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는 김에

작년 늦가을 사고로 틀어졌던 부분들과 오래돼서 교환할 부품 위주로 하체 대정비.

 

[교환 예정]

프런트 스테빌라이저 바(54810-2E000) - \40,150 -> 일명 활대, 사고 충격으로 손상 가능성 있음.

스테빌라이저 바 - 부쉬(54813-2E000) × 2EA - \4,620 -> 활대 부싱, 고무 부싱의 경화 문제로 당연히 교체.

프런트 스테빌라이저 - 링크 어셈블리(54830-2E200) × 2EA - \16,060 -> 링크대는 변형이나 연결부 경화 문제로 필수 교체.

프런트 로워암 어셈블리 - 운전석(54500-2E031) - \47,410 -> 사고 여파도 있고 고무 부싱 경화 문제도 있으므로 앗세이로 교체.

프런트 로워암 어셈블리 - 조수석(54501-2E031) - \47,410 -> G부싱이나 A부싱 모두 오래되어 경화 문제로 로워암 앗세이로 교체.

로워암 - 볼 조인트 어셈블리 - 운전석(51760-2E010) - \10,890 -> 로워암 교환이니 볼 조인트도 당연히 교체해 줌.

로워암 - 볼 조인트 어셈블리 - 조수석(51770-2E010) - \10,890 -> 로워암 교환이니 볼 조인트도 당연히 교체해 줌.

=> 현금으로 17만으로 OK.

 

왼쪽이 신품 로워암.

원래 CRDi 차량인데 VGT(모양이 약간 다름) 것이 이상하다 했지만

현재 CRDi용 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듯.

 

로워암과 볼 조인트까지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여기서 난관 봉착.

 

스테빌라이저 바 등을 작업하기 위해 살펴보던 중 '파워 스티어링 기어박스'

일명 '오무기어'의 불량을 확인.

스테빌라이저 바 교환을 위해 서브 프레임을 터는 김에 오무 기어도 같이 하자는 맘을 먹고

로워암 조립이 끝난 뒤 다시 덮고 2차 정비는 일주일 뒤로 미룸.

 

파워 스티어링 기어박스 주문.

이번엔 신품(20만 원대 후반)을 사용하지 않고 재생(11만)으로 주문.

 

일주일 후 2차 정비.

 

일단 운전석 좌석 밑

스티어링 휠(일명 핸들) 하단을 살펴보면

작은 화살표 부근에 12mm 볼트를 풀어서 빼주면

유니버설 조인트를 큰 화살표처럼 아래로 뺄 수 있음.

 

유니버설 조인트를 빼준 상태.

 

그 후 타이어 제거, 언더 커버 제거, 로워암 볼 조인트 제거, 스테빌라이저 바 링크 제거, 타이로드 앤드 제거 등을 해주고

서브 프레임(하단 크로스 멤버)을 아래로 내려주기 위해 다음 사진처럼 프런트 머플러 어셈블리를 제거해줘야 함.

 

머플러는 위쪽도 아래쪽도 19mm 볼트로 체결되어 있음.

 

프런트 머플러 제거.

 

 

 

원래 매뉴얼 상엔 동그라미 친 부분인 압력튜브 연결볼트를 제거하도록 되어있으나

잘 안 플리는 경우가 많고 본인 차도 그러해서

유니버설 조인트 연결되는 쪽에 있는 17mm 파이프 2개를 제거하는 것으로 작업 방법을 변경.

 

※ 압력튜브 연결볼트는 위의 큰 너트 부분을 21mm 스패너로 고정한 채

하단에 작은 17mm 너트를 스패너로 풀어주는 방식.

마냥 힘만 가하면 튜브가 돌아가서 꺾이는 불상사를 겪게 됨.

서브 프레임 연결볼트 뒤쪽 2개를 완전히 풀어줌.

앞쪽 2개는 유림 시킴.

 

동그라미는 아까 제거한 머플러의 위쪽.

사각형은 엔진 마운팅 부싱(뒤쪽 꺼)이며 체결 볼트랑 너트는 14mm 임.

이 상태에서 엔진 마운팅 볼트 앞쪽 꺼와 서브 프레임 볼트 앞쪽 꺼 완전히 풀면 서브 프레임이 통으로 내려오지만

그냥 간단히 작업하기 위해 유림 시켜서 작업을 진행.

파란색 직선은 서브 프레임 위치.

 

이제 오무 기어와 스테빌라이저 바 등을 교체 진행하면 됨.

 

2WD라 리어 블랜지 앗세이 없음.

 

서브 프레임의 뒤쪽 연결 볼트들과 엔진 마운팅 볼트 B만 제거한 상황.

 

스테빌라이저 바와 링크들.

'활대'라는 명칭은 정말 잘 어울리는 듯.

빨간 화살표 쪽에 17mm 스패너가 들어가는 작은 홈이 있으므로

잘 찾아서 스패너를 끼운 후 파란 화살표 쪽 너트를 풀면 됨.

빨간 화살표 쪽이 고정되지 않으면 너트를 아무리 돌려도 헛돌기 때문에 풀리지 않으며

17mm 홈이 있는 걸 모르는 경우 바이스 플라이어로 물고 작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볼 조인트 고무 부위의 훼손이 있을 수 있으니 금물.

 

아래가 원래의 정품 오무 기어, 위가 이번에 바꾸는 재생품.

타이로드 앤드는 원래 꺼 그대로 사용.

빨간 화살표 2개는 아까 압력튜브 연결볼트가 풀리지 않아 차선책으로 풀었던

17mm로 연결되는 파이프와 연결되는 홈.

 

※ 타이로드 자유길이의 매뉴얼 상 규정치: 112.2mm

 

만도 코퍼레이션 정품.

57700-1F000.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교환 뒤 바로 시동을 걸면

꼭 물펌프에 물이 별로 없을 때 나는 '찌껑찌껑'대는 소리가

엔진의 파워오일펌프 쪽에서 나는데

파워 스티어링 오일을 보충해주고

공기빼기(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계속 돌려주는 작업)를 하고

어느 정도 지나면 원래대로 잠잠해짐.

 

그리고 미리 주문해놨던 스노우 타이어 2짝을 앞쪽 휠에 신겨줌.

 

주문: 11번가

금액: 235,420원

종류: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S71 235/60R 16

 

총지출

스테빌라이저 바 및 로워암 관련 - 17만 원

파워 스티어링 기어박스(오무 기어) - 11만 원

스노우 타이어 2짝 - 23.5만 원

 

(추가내용)

2017.11.25 - 휠 발란스, 휠 얼라이먼트 (4.4만)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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