 락커가 했던 말로 강헌쌤이 와인바하던 시절 가게에 걸어놨던 말이라고 함.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어울리는 음식: 닭고기, 샐러드, 회
맛과 향: 레몬, 아몬드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드라이하면서도 맑은 느낌.
크레망 - 상파뉴 지역이 아닌 곳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 특히 부르고뉴 지역에서 제조.
루 뒤몽 - 신진 와이너리로 한국인인 부인이 오너를 맡고 일본인인 남편이 양조를 하고 있다.
신의 물방울에도 소개 된 이야기. 곧 도메인이 될 예정이라고 함. 天地人
부르고뉴의 도메인(Domain)과 네고시앙(Negotian)
도메인: 자가소유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생산, 제조하는 곳
네고시앙: 여러 포도밭에서 와인을 수매하여 와인을 제조, 판매하는 곳
술과 매와 외로움 앞에 장사 없다
Days of Wine and Roses '술과 장미의 나날' (1962)
- 술로 파괴되는 인생에 관한 영화. "술을 안마시니 세상이 추해보이는 군"
술을 잘마신다고 객기를 부렸다간 큰일난다.
강헌쌤이 재수생활을 거쳐 대학에 붙은 후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을 때 아버님이 하신 충고.
"니가 보기에 맛있어 보이는 안주가 없거나 니가 좋아하는 사람과 마시는 것이 아니면 절대 술을 마시지 마라."
마고 헤밍웨이의 불운한 일생
마리아주
[와인과 와인]
1. 스파클링/로제/차가운 보졸레(특히 여름)/스프리처 류의 와인 칵테일 등으로 식전주가 가능하다.
2. 드라이 화이트/세미 드라이 화이트 (바디감은 라이트 혹은 미디엄) 이후
드라이 화이트 (풀바디) 의 순서로 간다.
3. 피노누아/라이트 혹은 미디엄 레드 이후
풀바디 레드의 순서로 간다.
4. 디저트 와인/스파클링 (드미섹)
=> 어떤 와인으로 먹든 무조건 바디감이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순서로 먹는다.
알코올 도수가 약한 것부터
또는 같은 도수라면 색상이 연한 것부터 먹는다.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조개류, 해산물 등 식전주로도 훌륭
테이스팅 노트: 연하지만 맑은 그린 색을 띠고, 잘 익은 사과, 복숭아의 강렬한 부케 향이 나며,
풍부하고 부드러운 바디감이 은은한 산미와 조화를 이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강쌤이 가장 사랑하는 이탈리아 와인. 이탈리아의 소지역인 Abruzzo에서 생산됨. 가격도 착함.
샤르도네같은 크리미한 느낌도 아니고 쇼비뇽블랑의 풋풋함도 아니고 리슬링의 사랑스럽고 달콤한 느낌도 아닌 와인.
나이는 어린데 산전수전 다 겪은 느낌. 이탈리아 토착 화이트 품종인 트레비아노 100% 사용.
대충 어느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는 와인.
와인잔 옆에 'GR'은 'GAMBERO ROSSO'의 약어이며 이탈리아 와인 평가시 참고하면 좋다.
와인잔 3개는 만점이며 거의 없다(20만 종의 이탈리아 와인중 3개를 받은 것은 400개도 안된다).
와인잔 1개만 있어도 훌륭한 와인이다. 미슐랭가이드와 비슷.
'이탈리아-아브루쪼-트레비아노'
(꼭 기억바람. 이마트 등에서도 3만원이 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고 훌륭한 와인이다.
안 유명한 지역에서 수입되는 정도의 와인이라면 간접적으로는 그 지역에서 매우 훌륭한 와인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마리아주
[와인과 음식]
1. 와인 리스트와 메뉴판
- 원래는 와인 리스트부터 보는 것이 정석이다. 제일 중요한 건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와인은 크게 세 종류뿐 '스파클링, 테이블, 주정강화'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거나 그 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지역의 적절한 가격의 와인을 시키면 된다.
이후 그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받아라.
2. 와인의 강국은 식문화의 강국
3. 마리아주의 목적 - 시너지 효과 극대화 (굴과 레몬즙, 스파게티와 파르마산 치즈, 감자튀김과 케첩)
4. 산酸의 기능 - 잠들어있는 감각을 깨우게 한다. 식욕을 돋게 한다.
음식에도 신맛이 있는 경우 같이 마시는 와인쪽의 산도가 더 높아야 한다.
3. 조화와 밸런스
4. 바디감과 음식재료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바디감(화이트 와인)
[Light - 산뜻함, 일주일에 한 번 먹을 정도의 가격대]
쇼비뇽블랑
소아베(이탈리아 품종. 밝고 화창한 느낌)
피노 그라지오
리슬링(카비넷급 이하)
샤블리(예전에 해저였던 석회암 지역에서 키움)
알바리뇨
[Medium, 한 달에 한 번 먹을 정도의 가격대]
푸이퓌메(프랑스 느와르 지역 화이트. 프랑스 쇼비뇽블랑으로 제조)
가비(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에서 제조. 벌꿀색)
푸위퓌세(부르고뉴에서 샤르도네로 제조)
게부르츠트라미너(화이트이면서 스파이시함. 한국음식과 굉장히 잘 어울림)
샤블리 1er 크뤼
마콩 빌라쥬
[Full, 일 년에 한 번 먹을 정도의 가격대]
샤블리 그랑크뤼
캘리포니아 사르도네
몽라쉐
비오니에(굉장히 풀바디)
바디감(레드 와인)
[Light]
키안티
리오하(크리안사 급)
보졸레(빌라주 이하)
부르고뉴(빌라주 이하)
[Medium]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리오하(레세르바 이상)
돌체토/바르베라
보르도
부르고뉴
론(크로제 에르미타주 이하)
까베르네 쇼비뇽/쉬라즈
메를로/말벡
[Full]
바롤로/바르바레스
보르도(톱 샤토)
론(에르미타주)
샤도네이 - 화이트 와인의 탈을 쓴 레드 와인이다.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림.
보졸레, 피노 누아 - 레드 와인의 탈을 쓴 화이트 와인이다. 해산물과 잘 어울림.
중요한 건 화이트냐 레드냐가 아니고 바디감이 라이트하냐 풀하냐이다.
But!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이 바로 음식의 최고의 파트너임
이탈리아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가금류, 야채 스튜 및 신선한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테이스팅 노트: 진한 루비빛 색을 띠고, 잘 익은 붉은 과일의 강렬한 향기가 나며,
입안 가득한 과실의 느낌과 오크의 구조감 속에서 느껴지는 우아함이 있는 와인이다.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강헌쌤이 좋아하는 몬테풀치아노 100%로 만듬.
프랑스 레드 와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우리나라 음식자체가 서양과는 다르게 신맛이 많은 편이라 술에서의 산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크리미한 유제품 관련 음식이 많은 지역의 사람들에겐 와인의 산도가 중오하게 여겨졌다.
크리미한 음식에는 라이트한 레드 와인이나 강한 풀바디의 화이트 와인이 좋다.
프랑스에서 풀바디의 레드 와인이 발달한 이유는
보르도 지역의 양고기 요리 문화가 발달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강헌쌤의 터키 양고기 일화
양고기와 극단의 육고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로스트 치킨'
- 모든 종류의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
서울영양센터(명동본점)의 '전기구이 통닭'
와인과 음식의 궁합
1. 타닌과 알코올의 기세를 올려주는 소금
(대신 풀바디의 와인을 먹을 땐 절대 금물)
2. 타닌이 많은 (숙성이 덜 된) 영한 레드 와인은 고지방 음식과 궁합
: 지방은 타닌을 부드럽게 해줌, 디캔딩은 효과 별로 없다. 차라리 고지방 음식과 먹어라. 크림파스타, 삼겹살 등
3.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은 포트와인 혹은 셰리주와 궁합
거의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
로제/스파클링
진판델화이트/피노 그라지오/쇼비뇽블랑/리슬링
푸이퓌메/마콩 빌라쥬(부르고뉴 이면서 저렴하고 완성도 높다.)
키안티 클라시코/리오하 크리안사
보졸레 빌라주/꼬뜨뒤론/신대륙 메를로
거의 모든 와인에 잘 어울리는 음식
(다양한 소재의) 카나페
로스트 치킨
(야채 및 해산물 돼지고기) 샤브샤브 - 여러 요리방법 소개. 와인과 먹을 댄 소스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즈(브리, 블루, 파르미자노레자노 등)
- 강하지 않은 치즈들. 파르미자노레자노가 가장 궁합의 폭이 넓고
브리나 까망베르는 샴페인과 어울리고
블루는 쏘테른 또는 토카이처럼 단 디저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Evan Goldstein - 마스터 소믈리에, 한국음식의 마리아주
"한식에는 산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려."
낙지볶음과 쇼비뇽블랑 혹은 메를로
조개탕과 샤르도네
갈비찜과 진판델(강헌쌤 추천)
잡채와 피노누아(에반 추천)
족발과 드미섹의 스파클링
(차게 식힌 반쯤 달달한 스파클링과 새우젓 족발이 잘 어울리더라)
- 이 사람의 개인적 취향일 뿐 자신만의 마리아주를 찾아라.
마리아주
[와인과 음악]
음악이 중요하다.
[사람과 사람]
최후의 마리아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좋은 와인을 혼자 마시는 사람.
아직, 어느 누구도 훼손하지 않은 미래를 위해, 건배!
'엔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ssgram - Every Moment (Fixed shot) (0) | 2015.11.19 |
---|---|
지구에서 달까지 (From the Earth to the Moon, 1998) (0) | 2015.02.05 |
걸신이라 불러다오 44 대전 소울시티, 고추 인문학, 쌀국수 샐러드 레시피, 빠가사리 매운탕 맛집 (0) | 2014.09.29 |
[벙커원] 최무배의 파이트 클럽 (0) | 2014.09.28 |
걸신이라 불러다오 43 면음식 인문학, 조리+식사 도구에 관하여, 짜장면 맛집 feat.표문송 (0) | 2014.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