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의 일본방문기'같은 외전스러운 이야기.

패망 전 나가사키 핵폭팔 때 울버린이 살려줬던 야시다(할 야마노우치)는

현재 일본 굴지의 대기업을 이루었지만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황 .

살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한 자신에 비해

로건(=울버린)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계속 떠나보내면서

불사의 몸에 대하여 큰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활솜씨를 뽐내던 하라다역의 윌윤리를 제외하고는

아시아계 배우들은 거의 일본계로 채워졌으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아시아계 배우들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또 그들이 추앙해 마지않는 동양여성들의 이미지가

3~40여년 전 영화에서 나오던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 같지않아 실망스러웠다.

야시다의 손녀 마리코역의 오카모토 타오는 얼핏 아이유를 연상시키는 마스크였다.

 

역시 마블영화답게 엔딩크래딧후 추가영상이 있는데

개봉이 얼마남지않은 '엑스맨: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에 대한 관련 짧은 에피소드가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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