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마블시네마유니버스에 포함된 히어로 '앤트맨'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애드가 라이트답게 적절하게 코믹이 조합된 각본. 1대 앤트맨이었던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러스)가 2대 앤트맨인 스콧 랭(폴 러드)에게 능력을 전수해주고 그와 중에 수제자였던 대런 크로스(코리 스톨)가 마이크로 군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인 '옐로우 자켓'을 하이드라에게 넘기려는 것을 알고 저지한다는 이야기. 한편 딸인 호프(에반젤린 릴리)에게 아내였던 와스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면서 화해하고 그녀에게도 차세대 앤트맨 슈트를 넘겨줄 계획을 밝힌다.(쿠키영상) 결국 옐로우 자켓을 입은 크로스에게 이길 수 있던 건 역시 숙련도의 차이. 너무 귀여웠던 스콧 랭의 딸인 캐시 역의 아역배우. 호빗의 여전사 에반젤린 릴리 출연. 역..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이젠 진부하다고 느꼈는지 영화 초반 그웬(엠마스톤)의 입을 빌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를 할 때 낌새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것이 여주의 하차를 의미하는 지는 꿈에도 몰랐다. 개인적으론 피터파커의 여자친구 역활로 커스틴 던스트보다 좋게 봐왔었기에 아쉬웠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만 보다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의 앤드류 가필드는 웬지 안어울린다 싶었는데 그래도 이번편에서는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했다고 해야하나 캐릭터의 나이가 든 만큼 배우도 조금씩 맞는 옷을 입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 피터(앤드류 가필드)와 그웬은 여전히 사이가 좋은 커플이지만 그웬 아버지의 유언(같이 있으면 위험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