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다니엘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7.01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The Divergent Series: Allegiant, 2016)
  2. 2015.10.09 마션 (The Martian, 2015)


제닌이 죽은 시카고는 다시 매파와 비둘기파로 분열되고

에블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리스는 마음 맞는 몇 명과 같이 벽을 넘어간다.

그곳에서 유전복지국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들이 말하는 진실은 이러했다.


과거 21세기 무렵 유전자 조작 기술을 완성한 인류는 인간의 결점을 지우기 위해 사용하고

이것이 오히려 사람들 간에 갈등을 부추겨 종말을 향해 치닫는 중

한 무리가 시카고 공항에 유전복지국을 세우고

오염된 지역에서 유전자 조작을 받지 않은 일부 사람들을 구출.

벽을 세우고 인간이 살 수 있게 만든 시카고에 이들을 살게 하면서

결함 된 유전자를 스스로 치유하도록 하는 실험을 몇 세대에 걸쳐하고 있었고

그렇게 해서 탄생된 순수한 결정체가 바로 트리스였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유전복지국 국장 데이비스의 요청대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동참하지만

구출을 한다던 국장의 말은 거짓이고 사실은 납치였으며

시카고의 분열을 방조하면서 다시 사람들을 여러 분파로 나누기 위해 망각 가스를 사용하려는 것을 알고

트리스와 포, 케일럽 등 여러 사람들이 힘을 모아 그의 음모를 분쇄한다는 이야기.


인류사 내내 증오와 허망함만 안겨줬던 순혈주의, 우생학, 선동, 파시즘에 대한 경고.

아무튼 지배 세력은 피지배 세력을 통제할 땐 공포와 갈등을 조장하는 '갈라치기'기술이 기본 사양인 듯.

이제는 '베이비 드라이버'로 너무 유명해진 안셀 엘고트가 케일럽 역.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5. 10. 9. 14:19 영화

마션 (The Martian, 2015)

 

 

원래 영화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알고 가는 편이기도 하지만

결말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봤다가 엄~청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했었음.

이런 영화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인터스텔라'와 비슷한 홍보전략을 쓰는 것 같은데 그 영화와 닮은 점은 어느 한군데도 없고

개인적으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 어웨이', '아폴로 13호', '그래비티'의 모티브를 가져다가

잘 버무리고 새로운 소스를 첨가해서 만든 퓨전요리의 느낌이었음.

일부 관객들은 지루해하시는 듯했으나 관련된 과도 전공했었고

워낙 이런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빠져들었던 2시간 20분 간의 우주여행이었음.

대표적인 구황작물인 '감자'가 여기서도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영화가 끝나가는데도 죽지않는 숀 빈의 모습과

'헤르메스'호의 보급선을 띄워올릴 로켓으로 중국의 '태양신'호가 쓰이는 등의

에피소드를 목격할 수 있는 한마디로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임.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과 얼마전 봤던 '판타스틱 4'의 케이트 마라가 '헤르메스'호의 크루로 등장.

NASA에서 보급선을 만들던 동양계 배우는 낯이 많이 익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음.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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