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공습 이후 태평양 전쟁 초기부터 미드웨이 해전 까지라는 큰 줄거리와 메인 주인공 한 두 명은 존재하나 확연한 서사구조라기 보단 개별적인 사건사고의 나열처럼 보임. 둘리틀 특공이나 존 포드 감독의 일화 등을 알거나 미드웨이 해전에 전황을 좀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게 느껴질 듯. 실제 전함이나 전투기를 폭발시키면서 찍을 수도 없거니와 CG의 디테일도 훌륭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진주만'이나 '덩케르크'에서 처럼 특수촬영이나 실제 비행기를 이용한 촬영을 더 선호한다. '와일드 캣'과 같은 고양이 시리즈의 전투기가 등장하길 바랬으나 'SBD 돈트레스'만 주야장천 등장.
영화
2020. 1. 1.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