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느 지역에 입양되어 25년을 살다가 나와 같은 쌍둥이가 존재하고 다른 지역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논문 또는 극영화에나 등장할 만한 이 이야기를

실제 그 스토리의 주인공이 다큐영화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영화.

의례 이런 영화는 신파로 흘러가기 쉬운데 그것을 담담하게 이끌어갔다는 게 큰 매력.

유전자로 결정지어지는 것과 살았던 환경으로 결정지어지는 것의 차이도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볼 수 있던 그런 영화.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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