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4. 18:29 모형
[1/24 HASEGAWA] Lamborghini Miura P400 SV 1971 - Chassis No.4846 Ver. 도색
50년 전 차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유려한 디자인.
원래 구입하려 했던 한정판 버전.
어쩔 수 없이 일반 버전을 구입해서 만들기 시작.
멋진 실루엣을 가졌지만 전체적으로 파팅라인이 많이 보임.
디테일은 평이한 수준.
하세가와 제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몰드의 샤프함이 없고 부품 수도 적은데
이 키트의 장점은 별다른 디테일 업 없이도 완성 후에 만족감이 높다는 것.
싸구려 느낌의 멕기 부품들은 싹 락스에 넣어 벗겨줄 예정.
메탈 스티커가 진짜 신의 한 수.
파팅라인 없애기 -> 사포로 평탄화 작업 -> 패널라인 다시 파주기 -> 세척 -> 서페이서 도색까지 완료.
서페이서는 실차용.
오른쪽은 대우 마티즈의 '사이버 그린'.
색상 자체가 원했던 것보다 약간 밝은 편이라 클리어 그린을 섞어서 색조를 더 짙게 해줄 예정.
클리어 도색 중.
[바디 작업 순서]
기본 색상(사이버 그린+클리어 그린) 1차 도색 -> 평탄화 및 세척 -> 기본 색상 2차 도색 -> 평탄화 및 세척
-> 하단부와 창틀(IPP 알루미늄 실버) 도색 -> 메탈 스티커 및 습식 데칼 붙이기 -> 붓으로 세부 도색
-> IPP 투명 클리어 도색 (총 5~6회 나눠서) -> 3일 정도 건조 -> 광택 작업 -> 세척/건조 -> 세부 조립
서페이서와 기본 색상을 칠할 때 까지는 실차용 도료이기 때문에
고급의 실차 우레탄 신너 중에 가장 순한 놈을 희석제로 사용했으며
혹여나 플라스틱이 녹지 않도록 도장이 두껍게 올라가는 것을 최대한 주의함.
이후 모형용 IPP 투명 클리어 올릴 때는 IPP 레벨링 신너 사용.
예전 IPP 락카 베이스에다 쿵스 2액형 우레탄 투명 클리어를 올렸다가 피를 본 적이 있어서
강한 놈 위에 순한 놈을 올리기는 해도
될 수 있으면 상성이 다른 두 가지 도료를 같이 쓰거나
순한 놈 위에 강한 놈을 칠하는 경우는 없음.
하체 및 실내
[실내 도장]
라이트 브라운 계열: TAN 3 + WHITE 7 + HULL RED 小
브라운 계열: TAN 2.5 + RED BROWN 2.5 + WHITE 2.5 + YELLOW 2.5
[그 밖에 사용한 도료들]
화이트, 옐로우, 실버, 스틸, 무광 블랙, SAIL COLOR, 클리어 레드, 클리어 옐로, 클리어 오렌지, 클리어 블루
레드, 반광 블랙, RLM66 블랙 그레이
'최대한 키트 그대로 만든다', '잘 안 보이는 데는 신경을 끈다'라는 주의.
쇼크 업소버는 화이트 도색 -> 레드 도색 -> 에나멜 무광 블랙 색칠 -> 에나멜 신너를 면봉에 묻혀 닦아내기 순으로 완성.
[완성 사진]
투명 부품이나 작은 부품들은 건조되면 투명해지는 목공 본드 계열의 '타미야 크래프트 본드(수성)'를 사용.
전면 라이트는 팝업 상태로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함.
포토샵으로 '오토 색상'을 먹였더니 어떤 사진은 좀 짙고 어떤 사진은 좀 옅고 함.
[박스 아트]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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