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Ant-Man, 2015)

 

 

뒤늦게 마블시네마유니버스에 포함된 히어로 '앤트맨'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애드가 라이트답게 적절하게 코믹이 조합된 각본.

 

1대 앤트맨이었던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러스)가 2대 앤트맨인 스콧 랭(폴 러드)에게 능력을 전수해주고

그와 중에 수제자였던 대런 크로스(코리 스톨)가 마이크로 군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인 '옐로우 자켓'을

하이드라에게 넘기려는 것을 알고 저지한다는 이야기.

한편 딸인 호프(에반젤린 릴리)에게 아내였던 와스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면서 화해하고

그녀에게도 차세대 앤트맨 슈트를 넘겨줄 계획을 밝힌다.(쿠키영상)

 

결국 옐로우 자켓을 입은 크로스에게 이길 수 있던 건 역시 숙련도의 차이.

너무 귀여웠던 스콧 랭의 딸인 캐시 역의 아역배우.

호빗의 여전사 에반젤린 릴리 출연.

역시나 마지막에 스탠 리 깜짝 등장.

 

핌 박사의 탱크모양 열쇠고리를 자주 클로즈업 시켜주길래

저걸 타고 먼가 활약 좀 하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핌 테크 건물에서 탈출할 때 유용하게 사용.

 

뉴턴역학이 적용되지 않는 원자단위로 줄어들어 인간이라는 존재가 희미해진 상태에서 그를 깨워내는 캐시의 목소리에

다시 돌아온 앤트맨의 장면은 핌 박사와 호프의 화해 장면과 함께 마음을 동요시킨 장면들 중 하나였음.