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이 번 돈은 정승한테 쓰는 거야 '이황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함.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다 폭망 하는 이야기야 넘치고 넘치지만 '스카페이스'가 가장 많이 연상되었음. 전체적으론 재미있게 봤지만 잘 사용되다가 급작스럽게 사라지는 캐릭터들이나 용두사미의 스멜은 약간 아쉬움. '아이 캔 스피크'에서 처음 눈에 들어왔던 김소진의 연기가 인상적. 감독들은 송강호의 얼굴을 보면 클로즈업하고 싶은 욕망을 누를 수 없는가 봄. CGV VIP 시사회 관람. 스페셜 기프트엔 핫팩+엽서 사이즈 포스터 모음+대형 포스터+인포메이션 북이 들어있었음. 전국 평균 7대 1의 시사회 경쟁률이라는데 '스윙키즈'에 이어 이 영화도 당첨된 걸 보면 대도시보단 한적한 지방도시의 사는 이점이기도 한 것 같음.
영화
2018. 12. 1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