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5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11

- 불사의 약을 얻은 인류는 사고로 인한 죽음에 공포를 느끼고

오히려 결벽증과 대인공포증이 심화되는 와중에 '우피'라고 불리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인간들도 나타난다.


세대 차이 37

- 항성 간 여행을 위해 고안된 '세대 우주선'에서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들이 출발한 이유는 물론이고

그들의 문명이나 유적이 잊힌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59

- 슈뢰딩거의 유명한 사고 실험에 실제 참여하게 된 어떤 고양이 이야기.


유로피언 87

-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 해저에 살던 지적 생명체 중 한 과학자가

그들의 천장이었던 얼음을 뚫고 더 큰 세상을 나오게 되고

때마침 지구에서 보낸 탐사선과 조우하게 되면서 서로의 문명을 확인하게 되고

200년 후 이를 기념하여 태양계 주민으로서 '유로피언'임을 제창한다.


인형들의 천국 105

- 거의 모든 생명체는 사라진 지구.

외계 문명이 방문하지만 과거의 아카이브만 간직한 채

인공 지능화된 기계들만 살고 있는 행성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파괴한다.


튜링 히어로 131

- 10년 전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큰 전쟁으로 많은 인간들이 죽고

이를 계기로 '튜링 테스트'를 역이용하여 인간과 안드로이드를 구별하는 선별 테스트를 발명한다.

하지만 한 인간이 테스트의 오류로 안드로이드로 판명되어 죽임을 당하기 직전 탈출하고

안드로이드 세력에게 발견되면서 오히려 그들의 히어로로 부상한다는 이야기.

 

계몽의 임무 155

- 인공물을 자력으로 우조로 쏘아 올린 인류는 은하연방의 축하와 계몽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찰나,

귀환 장치도 없이 스푸트니크 2호와 같이 발사된 개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산타 신디케이트 177

- 우리는 '산타 신디케이트'의 조직원이다.

꼬리말 193

 

단편들 앞뒤로 앞설 과 뒷설이 있는 구조로

큰 포인터에 작은 책이어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인터파크 예매

성인 1인당 10,000원

예매할 무렵 16/100장 남았음.

Posted by 시고르 남자

 

 

 

콘 수프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머그컵.

티셔츠는 프리사이즈인 듯.

Posted by 시고르 남자

'과학과 사람들'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랑 '과학같은 소리하네'를 즐겨듣고 있는데

최근 'SF2014 시네마 토크' 이벤트를 하는 것을 '과학과 사람들' 페이스북에서 보고 메일로 신청해서 당첨됐었는데 오늘 다녀왔다.

원래 1인당 2매가 무료입장이었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혼자 GOGO.

오후 2시부터 진행되었던 만남의 자격 '스타트렉 - 퍼스트 콘택트'편은 진행은 파토 원종우님,

출연은 윤성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교수, 김종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장 이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생각보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은 편이었다.

윤성철 교수님이 일반인이나 SF영화에서 말하는 상상력과

실제 과학자가 가져야하는 상상력을 퍼즐에 빚대어 설명한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었던 만남의 꿈 '콘택트'편의 진행 역시 파토님이었으나

출연진은 2시와는 달랐는데 영화상에도 나오는 집단인 'SETI'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문학자 이명현님과 김창규 SF작가가 출연하였다.

이명현님의 여러말들이 기억나는데 '와우 시그널'에 대한 과학자로서의 입장.

만약 폭력성향의 외계종족이라면 다른 행성에 도달할 문명과 과학을 이루기전에 망할 것이라는 이야기.

[김창규 작가는 오히려 이부분에서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다른 행성을 가는건데

아무런 이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셨고 그 부분도 나름 이해가 되었다]

테러리스트는 자기의 집단에 대한 맹신과 그것을 지키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하는 행동의 폭력성이 있다는 것.

과학자의 제1의 덕목은 항상 의심을 해야만 하며 그래서 전통성과 혁신성이 양립해야 한다는 이야기.

물리적인 이동을 해서 실질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래밍된 장치를 통해 시그널을 만날 수 있어도 '접속'한 것으로 봐야 된다는 것 등이 있었다.

 

 

 

입장할 때 나눠준 페이퍼 피겨 '라이파이'

웬지 파토님 닮은 듯.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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