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의 일본방문기'같은 외전스러운 이야기. 패망 전 나가사키 핵폭팔 때 울버린이 살려줬던 야시다(할 야마노우치)는 현재 일본 굴지의 대기업을 이루었지만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황 . 살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한 자신에 비해 로건(=울버린)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계속 떠나보내면서 불사의 몸에 대하여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활솜씨를 뽐내던 하라다역의 윌윤리를 제외하고는 아시아계 배우들은 거의 일본계로 채워졌으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아시아계 배우들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또 그들이 추앙해 마지않는 동양여성들의 이미지가 3~40여년 전 영화에서 나오던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 같지않아 실망스러웠다. 야시다의 손녀 마리코역의 오카모토 타오는 얼핏 아이유를 ..
영화
2014. 5. 13.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